투자자 브래드리 입니다!


통신업은 국민경제와 밀접한 연관성으로 정부의 규제가 가장 강한 업종입니다.

각종 규제에도 불구하고 통신 3사의 영업이익은 3분기 1.07조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였다고 하네요.

'LG유플러스'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LG유플러스 울상인 이유?


출처 : DART


LG유플러스는 LG헬로비전의 자회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두 개의 회사의 매출 대부분(81%)은 통신사업에서 나오는데요.



'23년 3분기 LG유플러스 별도 기준 서비스 수익 중 무선 서비스 비중은 57.8%, 스마트홈 23.3%, 기업 인프라 15.5%, 전화 서비스 수익은 3.4%입니다.

'23년 3분기 연결기준 단말 수익은 6,759억 원으로 총 영업수익 3조 5,811억 원을 기록하였습니다.

출처 : DART


[통신 및 기타 매출] 안에는 스마트홈(IoT), 기업 인프라 사업을 제외하면 통신 분야 매출이 60%를 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60%를 차지하는 매출액 중 휴대폰 요금제가 다수를 차지할 것이라고 생각되는데요.

5G 중간 요금제 출시로 ARPU가 하락해서 전체 매출액이 낮아지지 않을까요?

※ ARPU : 가입자 1명 당 무선통신 평균 요금

특히 KT 통신사와 비교하면 많은 차이가 있는데요.

KT는 자회사로 K뱅크, BC카드, 부동산 투자 등등 비통신 매출액이 전체 매출액 대비 40%를 넘는 것을 보면..

LG유플러스의 매출액은 대부분 통신 분야(81%)에 집중되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주가가 다른 통신 업종 대비 하락하고 있는 것일까요?





정부의 통신비 인하 정책에 따라 5G 요금제 3만 원 시대가 열렸다. KT가 5G 3만 원대 요금제를 처음으로 선보인 가운데 다른 이통사들도 1분기 내 저렴한 요금제를 출시하기 위해 분주하다.

KT가 이동통신 3사 중 처음으로 5G 요금제 최저 구간인 3만 원대 요금제를 선보였다.

그간 3만 원대 온라인 다이렉트 요금제는 있었지만 일반 5G 요금제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번에 새로 출시된 '5G 슬림 4GB(3만 7000원)'의 경우 선택 약정 25% 할인을 적용하면 2만원대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SKT와 LG유플러스 모두 출시 시기를 구체화하진 않았지만 업계는 늦어도 3월 내로 선보일 것으로 관측한다. KT와 마찬가지로 5G의 3만 원대 요금제와 데이별 요금제를 세분화할 예정이다.

출처 : 디지털투데이 기사 내용 中


LG유플러스는 기존 '너겟'이라는 요금제를 출시했습니다. 여기서도 5G 요금제가 최저 3만 원대라고 하는데요.

올해 1분기가 지나기 전 중간 요금제가 출시될 예정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LG유플러스가 IoT(사물인터넷) 회선을 공격적으로 늘리면서 세 달 연속 이동통신 가입 회선 수 기준 2위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이 낮은 저가 회선 공략이라는 점에서 사업 효율성을 두고 아쉬운 목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특히 LGU+는 단가가 높은 휴대폰 가입자 점유율을 좀처럼 늘리지 못하고 있다. 오는 3월부터 과기부의 통계 산출방식이 바뀌면 이동통신 2위 브랜드 마케팅도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다만 장기적으로 IoT 시장 성장이 점쳐지는 데다 B2B(기업 간 거래) 사업 특성상 IoT 회선을 늘려 놓으면 도움이 될 것이란 평가도 나온다.

출처 : 일요신문 기사 내용 中


최근 기사를 통해 LG유플러스가 KT를 앞섰다는 내용을 본 적이 있는데요. ㅎㅎ

이동통신 가입자 수 집계 기준이 바뀌면서 사물인터넷(IoT) 가입자 수를 앞세워 이동통신 2위로 LG유플러스가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휴대폰 가입자 수에는 3위라고 하는데요.

휴대폰처럼 고마진 상품을 팔지는 못하고.. 사물인터넷이라는 저마진 상품을 늘리고 있음을 알 수 있네요.

※결론 : LG유플러스는 매출액 대부분(81%) 이 통신 부분에서 나온다. 통신 부분에서도 60% 이상 무선통신에서 나오는데 점유율은 늘리지 못하고, 저마진 사물인터넷(IoT) 가입자 수가 늘어서 통신사 2위가 되었다.



2. 초등학생도 이해하는 투자 아이디어?



LG유플러스가 본업인 통신사업 분야에서 전력비용을 비롯한 사업 운용 비용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악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회사가 야심 차게 추진하는 다양한 신사업들이 난관에 부닥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LG유플러스 대표이사 사장은 플랫폼, AICC(인공지능 고객센터), 전기차 충전 서비스 등 비통신 신사업을 적극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지만, 수익성 악화가 발목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가 신사업 확장에서 '선택과 집중'에 나설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수익 악화에 따라 지금까지 단순 사업 확장 기조에서 벗어나 신사업에 무게를 실을 분야를 선별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는 것이다.

그러나 황 사장은 새로운 플랫폼 사업에 집중한다는 기존 사업 방침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황 사장은 특히 플랫폼 사업 가운데에서도 수익성이 높은 B2B(기업 간 거래) 플랫폼을 중심으로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통신 본업의 성장성 둔화를 신사업으로 타개할지 아니면 시너지가 크지 않은 신사업에 대한 도전을 줄여 수익성을 회복해야 할지 전략적 선택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출처 : businesspost 기사 내용 中


22년 6월 5G 주파수 20MHz 폭 추가 할당, 인터넷데이터센터(IDC) 개소로 유/무형자산이 늘어남을 볼 수 있는데요.

유무형 자산의 증가는 감가상각비 증가로 이어져 영업이익을 줄여주게 됩니다.

LG유플러스를 보면 보유 중인 장단기금융투자 자산다른 통신사 대비 적더라고요.

3분기 분기 보고서에도 보면 현금성자산줄어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기존 설비투자와 신사업 투자를 동시에 진행해야 하는데 기업이 벌어드릴 수 있는 매출액은 한정적이고, 신사업의 경우에는 연 매출액 상승은 두 자릿수이지만.. 유의미한 매출은 아닌 것 같은데요.





LG유플러스가 2024년까지 국내 커넥티드 카 시장점유율 1위 사업자로 올라서고 3년 내 전기차 충전 시장 3위 사업자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8일 진행된 2023년도 2분기 실적 콘퍼런스 콜에서 “2분기 전체 IoT 가입자가 지난해보다 39% 성장한 가운데 커넥티드 카 실적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라며 “올해부터 현대∙기아차 전 차종에 대한 무선통신 회선을 독점 공급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출시되는 도요타 전 차종에도 관련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으로 2024년에는 국내 커넥티드 카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증가한 IoT 가입자 기반은 향후 플랫폼과 콘텐츠, 솔루션을 통해서 고객 접점을 늘리는 인포테인먼트 시장으로 확장돼 차량 데이터 사용량과 ARPU를 증가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용현 LG유플러스 최고전략책임자는 “전기차 충전 사업 주요 밸류체인에서 LG유플러스는 전기차 충전기 제조를 제외한 구축, 운영, 과금, 영업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먼저 전국 공동주택 등 완속 충전 시장 중심으로 충전소를 구축하고, 향후 급속 충전 시장으로도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출처 : 미디어펜 기사 내용 中


"왜 사물인터넷(IoT)에 집중할까?"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휴대폰 사러 갈 때. 통신사 이동을 하면 통신지원금을 더 준다고 하는데.. 집에 있는 인터넷, IPTV 때문에 변경 못하신 적 있나요?"

LG유플러스가 원하는 것은 휴대폰 가입자 수가 아니라 사물인터넷(IoT)를 통해 기존 고객들의 이탈을 막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기존 통신사들도 비슷하지만.. 휴대폰, 인터넷, IPTV, 스마트홈, 커넥티드 카, 전기차 충전소, AI, 데이터센터(클라우드)까지..

고객의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하나의 고객서비스로 통합하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고객들은 하나로 이어져있는 플랫폼을 이탈하기 어렵고, 통신사 입장에서는 안정적인 수입을 바탕으로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텐데요.

통신사가 단순히 요금제를 판매하는 것을 넘어.. 플랫폼 기업이 되고 있는 건가요?

그런 기업이 되기까지 얼마 간의 시간이 필요할까요?



출처 : 테크월드뉴스


LG유플러스는 2003년부터 현대차그룹에 무선통신 회선을 제공해왔다. 그러다 2019년부터 기아 일부 차종에 통신 서비스를 제공했는데, 올해부터는 제네시스, 현대차, 기아 전 차종에 LG유플러스 무선통신을 탑재하기로 한 것이다.

또 LG유플러스는 현대모비스 미래차 ‘소프트웨어 개발협력 생태계 컨소시엄’에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참여하고 있기도 하다.

특히 신성장동력을 찾고 있는 LG유플러스는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 그중에서도 인포테인먼트 분야가 가장 성장 가능성이 큰 시장으로 보고 있다.

이 일환으로 지난해 10월에는 커넥티드 카 전문 기업인 오비고의 지분 5%를 약 72억 원에 인수하고,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 제휴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오비고는 전기차·자율주행차 등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 분야에서 인정받는 기업이다. 스마트폰과 같이 차량 내 화면에서 각종 앱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글로벌 완성차 및 국내 대부분 스마트카에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을 제공 중이다.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은 오비고 투자에 대해 “B2B 성장 사업인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이 크진 않지만 카 인포테인먼트 영역은 앞으로 더 성장할 것으로 본다"라며 “인포테인먼트 시장 진출 시 가장 중요한 게 차 내 플랫폼인데, 국내에서 이를 가장 잘하는 회사가 오비고라고 판단해 지분을 투자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출처 : 한국금융 기사 내용 中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올해 신규 주파수 공급계획인 '디지털 대전환 스펙트럼 플랜(가칭)'을 이달 말 발표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곧 발표될 주파수 스펙트럼 계획에는 3.7~4.0㎓ 대역 총 300㎒ 폭 할당 방안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앞서 SK텔레콤이 요구했던 3.7~3.72㎓ 대역 20㎒ 폭 할당 여부도 2년 만에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통신업계는 정부가 300㎒ 폭 주파수를 어떤 방식으로 할당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300㎒ 전체를 경매에 내놓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출처 : 뉴시스 기사 내용 中


처음 위 기사 내용을 읽고 든 생각은..

"주파수 할당 많이 하면 좋은 거 아니야?"라고 생각했는데요. ㅎㅎ

여기서 중점은 3가지입니다.




첫 번째. 주파수 추가 할당을 "20MHz만 줄 것인가?" 아니면 "300MHz를 줄 것인가?"

두 번째. LTE 주파수 재할당

세 번째. 2030년 6G 주파수 상용화





실제로 SK텔레콤은 2018년 주파수 경매 당시 가장 높은 비용을 들여 3.6~3.7㎓ 대역을 확보한 바 있다. 이는 후추 확장성을 위해 인접 대역까지 확보하기 위한 투자로, 경매 당시 SK텔레콤은 3.6~3.7㎓ 100㎒ 폭을 확보하는 데만 2505억 원을 추가 투입했다.

SK텔레콤은 해당 주파수 대역을 확보한 이후 3.8㎓에 해당되는 대역까지 설비투자를 진행한 만큼, 추가 할당을 받게 되면 빠른 시간 내 5G 통신 품질 향상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3.7~3.72㎓ 20㎒ 폭 주파수를 추가 할당받게 될 경우 구형 장비 교체, 주파수 대역폭 확장에 따른 설비투자가 늘 것"이라며 "이를 통해 통신장비사 등 관련 산업 인프라도 확장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다만, 과기정통부가 3.7~4.0㎓ 대역 총 300㎒ 폭을 모두 경매로 내놓을 경우 셈법은 복잡해질 전망이다.

3.7~3.72㎓ 20㎒ 폭을 경매로 내놓을 경우 인접 대역을 확보한 SK텔레콤 외에 KT나 LG유플러스가 경매에 참여할 가능성이 낮은 상황에서

300㎒ 폭을 억지로 배분해야 한다면 사업적으로나 투자 계획상 통신 3사 모두 포기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출처 : 디지털데일리 기사 내용 中



2018년 첫 5G 주파수 경매 당시 사업자 간 품질 경쟁(설비투자 비용 상승), 이번 5G 주파수 재할당으로 기존 대역까지 설비투자를 진행한 SK텔레콤의 경우에는 주파수 이용권(무형자산)만 사면되는데요.

반대로 인근 대역폭이 아닌 다른 통신사들은 추가적인 설비투자가 드는 추가 할당을 안 받을 거라는 의견이 우세하네요.

그래서 하나증권에서 계속 통신주 사지 말고.. 통신장비주 사라고 리포트를 몇 개월째 내는 건가??



이동통신 3사의 3G와 롱텀에볼루션(LTE) 용도 주파수 이용 기간이 오는 2026년 종료된다.

6G가 상용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2030년을 불과 4년 앞둔 시점으로, 정부가 곧 발표할 중장기 주파수 분배 계획에도 이들 주파수에 대한 세부적인 재할당 방안이 담길지 주목된다.

이번에도 LTE 용도로 재할당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과기정통부과 최근 발표한 ‘무선 데이터 트래픽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LTE 1인당 평균 트래픽과 전체 트래픽은 전년보다 각각 12.14%, 22.89% 급감했지만, LTE 회선수는 4898만 8683명으로 오히려 4.74% 늘었다.

5G 서비스가 아직 LTE 코어망과 연동해 제공되고 있다는 점도 할당에서 고려해야 할 부분이다.

업계는 특히 재할당 대가에 주목한다. 6G 시대를 앞두고 이미 막대한 투자가 예고되어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해당 대역에 대한 재할당 대가 비싸게 책정될 가능성이 높아, 이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업계가 주파수 이용 기간 종료를 앞두고 정부 발표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는 이유다.

출처 : 디지털데일리 기사 내용 中


LTE 사용자가 아직도 많고, 5G 서비스에도 일부분 LTE 서비스가 들어간다고 합니다.

알뜰폰을 사용하는 입장에서 LTE를 써도 아무런 불편함이 없는데요. ㅎㅎ

2026년 종료된다고 하면 재할당하는 금액에도 주목해야겠네요. (무형자산 = 감가상각 = 영업비용)

2030년에 6G 상용화가 된다고 하면 .. 얼마 전 5G 이익 회수기라고 봤던 것 같은데 얼마 안 있으면 6G에 투자해야겠네요.

(설비투자 = 유형자산 = 감가상각 = 영업비용)




규제 이슈 2024년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정당별 통신비 인하 공약이 대두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 19, 20,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정당별로 크고 작은 가계통신비 공약이 등장한 바 있다.

2024년은 5G 상용화 6년 차를 맞이하는 시기인 만큼 통신비 인하에 대한 규제 방안이 등장할 가능성 존재한다.


국민경제와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 통신업은 선거를 앞두고 변동성이 있을 수도 있겠네요..

※결론 : LG유플러스는 선택과 집중해야 한다. 보유한 자산 비중이 다른 통신사들과 달리 적다. 그럼에도 사물인터넷에 집중하는 이유는 통신업을 플랫폼화해서 고객 이탈을 막으려는 의도? , 1월 말까지 5G 주파수 계획 발표 예정, 4월 30일 국회의원 선비 통신비 인하 공약으로 변동성 확대?




통신이 확장될 때, 주가는 상승한다


출처 :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 보고서


중장기적으로 통신의 확장을 통한 성장이 통신 업종의 주가 상승을 견인할 전망이다. 지난 20여 년간 통신업의 주가 상승 사이클은 유무선 통신의 성장 시점과 일치한다.

무선통신 산업이 본격적으로 성장했던 90년대 이후의 통신 업종 주가 사이클은 4개 구간으로 나 누어지며 2번의 상승기를 경험했다.

1) 99~01년: 무선통신 보급, 2) 02~11년: 3G, 번호 이동 도입, 3) 12~18년: 4G, 데이터 요금제로의 전환, 4) 19년 이후: 5G 상용화이다.

1)과 3) 구간에서는 무선 통신의 보급률이 상승하고 스마트폰이라는 강력한 폼팩터가 등장하며 무선통신 서비스를 전화, 문자에서 데이터 중심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이는 실적 성장과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반대로 2)와 4) 구간에서는 보급률 상승이 정체됐고, 통신업의 확장도 부재했다.

따라서 통신업 주가 상승에는 통신업의 확장과 성장이 전제되어야 한다.

4G의 스마트폰 등장이 통신의 Expansion Pack I이었다면 최근 Expansion Pack II의 시대가 오고 있다. 당사는 IDC, 클라우드 그리고 IoT에 주목한다.

DX로 시작된 IDC와 클라우드 수요는 이제 AI로 인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통신사들은 AI를 활용해 통신 사업에서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경쟁력을 보 유한 IDC와 클라우드 사업을 고도화하고 있다.

한편, 휴대폰 보급률 100%를 넘어서며 양적 성장이 멈춘 무선통신에서는 IoT로 다시 양적 성장이 나타나고 있다. 유무선 통신의 확장으로 통 신업의 중장기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

(1) IDC & 클라우드

생성형 AI로 인한 데이터 트래픽의 증가가 데이터 센터와 클라우드 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이다.

GPT-3는 753.4 GB, 이미지 등이 추가된 GPT-4는 40TB로 GPT-3의 53배에 달한다.

AI의 발전과 확산으로 요구되는 컴퓨팅 처리 능력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개연성이 높으며 데이터 센터와 클라우드 수요 폭증으로 이어질 것이다.

28년 이후 데이터 센터 시장은 공급자 우위로 전환될 것이다. 데이터 센터 수요는 30년까지 1,088MW 증가하지만 같은 기간 공급은 609MW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통신 3사는 지리적 이점과 통신망에서의 경쟁 우위로 데이터 센터 시장을 주도할 것이다.

수도권에 다수의 데이터 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통신 3사가 계속해서 시장의 주도권을 가져갈 가 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글로벌 CSP의 데이터 센터 수요는 3년마다 2배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수요가 집중되는 수도권에서의 공급 확대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막대한 전력 수요로 수도권 전력계통 부담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계통 및 전력 수급 부담으로 수도권에 구축 예정인 신규 데이터 센터 601개 중 40개만 적기에 전력 공급이 가능한 것으로 파악된다.

중장기적으로 수도권 데이터 센터는 타 지역 대비 견조한 수요와 ARPU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통신사의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이다. 통신 3사는 총 31개의 데이터 센터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18개가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다

수도권 데이터 센터 증설이 쉽지 않고 서버 이전 등 비용을 고려한다면 재계약 시 ARPU 상승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2) 2nd Device와 IoT

당사는 애플의 MR 헤드셋 비전 프로와 커넥티드 카에 주목한다.

24년 초 출시 예정인 애플의 MR 헤드셋 비전 프로의 성공 여부가 2nd Device 성장의 포인트가 될 것이다. 11년 스마트폰과 함께 등장한 태블릿PC와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그동안 2nd Device 시장의 성장을 견인해왔다.

애플의 비전 프로 출시가 MR 헤드셋이라는 새로운 폼팩터의 등장으로 인식되고 MR 콘텐츠가 새로운 킬러 콘텐츠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한다

장기적으로 IoT 회선이 30년까지 6,164만 회선(CAGR +17%)으로 증가해 휴대폰 가입자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한다.

당사가 주목하는 부분은 커넥티드 카에서 데이터 트래픽이 발생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차량 내 모니터 탑재가 늘어나고 디스플레이의 크기가 커지면서 유튜브, 넷플릭스 등이 시청 가능한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한 차량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 5월 BMW는 통신 3사와 차량 전용 eSIM 요금제 5종을 출시했다. 데이터 250MB~150GB를 제공하며 요금은 8,800~49,500원이다.

향후 모든 차량에 커넥티드 카 기능이 탑재되면서 스마트폰과 같은 통신 단말기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한다

22년 말 국내 차량등록대수는 2,550만대로 커넥티드 카 침투율 은 26%로 성장 잠재력은 충분하다.

중장기적으로 통신업 성장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IoT의 양적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AI, 데이터 센터,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B2B 사업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AI 발전에 따른 데이터 트래픽 증가는 불가피하며 특히 데이터 센터의 경우 수도권에서의 공급이 제한되는 상황이다. 수요 대비 공급 부족으로 공급자 중심의 시장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다.

단기적으로는 MNO 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비용 효율화를 통한 이익 개선, 주주환원에 주목한다. 21~23년 유무선 통신의 질적 성장과 B2B에서의 데이터 센터, 클라우드 등 B2B 사업 성장이 영업수익의 성장으로 이어졌다.

5G 상용화 초기 급증했던 마케팅 비용의 안분 인식과 4G 투자에 대한 감가상각도 종료됐다. 마케팅 경쟁 환경과 CAPEX를 감안하면 24년 이익 개선 흐름은 지속될 것이다.

다만, 이익 성장폭을 감안한다면 배당금 확대를 통한 주가 차별화 가능성은 높지 않다.

출처 :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 보고서 내용 中




IDC(데이터 센터), 클라우드, 새로운 디바이스, IoT 등등 (비) 통신 분야 사업과 (기존) 통신 분야 사업의 확장까지 매력적이네요.

과거를 회상해 보면.. 스마트폰이 나오고, 그다음에 태블릿PC, 스마트워치가 나왔던 것 같은데요.

각각의 기기마다 요금제가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22년도 기준으로 대한민국 차량이 2,500만 대라고 하는데요.

자동차에도 유심이 들어간다고 생각한다면 매력적인데요.

23년도 11월에만 5건의 국가기관 전산망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정부 24 접속이 안된다며 주민센터에 사람이 몰리곤 했잖아요?

현재 국가 전산망 대다수가 구시대적(?) 방식이라고 하는데요. (SI 방식이라고 하는데 외부 사업자에게 발주 넣고 해당 시스템에 맞게 맞춤형으로 만들어주는 것)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IDC, 클라우드 시장에는 긍정적이라고 하는데요.(전산시설을 위탁관리하는 것, 고객이 임대하면 기업은 설치/유지 보수/보안 관리해 주는 것)

현재 22년 기준 공공기관 클라우드 이용률은 18%라고 합니다. 매력적이네요.



* 통신업은 플랫폼인가? 플랫폼 : 생산 -> 유통 -> 소비가 이루어지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