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어려운 시기를 보낸 그린플러스의 2023년이었지만, 9월부터 꾸준히 스마트팜 수주계약이 나왔고 오늘은 무려 89억짜리 신안 스마트팜 수주 소식이 나오면서 주가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1월 최저점 대비 금일 종가는 +38% 상승한 수치이다. 그럼에도 25년 실적 추정치 대비 저평가 구간이라고 판단한다.




2024년은 역대 최대 실적 달성할 것


지난 해 말부터 나온 수주계약은 다음과 같다.



스마트팜 부문


23년 9월 4일 : 제천 스마트팜 시공계약 (37억)

23년 11월 14일 : 양구 스마트팜 시공계약 (58억)

23년 12월 8일 : 상주 스마트팜 시공계약 (63억)

23년 12월 14일 : 그린몬스터즈 스마트팜 시공계약 (21억)

23년 12월 15일 : 일본 다이센 스마트팜 수출계약 (41억)

24년 1월 2일 : 신안 스마트팜 조성계약 (89억)



알루미늄 부문


23년 12월 19일 : 북미 전기차용 알루미늄 소재 16만대 규모 공급계약

23년 12월 20일 : 사우디향 알루미늄 자재 500톤 공급계약




지난 해에 수주잔고가 100억대 초반까지 줄었던 것과 비교하면 분위기가 확 바뀌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농협 대출이 지연되면서 밀리고 있던 계약들이 정상화되고 있으며 최근 PF 대출 부실로 인해 농협이 신규 대출을 중단(일부 예외)하고 있음에도 그린플러스의 경우 전혀 영향을 받고 있지 않다.



올해는 국내를 비롯하여 정말 기대하고 있는 호주와의 수주계약도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이 예상되는만큼 역대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




여전히 소외주, 그래서 여전히 기회가 존재한다


최근 폭발적인 수주랠리에 힘입어 주가가 저점 대비 +38% 상승했다.



<그린플러스 주봉차트>



그러나 이같은 주가상승은 수주계약에 따른 24년도 EPS 상승의 영향이다. 현재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테마는 AI, 반도체, 바이오, 자동차, 정치테마이다. 스마트팜, 스마트농업이 지금으로썬 시장의 중심에서 벗어나있고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지만 추가적인 수주 소식과 주가 상승으로 사람들의 눈에 오르내리고, 1분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를 보여준다면 멀티플 리레이팅까지 이루어져 더 큰 폭의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다.



올해 농사는 그린플러스 단 한 종목만으로도 끝낼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올해 잘 따라가보자.




그린플러스에 투자의견 [ 매수 ] 와 25년도 목표주가 14,000원을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