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 브래드리 입니다!


한국투자증권 cma(발행어음형) 계좌를 통해 매일 1,500원 이자를 받고 있습니다.

받은 ​이자는 매일 채권을 사려고 '1일 1채권 챌린지'를 만들었습니다.

※ 오늘 하루 1,000원을 아끼면 채권 1좌를 살 수 있습니다.



- 오늘의 매수 현황.


국고 01500-5003(20-2)

8좌 매수

전일 매수가

*24.01.12

7,115원

금일 매수가​

*24.01.13

7,138원

증가/감소

+ 0.32%​​


오늘 국채 8좌를 매수하였고, 전일보다 비싸게 채권을 샀습니다.





오​늘 포함, 국고 01500-5003(20-2) 17,778좌 보유 중입니다.

※ 중기채, 미국채 ETF 같이 포함하면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44% 채권을 보유 중



- 오늘의 금리 시그널.



투자를 하면서 2가지 질문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주식이 비싼지 싼지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두 번째. 주식을 사야 할지, 채권을 사야 할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이 2가지 질문에 대한 공통점으로 '금리'가 들어간다는 것을 알았는데요.

그래서 12가지 금리 시그널을 하루에 1개씩 분석해 보면서 금리를 통해 경제현상을 바라보려고 합니다.



-> 콜 금리 : 금융기관의 단기 자금 상황을 알려주는 지표


출처 : 금융투자협회


콜금리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를 따라 잘 움직여야 하는데요.

3~5bp(0.03~0.05%)의 노이즈는 신경 쓰지 말고, 20bp(0.2%) 이상의 급격한 변동 추이를 확인합니다.



콜 금리의 경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에서 멀어지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습니다.

기준금리에서 위쪽으로 멀어진 것은 그만큼 단기자금시장이 위축됐다는 뜻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은행 등을 대상으로 기준금리인 수준에서 RP 매입을 하거나 매각을 하는 방식으로 콜 시장과 RP 시장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부연해왔습니다.

단기 금리가 오르면 은행의 예금금리와 대출금리도 같이 오르게 되면서 금융경색에 빠질 우려가 커지게 됩니다.

콜금리가 상승하거나 급등했다는 기사가 나오면 금융경색이 우려됨을 뜻하고,

반대라면 유동성에 문제없음을 의미한다고 보면 됩니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 기사 내용 中



콜 금리가 상승하면 금융기관들은 자금 부족에 대비해 현금을 보유하려 하고, 그럼 시장에서 자금이 빠져나가게 됩니다.

콜 금리의 안정은 금융시장의 안정과 연관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한국은행에서는 콜금리가 급등할 때마다 RP를 매입해서 유동성을 공급해 줌으로써 기준금리와 같은 금리수준으로 회귀합니다.

현재까지 급격한 변동은 보이지 않네요.





- 오늘의 경제기사.


출처 : 연합뉴스


한국은행이 연 3.5%인 기준금리를 8회 연속 동결하기로 했다.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전원이 추가 금리 인상 필요성이 없다고 밝혀 2021년 8월 시작된 한은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종료 수순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3개월 후 기준금리 수준에 대해 금통위원 5명 모두 연 3.5%를 제시하며 금리 인상 필요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한은은 이날 기준금리를 더 이상 올리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사실상 공식화했다. 이날 공개한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는 약 1년간 포함됐던 ‘추가 인상 필요성을 판단할 것’이라는 문구가 빠졌다.

금리 인하 시점에 시장의 관심이 높아졌지만 이 총재는 조기 금리 인하 기대를 일축하는 발언을 내놨다. 그는 “통화 긴축 기조를 충분히 장기간 지속하면서 물가 안정을 이뤄낼 필요가 있다. 금리 인하 논의는 시기상조”라며 “적어도 6개월 이상은 기준금리 인하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사진)는 11일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마친 뒤 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금리 인하는 경기를 부양하는 효과보다 부동산 가격 상승 기대를 자극하는 부작용이 더 큽니다.”

그는 “적어도 6개월 이상은 기준금리 인하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물가 경로가 예상대로 갈지 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6개월 이상이라는 기간은 금통위원의 공통된 견해는 아니고 개인적 의견”이라고 부연했다.

정부가 2027년까지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을 100% 이하로 낮추겠다고 한 관리 방침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총재는 “가계부채 비율을 낮추는 것은 역대 어느 정부도 못한 일”이라며 “비율을 현 수준보다 낮추는 것만으로도 큰 업적”이라고 말했다.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는 “한은이 7월부터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란 신호를 준 것으로 본다"라며 “근원물가 상승률 전망을 고려하면 그 이전에 금리를 내리는 결정을 할 가능성은 낮다"라고 말했다.

출처 : 한국경제 기사 내용 中


어제 한국은행 통화정책 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3.5%) 하였네요. ㅎㅎ

저번 11월 통화정책 위원회에서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위원이 4명이었는데요.



금통위에서의 관전 포인트는 금통위원들의 의견 변화 여부다.

지난 11 월에는 향후 정책 전망에 대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위원이 5 명에서 4 명으로 줄어든 바 있다. ​​

물가 둔화, 미 연준의 인하 가능성 강화, 건설업 불안 등을 고려할 때 위원들의 의견이 어느 쪽으로 변화하는지가 채권시장의 가장 주요 포인트가 될 것이다.

11 월 금통위 기자회견에서 2 명의 위원은 현재 금리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4 명의 위원은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키움증권 애널리스트 보고서 내용 中


이번 회의에서는 모두 금리 인상의 필요성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합니다.

또한, 의결문에서 "추가 인상 필요성을 판단할 것"이라는 문구가 빠졌으니.. 앞으로는 "기준금리 유지/인하"에 집중해야겠네요.

"6개월 동안 인하가 쉽지 않을 것이다."라는 한국은행 총재의 개인 의견이 있었습니다.

그럼.. 7월까지는 기준금리가 유지된다고 생각하는 게 좋을까요?



필자가 특별히 주목한 것은 기자회견 마지막 즈음에 나온 생활 물가와 관련된 언급이다.

시장이 항상 주시하는 소비자물가 상승률(CPI)보다 생활물가 상승률이 통상 0.7% P 높다고 총재가 언급한 만큼, 생활물가를 더 낮추기 위해서라도 긴축 스탠스를 장기화할 필요성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한다.

이에 더해 미∙중 무역 갈등, 러-우 전쟁, 중동 리스크 등 여전히 비용 인상 압력 요인들이 잔존한 만큼, 단기간 내 기준금리를 인하할 유인은 낮을 것이다

국내 내수가 한국은행의 기존 전망보다도 둔화되고 있는 점, 중국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국내 수출 위축 가능성이 높을 수 있는 점을 고려할 시 하반기부터는 기준금리를 인하할 필요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따라서 국채 커브는 당분간 플랫해질 것으로 예상하며 하반기부터 불-스팁해질 것으로 전망한다.

출처 : IBK 투자증권 애널리스트 보고서 내용 中



국내 상황 보면 금리 상방 압력 존재하지만 저가 매수 기회로 판단

아직 확신이 약한 물가 목표치 도달 등을 고려하면 상반기 금리 인하 개시 기대를 낮출 필요가 있다.

2 회 이상의 금리 인하를 반영한 주요 국고채 금리 수준의 상승 압력이 다소 커졌 다는 판단이다.

-25bp까지 역전된 기준금리/국고 3년 스프레드 수준을 보면 국 고 3년의 상승 되돌린 폭이 상대적으로 클 소지가 있다. 국고 3/10년 스프레드 역시 10bp 대를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미국 금리의 상승 되돌림이 크지 않 고, 저가 매수 유입세를 고려하면 국고채 금리의 상승폭도 제한될 공산이 크다.

국고 3년 기준 3.4% 근접 시 저가 매수 대응 전략이 유효하다. 또한 일시적 금 리 반등 시기를 플랫 포지션 구축 기회로 활용하자는 기존 전략도 유지한다.

출처 :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 보고서 내용 中


항상 느끼는 거지만 금융용어는 참 어렵게 느껴지네요. 플랫, 불 스팁, 스프레드 등등 읽기 어렵게 만들어놓았네요..

첫 번째 내용은 생활물가가 높은 만큼 물가를 낮추기 위해서 당분간 금리가 유지될 것이라고 하네요.

그렇지만 해외 상황을 고려할 때 하반기부터는 금리 인하할 필요성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국채 커브(채권 수익률 곡선)는 당분간은 플랫을(변동성 없음=기울기 없음) 예상하고, 하반기부터는 불 스팁(금리하락 변동성 커짐 = 금리 하락 기울기 커짐) 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합니다.

당분간은 국채가격에 변동성이 없고, 하반기부터는 국채가격이 상승할 전망이라고 합니다.

두 번째 내용은 시장에서는 벌써 2회 이상의 금리 인하를 반영한 시장금리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 국채 3년의 상승 폭 되돌림이 가능하다.(국채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

한국 국채 3년과 한국 국채 10년의 스프레드(3년-10년의 차이폭)가 10bp(0.1%) 이상 차이가 날 수 있다.

(앞에서 한국 국채 3년 금리가 상승할 수도 있다고 하였으니.. 한국 국채 10년은 더 크게 상승해서 차이폭이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의미네요.)

선 반영된 시장금리가 다시 되돌아올 경우(국채가격이 하락할 경우), 매수 해놓으면 좋다고 합니다.




아침에 눈을 뜨고, 저녁에 눈을 감을 때 "나는 더 현명해졌는가?" 물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