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게임쪽에서 유저들의 실망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넥슨코리아가 공정위로부터 확률 아이템 조작으로 116억에 달하는 과징금을 때렸으며, 위메이드는 국세청에서 500억대 추징금을 부과받았다고 합니다. 위메이드는 과거 위믹스에 대한 추징금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상황이 계속 되다보니 게임주들의 흐름이 전체적으로 좋지 않습니다. 오늘은 위메이드의 앞으로의 주가전망은 어떻고 주주들에게 배당금은 얼마를 지급할 것인지 알아봅시다.

위메이드는 2000년 2월 10일에 설립되었으며, 2009년 12월 18일자로 코스닥시장에 상장하였습니다.

위메이드는 PC 온라인/모바일 게임의 개발/유통/판매 사업, 지식재산권 활용 및 사업 블록체인 사업을 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주요 PC 온라인 게임으로는 '미르의 전설2', '미르의 전설3 및 '이카루스' 등의 서비스를 운영중이며, 모바일 게임 부분에서는 '미르4', '에브리타운', '애니팡' 등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위메이드는 창립 초기 전통 MMORPG 위주의 PC 온라인 게임 '미르의 전설2', '미르의 전설3'를 시작으로 2010년부터는 모바일 게임 개발 회사들을 설립하고, 역량 있는 개발회사들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하여 게임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였습니다. 2016년부터는 모바일 게임 개발 전문 종속회사(주)위메이드넥스트, (주)위메이드엠, (주)위메이드엑스알, (주)위메이드플러스 등을 설립하여 게임 개발력 및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위메이드는 핵심 IP인 미르의 전설 IP를 활용하여 파트너사들과 당사 IP를 활용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특히 '미르의 전설' IP에 대한 중국 게임시장에서의 탄탄한 수요를 바탕으로, 2017년 상반기에는 '미르의 전설' IP 라이선스를 보다 전문적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주) 전기아이피를 설립하였습니다. 라이선스 기반의 게임 뿐만 아니라 웹툰, 웹소설 등 플랫폼을 게임에 국한하지 않고 라이선스 사업 확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당사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2023년 8월 소송 상대방이었던 (주)액토즈소프트와 총 5,000억 규모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 2020년 매출액: 1,267억 영업이익: -125억
• 2021년 매출액: 3,350억 영업이익: 974억
• 2022년 매출액: 4,635억 영업이익: -849억
• 2023(E) 매출액: 6,190억 영업이익: -912억

위메이드의 실적을 보게 되면 연간 매출액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적자 상태였으며, 2023년 3분기에는 다시 흑자 전환을 하였으나 여전히 좋지 않은 모습을 보입니다. 

또한, 부채비율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회사의 재무 측면에서 위험요소를 보이고 있습니다.

 

위메이드는 적자 상태여도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전년에는 주당 750원의 배당금을 지급하였으며, 시가 배당률은 2.38%였습니다. 올해 예상 배당금은 575원이지만 이는 나중에 바뀔 수 있습니다.

 

최근 위메이드 3사가 국세청의 500억원대 추징금 부과 소식으로 주가가 좋지 않은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가상자산 '위믹스'와 관련하여 위메이드에 500억원대 추징금을 부과한 것입니다. 이번 악재로 주가가 언제까지 안좋은 모습을 보일지는 알지 못하나, 위메이드는 매출 성장이 뚜렷한 기업으로서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주가가 좋은 흐름으로 바뀌게 된다면 그때는 매수해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