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오늘 잠정실적 발표…'8만전자' 올라서나
삼성전자 주가가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 공개와 함께 8만원대 문턱을 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70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3조3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 5%, 3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기간 메모리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올해 시작은 더욱 가벼워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수림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 배경은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 5% 상향"이라며 "메모리 업황 턴어라운드에 따른 실적 회복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인공지능로 인한 온기 확산, 기저 효과로 정보기술 수요가 전반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