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 브래드리 입니다!


한국투자증권 cma(발행어음형) 계좌를 통해 매일 1,500원 이자를 받고 있습니다.

받은 ​이자는 매일 채권을 사려고 '1일 1채권 챌린지'를 만들었습니다.

※ 오늘 하루 1,000원을 아끼면 채권 1좌를 살 수 있습니다.



- 오늘의 매수 현황.


국고 01500-5003(20-2)

2좌 매수

전일 매수가

*24.01.09

7,125원

금일 매수가​

*24.01.10

7,115원

증가/감소

- 0.14%​​


오늘 국채 2좌를 매수하였고, 전일보다 싸게 채권을 샀습니다.





오​늘 포함, 국고 01500-5003(20-2) 17,768좌 보유 중입니다.

※ 중기채, 미국채 ETF 같이 포함하면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44% 채권을 보유 중





만기보유목적 투자 때문에 거래가 많지 않은 점을 감안한다면 국고 20-2의 유동성은 놀라울 정도다.

한국거래소 일반채권시장의 매매가격이 기관 간 거래에 활용되는 민평 가격(민평금리)과 별 차이가 없다.

일반채권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격이 민평 가격보다 낮을 경우에는 기관이 매입하여 유동성이 보강된다는 것이고, 개인투자자 입장에서는 민평 수준에서 매도가 가능해졌다는 의미이다.

국고 20-2는 듀레이션이 20 이라서 1년간 금리가 0.25% 하락하면 연 8% 투자 수익이 발생한다.

작년에 매입한 투자자는 상당한 평가이익 발생했다.

이제는 어떻게 해야 하나?

최근 10년의 채권금리를 보면 30년 물 국고채 금리 3%가 낮은 수준이라고 할 수는 없다.

그렇다면 지속적으로 매입하는 것이 맞나?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채권금리가 하락할수록(채권 가격이 상승할수록) 투자위험이 증가한다는 것이다.

본인의 투자 목표, 위험관리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판단하는 것이 좋겠다.

향후 채권금리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면 추가 매입 또는 기존 투자분을 보유하는 것이 좋고, 반대의 경우에는 매입하지 않거나 매도해야 한다.

미래의 금리를 예상하는 것은 만만한 일이 아니지만, 금리에 영향을 주는 변수(물가, GDP 성장률, 경상수지 등)는 알고 있고, 그 변수를 꾸준히 따라가면 채권금리도 예상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채권에 투자하면서 가격이 얼마 올랐으니까 매도하고, 얼마 하락했으니까 매입하는 것은 맞지 않다. 채권 가격에 표면 이자가 반영되어 있어서 가격만 봐서는 매력 여부를 정확하게 판단하기 어렵다.

따라서 채권 매매 시에는 채권 가격을 채권금리(YTM)로 변환한 후 저평가/고평가를 판단해야 한다.

단기 차익을 노리는 Dealer나 Trader가 아니라면 예상 투자 기간을 설정하고 금리 민감도 분석으로 금리 Scenario 별 투자 수익을 계산해 본 후 투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출처 : 뉴스콤 [김형호 저자의 채권 산책] 내용 中



- 오늘의 금리 시그널.



투자를 하면서 2가지 질문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주식이 비싼지 싼지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두 번째. 주식을 사야 할지, 채권을 사야 할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이 2가지 질문에 대한 공통점으로 '금리'가 들어간다는 것을 알았는데요.

그래서 12가지 금리 시그널​을 하루에 2개씩 분석해 보면서 금리를 통해 경제현상을 바라보려고 합니다.



*금리달걀모형 : 금리에 따라 투자 시점을 보여주는 모형



앙드레 코스톨라니 투자자님께서 말씀하신 금리 달걀 모형입니다.

중앙은행이 통화정책을 통제하는 방법은 3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얼마나 올릴 것인가? 얼마나 자주? 얼마나 오래?"

이제 남은 것은 "얼마나 오래?" 인 것 같은데요.

작년 12월 연준의 점도표에서는 올해 3번의 금리 인하가 적절하다고 말하고,

시장 투자자들은 5~6번의 금리 인하를 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네요.

이 둘의 공통점은 '금리 인하(금리 정점)'입니다.

미국 10년 물 국채금리도 5%를 찍고 3.7%까지 내려왔다가 현재는 4.0%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양 극단을 오고 가고, 현재는 방향을 잡고 있는 건가요?

실제 금리가 인하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시장금리는 빠르네요..



저는 항상 이런 생각을 합니다.

현재 기준금리 3.5%에서 7.0% 갈 확률과 3.5%에서 0% 갈 확률 중 어느 것이 높을까?

"위로 2배, 아래로 2배를 생각했을 때.."확신이 주는 쪽으로 생각하려고 하는데요.

큰 틀로 보면 현재의 고금리는 떨어질 것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투자해야 할 자산은 무엇일까요?



※주식투자자의 입장에서 '부정적'입니다.



*일드갭 : 코스피 기대수익률과 국채 금리를 비교하여 주식시장을 평가하는 지표.


일드갭 지표는 코스피 기대수익률(1/PER)과 국고채 3년 물 차이를 비교해서 판단하는데요.

주식의 기대수익률은 투자위험도가 높아, 국채 금리보다 높게 형성됩니다.

주가가 오르면 일드갭이 줄어들고, 주가가 떨어지면 일드갭이 상승하는데요.

지금의 상황을 보면. 일드갭 2.074%​입니다.

*저번달 대비 0.007% 조금 올랐네요.

주식을 '적극 매도' 해야 한다고 나와있네요.



부정적인 부분



- 오늘의 경제기사.



한국은행이 오는 11일에도 기준금리를 현 3.50%에서 묶을 것으로 예상된다.

태영건설 유동성 위기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불안이 고조되고 있지만, 아직 전체 금융 시스템 위기로 번진 것은 아닌 만큼 한은이 금리 인하로 대응할 단계가 아니라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더구나 아직 3%대에 이르는 소비자물가 상승률, 확실히 꺾이지 않은 가계부채 증가세 등도 한은의 조기 금리 인하를 막는 요인들로 거론됐다.

"부동산 PF ·소비 부진 등에 금리 인상은 더 불가능"

조영무 LG 경영연구원 연구위원은 "앞으로 물가 상승률이 하락하더라도 속도가 상당히 느릴 것"이라며 "서비스를 포함해 기조적 물가 흐름을 결정하는 근원물가(항목)들이 기대만큼 떨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한은 금리 인하 결정 과정에서는 물가보다 오히려 가계부채가 더 중요한 변수일 수 있다"라며 "우리나라의 경제 규모(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유난히 높고, 이에 대한 한은의 문제의식이나 부담도 상당히 크기 때문에 금리 인하를 상당히 주저할 수밖에 없다"라고 덧붙였다.

출처 : 연합뉴스 기사 내용 中


내일 1월 11일(목)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날입니다. 다수의 전문가들은 동결을 말하고 있는데요.

한국은행은 경제가 어려워질 때마다 재정 확대와

저금리에 기반한 부채 증대(내수)에 의존해서 성장하던 시대는 지났음을 강조하였는데요.

단기적인 이슈로 통화정책의 큰 틀을 바꾸는 일은 없다고 합니다.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24년 경제성장률'은 2.1~2.3%인데요.

"경제성장률 2.3% vs 기준금리는 3.5%"

기업의 성장이 2.3%가 난다고 가정했을 때..

기준금리 3.5% +@(가산금리)를 주고 대출을 받을 수 있을까요?

부담스러운 금리수준. 공급자 입장에서 제품을 유지 또는 줄이려고 하지 않을까요?

소비자는 다른 말로 하면 '근로자'인데요.

공급자는 추가적인 제품 생산을 위한 근로자를 뽑지 않는다면..

소비자의 지갑은 얇아지고, 소비를 줄여서 물가 상승률이 떨어지지 않을까요?



오늘의 한 걸음은 내일의 두 걸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