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IPO '대어' 에이피알, 돌연 상장 2주 연기 왜?
조 단위 시가총액을 목표하면서 올해 첫 기업공개 시장 '대어'로 꼽힌 뷰티테크업체 에이피알이 기관 수요예측을 목전에 두고 돌연 상장 일정을 2주가량 연기했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이피알은 금감원의 추가 설명 요청에 따라 지난 17일 장 마감 후 증권신고서를 다시 제출했다. 증권신고서는 IPO 일정에 돌입한 기업들이 상장 첫 단계인 기관 수요예측에 앞서 상장 심사를 받기 위해 주주 구성이나 잠정 실적 등 기업 정보, 희망 공모가 등 공모정보, 투자위험요소 등을 금감원에 제출하는 서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