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 브래드리 입니다!


한국투자증권 cma(발행어음형) 계좌를 통해 매일 1,500원 이자를 받고 있습니다.

받은 ​이자는 매일 채권을 사려고 '1일 1채권 챌린지'를 만들었습니다.

※ 오늘 하루 1,000원을 아끼면 채권 1좌를 살 수 있습니다.



- 오늘의 매수 현황.


국고 01500-5003(20-2)

2좌 매수

전일 매수가

*24.01.08

7,067원

금일 매수가​

*24.01.09

7,125원

증가/감소

+ 0.82%​​


오늘 국채 2좌를 매수하였고, 전일보다 비싸게 채권을 샀습니다.





오​늘 포함, 국고 01500-5003(20-2) 17,766좌 보유 중입니다.

※ 단기채, 미국채 ETF 같이 포함하면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50% 이상 채권을 보유 중



- 오늘의 금리 시그널.



투자를 하면서 2가지 질문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주식이 비싼지 싼지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두 번째. 주식을 사야 할지, 채권을 사야 할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이 2가지 질문에 대한 공통점으로 '금리'가 들어간다는 것을 알았는데요.

그래서 12가지 금리 시그널​을 하루에 2개씩 분석해 보면서 금리를 통해 경제현상을 바라보려고 합니다.



*신용 스프레드 : 시장의 속마음을 알려주는 지표


출처 :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 (좌) 월 별 (우) 일 별


신용 스프레드는 AA 회사채 3년 물 - 국고채 3년 물로 계산됩니다.

경기가 좋은 상황에서는 정부와 기업 간의 이자율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기업이 돈을 잘 벌고 있는 상황에서 이자를 조금 더 많이 주는 회사채의 수요가 더 클 텐데요. ​

수요가 크다는 것은 회사채의 금리가 내려가겠네요. (회사채와 국채 폭 축소)

반대로 경기가 안 좋은 상황에서는 정부와 기업 간의 이자율 차이가 많이 날 텐데요.

기업이 돈을 벌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국채 수요가 더 클 텐데요.

수요가 줄어든다는 것은 회사채의 금리가 상승하겠네요. (회사채와 국채 폭 확대)

즉, 경기가 악화될수록 회사채 금리와 국고채 금리 차이는 확대됩니다.

단기금리(콜금리, 티소 스프레드)와는 다르게 신용 스프레드는 중기적인 관점으로 봐야 하는데요.

신용 스프레드 폭이 확대가 '일시적'이 아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더 확대되는 시그널'을 파악해야겠네요.

22년 말 1.67% -> 현재 0.75%

스프레드의 폭이 축소됨을 볼 수 있네요.



긍정적인 부분



*샴 법칙 :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과 같이 경기 침체를 나타내는 지표


출처 : FRED


샴 경기 침체 지표는 전국 실업률의 3개월 이동 평균이, 이전 12개월의 3개월 평균 최저치에 비해 0.50% 포인트 이상 상승할 때 경기 침체의 시작을 나타냅니다.

원칙적으로 눈에 띄게 증가한 실업률은 더 큰 국가적 불황의 전조가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주시할 가치가 있다고 하는데요.

현재는 0.23%입니다.

0.50%가 넘어가는지 주시해야겠네요. :)



긍정적인 부분



- 오늘의 경제기사.



12월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헤드라인 3.3%, 근원 물가는 3.8%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10월과 11월 물가 상승률을 그대로 적용해 추정해 봐도 11월 대비 소폭 반등할 전망이며, 이는 인플레이션 압력 재확대보다는 기저효과에 기인한다.

따라서 12월 일시적인 물가 상승률 반등에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다고 본다. 10월과 11월 물가 상승률을 그대로 가정하면 2분기에는 2%대에 진입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단, 물가에 대한 경계감이 여전히 높은 연준으로서는 기저효과 영향을 알면서도 12월 이후 1, 2월 물가 상승률의 지속적인 둔화를 확실히 할 필요가 있다.

연준은 주거비 상승률이 향후 추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서비스 물가 상승세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어 여전히 불안한 입장이다. 주거비 제외한 서비스 물가 상승률이 여전히 3% 이상이며, 9월 이후 반등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급 측 물가 압력 해소 효과는 대부분 반영되어 앞으로 2%대 도달하는 데까지 관건은 수요 측 압력이 될 것이므로

물가가 여전히 3%대에 머무를 1분기에는 연준의 인플레이션 파이팅 막판 스퍼트가 나타날 것으로 판단한다.

출처 :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 보고서 내용 中


주말에 '전인구경제연구소' 유튜브를 시청했습니다.

미국은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는데 반해, 중국은 디플레이션이 발생할까? 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시더군요.

이는 '구조적인 문제점'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미국의 경우 고물가, 고금리, 고임금 3가지가 같이 왔는데요.

고금리 정책으로 고물가는 떨어지고..

고임금은 남아있어 근로자(소비자)들의 지갑 속으로 돈이 들어가면서 소비가 일어나고, 고용도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라고 합니다. (미국 실업률 3.7%)

반대로 중국의 경우 전체 실업률이 5%, 이중 청년실업률은 21.3%라고 하는데요.

취업이 안되니 지갑이 얇아지고, 소비가 이어지지 않고 저축을 한다고 합니다.

미국 재테크 관련 책들을 보면.. "월 저축을 10~20%만 해도 부자가 된다."라고 말하는데요.

항상 이런 의문점이 들었습니다.

한국 사람들은 저축을 기본 30~50%씩 하는데 반해 노인 빈곤율이 높은 이유가 무엇일까?

미국은 '소비의 나라'라고 하는데요. 미래에도 일할 수 있다는 안정감이 현재의 소비를 불러일으킵니다.

소비를 하게 되니 기업의 매출을 늘어나고 주가는 상승하고 10% 투자한 주식의 가치가 상승함으로써

더 많이 쓰고, 더 많이 부자가 되는 선순환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1월 미국의 셧다운 문제가 다시 부각되고 있는데요.

미국 정부가 재정적자를 일으키면서까지 칩스 법, IRA(인플레이션감축)법을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미국 내 공장을 만들어야 보조금 혜택을 준다는 것은 1차적으로 공장을 건설해야 하고, 인근 주택을 지어야 합니다.

고용효과가 클 텐데요. 근로자(소비자)들의 지갑 속으로 돈이 들어갑니다.

중국은 기존 부동산 회사들, 반도체 투자에 돈을 쓰고 있는데요.

고용효과가 발생하지 않는 기술 분야에 돈을 뿌리고 있으니 직접적으로 근로자(소비자)에게 돈이 흐르지 않습니다.

근로자(소비자)들은 지갑이 얇아지고 있으니 지갑을 닫아놓겠죠.

이러한 구조적인 문제점으로부터 '국가의 패권'이 결정되는 건가요?

한국의 주요 대기업들의 외국인 주주 비중을 보면 30~50%가 넘습니다. (세계화?)

즉, 한국 근로자(소비자)들이 일하면서 벌어들인 돈은(기업의 순이익) 외국인들이 가져가는데요.

내가 열심히 일해서 벌어들인 순이익을 온전히 내가 가져가려면 주식을 사야겠네요. ㅎㅎ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미국처럼 더 많이 쓰면서 더 많이 부자가 되지 않을까요?



부자란? 나와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집중할 수 있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