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 <부의인문학>은 네이버 '부동산 스터디'의 논객 '우석'을 수면 위로 떠오르게 한 명저였습니다. 부의 본능은 그 이후 이어진 우석의 재테크 도서 입니다.
투자의 요령보다는 투자자 자신이 성장해야 부는 따라오지 않을까요.
실패를 두려워하면 부자가 될 수 없다.
K타이어에 신용투자를 했다가 깡통계좌가 되어 7000만원 날림
아내가 마리는 분당 아파트를 상투에 사서 나중에 손해 보고 팔았고, 김포에 미분양 아파트를 사서 손해 보고 파는 멍청한 짓을 저지르기도 했다.나는
최악은 벤처와 비상장 주식투자로 투자 원금을 모두 날린 것
한참이 지나서야 겨우 용기를 내서 투자를 재개했다.
고수는 '실패하지 않는 방법'에 초점을 맞춘다는 걸 뒤늦게 깨달았다. 부동산 고수는 투자 성공 요령을 알려주는 책보다 치명적인 실수를 피하는 요령을 알려주는 책을 선호한다고 말한다.
손자는 이렇게 말했다 "지지 않는 것은 나에게 달려 있다. 그러나 이기는 것은 상대방에 달려 있다."
나는 아파트 사러 부동산에 가면 이렇게 물어본다.
"사장님, 여기 30평형 아파트의 땅 지분이 얼마나 되나요? 그리고 여기 주변의 땅 시세는 평당 얼마나 하나요?"
다른 요소도 종합적으로 고려하지만 나는 언제나 땅값에 초점을 맞추었다. 왜냐고? 아파트는 땅이기 때문이다. 좀 더 쉽게 설명해보자. 요즘 강남의 30평대 아파트 가격이 15억 원이다. 그러나 실제 땅값을 제외한 아파트 건축비는 1억 5천만원 정도밖에 안된다. 그러면 집값 15억원에서 1억 5천만원을 뺸 나머지 13억 5천만원이 땅값이란 말이다. 그래서 아파트는 땅이다. 이런 관점에서 아파트를 평가해보면 비싸 보이는 아파트가 오히려 싸고, 싸 보이는 아파트가 실제론 비싼 경우가 종종 있다. 돈 벌 기회는 바로 그곳에 있다.
대다수 사람들이 가난한 이유는 가난하게 살기 쉽도록 타고난 본능 때문이며, 본능대로 살기에 부자가 못 된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리고 대다수 사람들이 재테크에서 실패하도록 만드는 아홉 가지 본능적 요인도 확인했다.
무리 짓는 본능
영토 본능
쾌락 본능
근시안적 본능
손실공포 본능
과시 본능
도사 환상
마녀 환상
결함 있는 인식체계
만약 이 아홉가지 본능을 극복하기만 하면 우리는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