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兆 대어' 에이피알, 우리사주 공모 앞둬…임직원들 셈법 분주
몸값 조 단위 상장기업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상장을 앞둔 가운데 우리사주 청약 참여 여부를 놓고 임직원들 내부에서도 눈치게임이 한창이다. 강시온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이피알은 앞서 1조 원 이상의 기업가치로 프리 IPO 투자를 유치했다"며 "올해 1분기 내 상장 이후, 향후 지속적인 디바이스 신제품 출시와 글로벌 판매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가속화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에이피알 IPO 시 공모 희망가액은 14만7000원에서 20만 원, 공모가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1조1149억 원에서 1조 5158억 원"이라며 "지난해 예상 매출액은 5200억 원, 영업이익은 1000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1%, 155%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