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트코인마켓


많은 코인들이 2023년 하반기로 가면서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여름부터 반등한 코인들이 있는가하면 일부 코인들은 아무리 늦어도 11월부터는 상승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완전히 느즈막에, 그러니까 12월에서야 양전에 성공한 코인이 있습니다. 업비트의 비트코인 마켓에 상장되어있는 액세스프로토콜 입니다. 이런 가격 상승 시기도 사실 투자에는 매우 중요합니다


2. 액세스프로토콜


액세스프로토콜 의 12월 양전 성공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요? 한마디로 늦게 움직이는 코인이라는 겁니다. 그도그럴것이 일단 거래량 자체가 매우 작습니다. 업비트에 상장되어있긴 하지만 BTC마켓에 있다보니 한계가 큽니다.


실제 원화로 환산을 해도 거래대금이 하루에 41억원 수준입니다. 잘 나올 때는 수조원이 나오는 업비트 마켓에서의 거래량 치고는 관심이 매우 미미한 수준입니다. 가격도 워낙 낮아서 흡사 원화마켓의 비트토렌트를 보는 느낌입니다


3. 특징


액세스프로토콜 은 분산형 API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모든 데이터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에 목적이 있습니다. 물론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보안성 뿐 아니라 투명성이 Web3의 의미에 잘 맞는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탈중앙화 된 특성 때문에 중앙 정부나 기업의 통제로부터 자유롭다는 장점 또한 있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중요 정보를 정부나 기업이 가지고 있다는 점은 아쉽지만 탈중앙화 된 플랫폼이 존재한다는 사실은 향후 정보의 수평이동을 기대하게 해줍니다


4. 호재


액세스프로토콜 은 솔라나를 시작으로 폴리곤, 스타크넷으로 확장해서 멀티체인 디앱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구독자들과 크리에이터들은 인플레이션 보상을 50:50으로 분배받게 되며, 스테이킹할 때마다 스테이킹 물량의 2%가 소각되는 에코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액세스프로토콜 은 기본적으로 디지털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위한 새로운 수익 모델을 제시하게 되는데 이러한 액세스프로토콜 론칭과 동시에 코인게코, 더블록, 우블록체인 등 주요 블록체인 정보 제공 플랫폼을 파트너로 온보딩했습니다


5. 기대


향후 액세스프로토콜 은 스트라이브라는 자체 멀티미디어 퍼블리싱 플랫폼으로 생태계를 확장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서비스가 출시되면 가격은 지금보다는 더 높은 곳에 위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초기 단계에 있는 프로젝트이며, 투자금이 모여들지 않고 있다보니 가격 변동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오르든 내리든 변동성이 오히려 장점이 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6. 상장


이외에도 플랫폼 정식 론칭이 될 경우 업비트 원화마켓 상장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다만 업비트에서 어떤 기준을 가지고 상장하고 있는지는 여전히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가능성은 매우 낮은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