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 브래드리 입니다!
저번 시간에는 'KT 최신 근황'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KT 재무제표 분석과 적정주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7) 적정주가' 마지막에 작성되어 있습니다.
5. 기업 대표 이력, 봉급, 주주 현황
출처 : KT 홈페이지
김영섭(1959년 생)은 구현모 전 KT 대표이사 사장이 힘주던 IT 사업에 대한 투자를 이어갈 것을 강조하고 있다.
김영섭은 2015년 11월부터 2023년 3월까지 8년 동안 LGCNS 대표이사로 재임했다.
김영섭은 LGCNS 대표이사 재직 당시 스마트 물류와 스마트시티 등 IT 분야에서 성과를 낸 경험이 있어 KT의 IT 신사업에서도 관련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김영섭은 "통신망부터 준비하는 '인프라 퍼스트'의 접근이 아닌 고객 경험을 극대화하는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제시하는 '디지털 서비스 퍼스트'의 접근을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영섭은 무엇보다 KT의 기업가치 회복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의 위기가 디지털 전환 준비에 철저했던 기업에는 기회다. 디지털 전환 중요성이 커졌지만 명쾌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고객의 페인 포인트(불편을 느끼는 부분)를 해결해야 한다. 선제적이고 철저하며 민첩한 준비와 대응을 해야 한다.” (2021/01/04, LGCNS 대표이사 당시 LGCNS 신년사에서)
“과거의 사업방식에서 벗어나 기술·서비스 사업부 중심 조직체계로 사업과 활동 범위를 더욱 빠르게 넓혀야 한다. 새롭게 등장하는 기술과 고객의 비즈니스 양상을 정확히 이해하고 고객의 사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정예 전문가가 돼야 한다.” (2020/01/02, LGCNS 대표이사 당시 신년사에서)
"올해를 본격적 혁신과 성장을 이루는 해로 만들겠다. 소프트웨어 기술을 반드시 선제적으로 체득하여 변화를 주도하고 미래를 개척해 나가야 한다." (2018/01/02, LGCNS 대표이사 당시 신년사에서)
“기술 중심의 견고한 경쟁기반을 확립해야 한다. 우리가 지향하는 혁신을 가능하게 하는 원동력은 기술 경쟁력이다.” (2017/01/02, LGCNS 대표이사 당시 신년사에서)
“고객이 필요한 가치를 정확히 읽고 그 가치를 구현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야만 생존할 수 있다.” (2016/02/01, LGCNS 대표이사 당시 조선비즈에 기고한 글에서)
“고객보다 먼저 고객의 문제를 파악하고 해답을 제시하는 것은 마케팅의 기본입니다.” (2004/06/04, LGCNS 경영관리 부문장 당시 전자신문과 인터뷰에서)
김영섭의 급여 정보는 공개되지 않고 있다.
다만 전임자 구현모 KT 대표이사는 지난 2021년 KT에서 급여 5억 5600만 원, 상여 9억 46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2천만 원 등 모두 15억 2200만 원을 보수로 받았다. 2020년에는 연간 9억 9700만 원을 수령했다.
출처 : businesspost 'who is 김영섭' 기사 내용 中
Digital Transformation(DX) : IoT, 클라우드, 인공지능, 데이터 센터 등등 전통적인 방식에서 디지털 서비스로 전환하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요즘 통신사들을 보면 'DX'라는 단어를 많이 볼 수 있네요.
김영섭 대표이사는 LGcns 시절부터 고객의 경험을 중심으로 문제를 파악하고, 기술 경쟁력(디지털 서비스)를 강조해왔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기사 내용에는 항상 좋은 말밖에 없는데요.
여기서 찾아야 하는 부분은 자주 사용하는 단어는 무엇인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를 통해서 '경영인의 생각'을 엿볼 수 있지 않을까요? '고객 중심', '디지털 서비스'
김 사장은 최근 신년사에서도 “취임 이후 IT 전문성을 강화해 과거 CT(통신 기술) 중심의 사업구조를 뛰어넘어 ICT 전문 기업으로 변화해 나가야 한다는 방향성을 제시했고 그룹 임직원들의 공감대가 충분히 형성됐다"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높아진 통신사업의 이익체력을 바탕으로 ICT 신성장 사업에 더욱 투자를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사장의 ICT 신사업 확장 노력은 구현모 전 KT 대표의 '디지털 플랫폼 기업(되지 코) 전환' 전략을 이어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디지코 전환은 KT 성장 동력의 핵심으로 부각됐던 만큼 정부 여당과 국민연금의 지배 구조와 관련한 압박으로 구 전 대표가 물러나게 되자 후임자는 ICT 신사업 부문에서 역량을 발휘해 디지코 전환의 연속성을 도모해야 할 과제를 안게 됐다.
KT 이사회가 김 사장을 최종 대표이사 후보로 꼽은 주요한 이유에는 김 사장이 LGCNS 대표이사 재직 당시 스마트 물류와 스마트시티 등 ICT 분야에서 성과를 낸 만큼 KT의 디지코 전환에 힘을 실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도 작용했다.
출처 : business post 기사 내용 中
대표이사와 임원들과의 봉급 차이는 얼마일까?
※ DART '23년 반기보고서'
임원들의 평균 연봉은 6~7억 원 정도 됩니다.
대표이사는 평균 연봉이 10억 원 정도 되네요.
*급여는 차이가 많이 안 나지만, 상여금에서 2배가량 차이가 납니다.
그런데 사내임원의 경우에는 근속 기간에 따라 퇴직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구현모 전 대표이사의 보수총액이 높아짐을 볼 수 있네요.
주주 현황(대주주, 공시된 주주)는 어떠할까?
※ KT 홈페이지 : 22년 12월 기준 주주구성 비율
주주 현황 |
구성 비율 |
(최대주주) 국민연금공단 |
8.63% |
현대자동차 |
7.89% |
신한은행 |
5.55% |
미래에셋자산운용 |
5.05% |
자사주(우리사주조합) |
5.68% |
외국인 |
42.88% |
개인/기관 |
24.32% |
24년 1월 9일 날 주주 현황을 파악해 봤는데요.
최대주주는 국민연금공단 + 5% 이상 지분 공시한 주주, 총 4개 회사네요.
KT가 원래 공기업이었다가 민간기업이 되었다고 하네요.
이때 대주주 특혜 우려로 인해 대주주가 국민연금이 되었다고 합니다.
국민연금이 대주주라면, 정부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겠네요.
5. 30분 재무제표 분석
저는 재무제표가 단순히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을 보고 PER, PBR, ROE를 볼 수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했는데요.
그래서 기업의 실적 발표가 나오면 다트보다 애널리스트 보고서를 참고해서 투자를 해왔습니다.
그런데.. 김대욱 저자의 '재무제표 행간을 읽어라'를 읽고 크게 반성하게 되었는데요.
누군가가 이미 그려놓은 도화지에는 내가 색을 칠한다고 한들.. 내 것이 될 수는 없잖아요? ㅎㅎ
재무제표에 나오는 숫자의 행간을 읽고, 나만의 흰 도화지에 기업에 대한 그림을 그려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재무제표를 분석한다고 해서 돈을 벌진 못한다고 합니다.
재무제표는 '후행성 지표'이기 때문인데요.
어닝서프라이즈가 나올 것을 기대하면서 주가가 오르고 난 뒤, 실제 재무제표 상 기업의 실적이 발표되고 나면.. 주가는 떨어지곤 합니다. ㅎㅎ;
그래서 재무제표의 본질적인 의미는 부실기업을 필터링하는 작업이지.. 재무제표로 돈을 버는 기업을 찾기는 어렵다고 하네요.
이 글을 작성하면서. 사경인 저자의 말이 생각나네요. "재무제표는 낙법이다."
수익을 얻는 것보다 잃는 것에 집중하다 보면 결국 수익은 따라온다고 생각하는데요.
잃지 않는 투자를 하기 위해서 재무제표를 꼭 분석해 봐야겠네요. ㅎㅎ
*주식투자에 필요한 재무분석을 할 때는 손익계산서 -> 재무상태표 -> 현금흐름표 순으로 봐야 한다고 합니다.
<손익계산서>
※ 22년도 사업보고서 기준
통신업의 경우에는 서비스업에 해당하기 때문에(제품을 생산해서 팔지 않기 때문에) 실제 손익계산서를 보면.. 매출액이 아닌 영업수익으로 표시됩니다.
그리고 매출원가 / 판관비의 경우에도 영업비용으로 표시됩니다.
투자하고자 하는 기업의 PER 계산을 종종하곤 하는데요.
기업의 당기순이익이 아닌 지배지분 당기순이익으로 PER 계산을 해야 하더군요..
*PER : 6.9
-> 매출액이 연 10% 성장하는 기업은 훌륭한 기업
-> KT의 경우에는 연 매출액이 3~4% 상승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최근 기사 내용을 보면 정부의 통신비 인하 정책으로 매출액이 하락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은데요.
얼마나 포트폴리오가 다각화되어있는냐에 따라 통신사별 연 매출액 상승 폭이 달라지겠네요. (KT의 경우 비통신사업 : 40%)
-> 기업의(매출원가가 제품인지? 상품인지?) 재고자산 파악하기
출처 : DART
-> 기업이 판매하는 물건이 제품인지 상품인지 알아야 하는데요. 제품은 직접 만들어 생산하는 것을 말하고, 상품은 이미 만들어져 있는 물건을 사 와서 다시 파는 것을 말합니다.
KT에도 재고자산이 있는데요. 재고자산은 '상품'이었습니다.
통신비 받는 기업이 상품이 무엇이 있을까?
스마트폰 개통할 때.. 스마트폰을 자급제로 개통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아직까지는 대부분 대리점에서 스마트폰 받아 개통하잖아요?
이러한 재고자산임을 알 수 있습니다.
-> 기업의 비용구조 파악하기
출처 : DART
-> 기업의 비용구조를 파악해야 앞으로 손해가 더 날 것인지?, 원재료비 하락으로 영업이익이 개선될지 알 수 있는데요.
통신업의 경우에는 [종업원 급여, 감가상각비, 지급수수료, 판매수수료]가 가장 많은 비용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비용구조를 파악할 때 고정비와 변동비를 나누어서 파악해야 하는데요.
고정비가 많은 기업인 경우에는 매출액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개선되어야 하고,
변동비가 많은 기업인 경우에는 비용 효율화를 통해 영업이익이 개선됩니다.
[종업원 급여, 감가상각비, 지급수수료 등] 고정비 비중이 큰 통신업의 경우에는 매출액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개선되어야겠네요..
-> 유/무형자산 변동 내역 확인하기
출처 : DART
-> 유/무형자산의 변동 내역을 확인하는 이유는 '감가상각비' 때문인데요.
자산을 취득하고 난 뒤에는.. 취득원가를 바탕으로 매년 나누어 감가상각을 하게 됩니다.
감가상각비는 손익계산서의 매출원가에 잡히는데요.
KT의 경우에는 유형자산 중 [기계장치]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무형자산은 [주파수 이용권]을 매년 2조 8천억의 감가상각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취득원가에서 매년 감가상각을 하고 난 뒤에는 잔여금액을 알 수 있는데요.
기계장치 8조 6천억 원 정도 잔여금액이 남아있어서 3년 정도 감가상각 후, 4년째 되는 날 매출원가로 안 잡히고, 영업이익 극대화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요.
아쉽게도.. 매년 유형자산을 3조 원씩 취득하고 있습니다. ㅎㅎ;
감가하고 다시 사고, 감가하고 다시 사는 형태네요.
*결론은 고정비가 영업비용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면?
매출액 상승 밖에 영업이익을 늘릴 방법이 없는데요.
현재 스마트폰 보급률이 100%라고 하는데.. 기존 통신사업 확장(IoT, MR), 비통신사업을 통해 매출액 확대할 수밖에 없을 것 같네요.
<재무상태표>
- 자산
-> 매출액이 증가하면 매출채권, 재고자산도 자연스럽게 증가
KT 23년 3분기 보고서를 보면.. 매출채권이 9조 3천억으로 늘어난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재무제표 주석에 [매출채권 내역]을 확인해 보니 기타 채권에서 1조 4천억 원 늘어났더라고요.
[기타 채권]에서 미수금이 거의 1조 4천억이 늘어났는데요. 무엇인지 찾아봤습니다.
연결회사인 비씨카드의 신용판매 자산(신용카드대금)이 늘어난 것을 볼 수 있는데요.
그런데 신용판매 자산의 손실충당금은 채권금액(2조 8500억)에 비해 3억 8천만 원밖에 설정이 안 되어있습니다.
BC카드는 대출성 사업 진출에 따라 총채권 내 대출 채권 비중이 상승하고 있다.
신용카드 매입대금채권의 경우 대손위험이 극히 낮은 데 비해, 대출 채권의 경우 연체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
따라서, 향후 대출 채권 취급 규모 확대 추이를 비롯한 전반적인 포트폴리오 위험도 변화에 대하여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출처 : 나이스신용평가
신용판매 자산의 경우에는 대손위험이 적어 대손충당금이 적게 설정되어 있던 거군요.
그럼에도 매출액이 전년도와 비슷한데.. 매출채권이 늘어나는 것을 보니 주의 깊게 지켜봐야겠네요.
※ 매출채권과 재고자산은 기업의 이익과 직결된다. 매출액과 비교하여 체크.
- 부채
-> 매출채권이 많다 = "현금 유입이 적다" / 매입채무가 적다 = "현금유출이 많다"
갑의 위치에 있는 기업일수록 매출채권보다 매입채무가 더 많다고 하는데요.
KT의 경우에도 매출채권보다 매입채무가 더 많네요.
(제42기 3분기 보고서) 매입채무의 경우를 보면 1.7조 늘어난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전년도 대비 비씨카드 신용판매 부채 1.2조 원 늘어난 것 때문이네요.
-> 차입금(+사채)을 확인하자. 특히 1년 이내 상환해야 하는 [단기차입금] 상환 계획 파악하자
출처 : DART
~24년 9월 30일까지 2조 3,900억 원 차입금(+사채)가 있네요.
차환발행 또는 보유하고 있는 현금성 자산이 3조 원입니다. 알아서 잘 하겠죠 ㅎㅎ
- 자본
-> 우량 기업의 경우 자본금/자본 잉여금 변동이 없다.
자본금 / 자본 잉여금의 변동은 없는데요. 이익잉여금은 순이익에서 주주에게 배당하고 남은 금액의 합계입니다.
이익잉여금은 현금이 아니라.. 자금조달 방법 중 하나로, 매출채권 / 재고자산 / 유형자산 등 골고루 사용되고 있습니다.
<현금흐름표>
제41기~39기(2022년~2020년)
->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라고 좋아할 것이 아니라, 영업활동 세부내역을 확인하기
기업이 돈을 벌어 영업활동 현금흐름에 실제로 현금이 들어올 수도 있고..
매출채권, 매입채무, 감가상각비의 증감에 따라 왜곡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ㅎㅎ
'조정'이라는 계정과목이 나오는데요.
실제 현금이 유출 또는 유입되었는지? 손익계산서와 비교하면서 영업활동 현금흐름을 '조정'해 줍니다.
조정 작업을 통해 당기순이익과는 다르게, 실제 영업활동으로 쌓인 현금 규모가 파악이 가능합니다.
출처 : DART
|
영업활동 현금흐름 (+) |
영업활동 현금흐름 (-) |
매출채권 |
감소 |
증가 |
매입채무 |
증가 |
감소 |
재고자산 |
감소 |
증가 |
감가상각비 |
증가 |
- |
이자 비용 / 법인세 비용 |
증가 |
- |
이자 지급 / 법인세 납부 |
- |
감소 |
현금흐름 조정 내역에서 봐야 할 내용은 위 6가지(매출채권~이자 지급)입니다.
※ 매출채권 매입채무 감가상각비 등등 손익계산서~재무상태표에 적어놓았던 내용들과 일치하네요.
->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당기순이익보다 크거나, 최소한 비슷한 수준인지 확인하기
정상적인 기업은 당기순이익보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의 규모가 크거나, 비슷하다고 하는데요.
부실기업의 경우에는 매출채권이 증가하거나, 매입채무가 줄어들고, 재고자산이 쌓이기 시작하면서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 되기 때문입니다. 수년간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순이익보다 낮다면 부실기업이 되겠네요..
※ 결론은 영업(+), 투자(-), 재무(-)이네요.
영업으로 벌어들은 돈으로 금융자산과 유형 자산을 취득하고, 재무활동을 통해 기존 차입금을 차환하는 이상적인 현금흐름이네요.
기업의 운전자본과 차입금으로 충분히 투자자산을 매입하고, 자본금의 변동이 없는 우량 기업입니다.
매출 늘어도 설비투자는 안 늘려
5G(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품질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SK텔레콤과 KT는 올해 1~3분기 설비투자(CAPEX)를 지난해보다 축소한 것으로 파악했다.
LTE(4세대 이동통신) 대비 20배 빠른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5G 주파수인 28기가 헤르츠(㎓) 대역을 포기하면서 관련 투자를 중단한 영향이 크다.
SK텔레콤과 KT는 신규 투자 대신 기존 설비에 대한 유지 보수에만 집중한 것으로 보인다.
출처 : 조선비즈 기사 내용 中
항상 통신업은 4분기에 신규 설비투자를 대규모로 진행한다고 들었는데요.
아직 3분기 보고서가 최신이라.. 23년 사업보고서는 이전처럼 설비투자 규모가 클지 궁금하네요. :)
6. 재무제표 활용 / 특이사항
<재무건전성>
출처 : 아이투자 V 차트
유동비율, 부채비율, 이자보상배울 등 지표의 움직임은 단기적으로 크게 상관이 없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재무안정성이 떨어지는 기업들은 회복 불가능한 피해를 줄 수 있으니 한 번씩 확인해야겠네요.
-> 유동비율 : (22년도 말) 118.5% -> (23년 3분기) 115.2%
*유동비율보다 매출을 위해 무슨 준비를 하는지가 중요하다.
-> 부채비율 : (22년도 말) 122.5% -> (23년 3분기) 134.9%
* 정상적인 기업일수록 부채비율은 낮아진다. 부채를 장단기로 나누어 살펴보고, 이자를 지급하는 부채와 무이자 부채를 구별하자.
-> 이자보상배율 : (22년도 말) 5.8배 -> (23년 3분기) 5.3배
* 상습적으로 1미만을 유지하는 기업은 절대 투자하지 말자.
<활동성>
출처 : 아이투자 V 차트
회전 일수가 길어질수록 기업의 운전자본이 부족해지는데요. 그럼 과거보다 악화되었는지 판단해야겠네요.
*회전 일수가 늘어나는 기업은 실적도 나빠지는 경우가 많다.
-> 매출채권 회전일수 : (21년도) 74.6일 -> (22년도) 86.8일 -> (23년 3분기) 110.4일
*회전 일수가 길어지는 이유는 2가지인데요. '매출액' 하락으로 회전율이 늘어나는 경우 or 매출액은 유지되지만, '매출채권'이 늘어남에 따라 운전자본이 부족해지는 경우
KT는 매출채권이 늘어남에 따라 회전 일수가 길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네요. ㅎㅎ
<수익성>
KT - PSR
'PSR'이 낮은 기업들은 현재 시가총액보다 매출액이 크다는 의미입니다.
*KT 시가총액 : 8조 6,899억, 매출액 : 25조 6,500억
실제로 (저) PSR 기업들은 영업이익률이 낮은 기업들인데요.
-> KT의 영업이익률은 (21년도) 6.7% -> (22년도) 6.6% -> (23년 3분기) 7.0%
* SK텔레콤, LG유플러스에 비하면 꼴찌네요. ㅎㅎ
차후 업황 개선으로 주가 상승할 기업을 찾는데 유용하다고 합니다.
7. KT 적정주가 얼마일까?
1) ROE가 일정 수준 유지될 경우
KT 10년 평균 ROE 6%라고 가정할 때, 10년 후 예상 순자산 가치는 122,039원입니다.
예상 순자산 가치와 현재 주가를 나누면, 해당 종목의 기대수익률인 13.70% 나옵니다.
목표 기대수익률인 12% 비교하였을 때 투자 종목에 해당합니다.
매수가는 39,241원(기대수익률 12% 적용), [매수가 대비 현재가]는 13.86% 매수 범위가 있습니다.
매도가는 56,499원(기대수익률 12% 적용), [매도가 대비 현재가]는 40.18% 안전마진이 있습니다.
2) PER 10 이하 & PBR 1이하일 경우
-> 적정주가 = (BPS + (EPS x10)) / 2
23년 3분기 BPS : 68,178원
(22년도 EPS x3 + 21년도 EPS x2 + 20년도 EPS x1) / 6 = EPS : 4,570원
-> 적정주가 : (68,178 + (4,570 x 10)) / 2 = 56,938원
자사주 제외 적정주가 : 60,361원, [매도가 대비 현재가]는 44% 안전마진이 있습니다.
KT 적정주가
1) 56,499원
-> 안전마진 : 40.18%
2) 60,361원
-> 안전마진 : 44%
*기업의 비용구조를 파악하면 이익 시점을 가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