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카이스트 등이 있는 동대문구는 대학가 주변에 젊은 층이 많다. 그러나 노후주택과 재래시장이 많고 일자리가 많이 없어 발전이 제한적이었다.

용두골, 미아리 같은 혐오시설도 있기에 동대문구는 그렇게 크지 못했다. 그래서 동대문구를 낙후된 이미지로 많이 본다. 하지만 청량리역은 앞으로 GTX, KTX 강릉선, 분당선 등 다양한 교통의 호재가 있다.

오늘은 동대문구 재개발 뉴타운 아파트 청량리 교통 호재 분석해보겠습니다.

동대문구

동대문구는 인구가 337,241명으로 종로에서 이어져 제기동, 청량리동을 지나 회기역, 서울시립대로 이어진다. 롯데백화점 청량리점과 청량리시장, 경동시장, 서울 풍물시장 등의 재래시장이 많이 있다.

신설동 로타리, 장안동, 경희대/외대 앞 대학가 상권이 발달, 청량리는 동대문구와 서울 동북부 교통과 상업의 중심지이다.

서울 신촌, 영등포, 강남과 청량리는 서울의 4대 부도심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대문구는 전체적으로 재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는 성북구 다음으로 가장 많은 재개발을 가지고 있다. 용두, 이문, 제기, 청량리, 휘경, 전농답십리 등의 재개발이 있다.

이문 휘경 재개발

이문 4구역은 현재 관리처분인가되고 25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현대건설과 롯데건설의 컨소시엄으로 선정되었다.

용두 재개발

청량리 재개발

청량리 3구역은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로 청량리 4구역은 롯데캐슬 SKY-L65로 입주 완료되었다.

전농 답십리 재개발

전농 8구역은 내년 건축심의 및 사업시행인가를 거쳐 26년 착공하여 29년 완공 목표로 하고 있다. 지상 32층의 1,750세대이다.

최근에는 전농 9구역이 정비구역에 지정되고 전농 12구역은 조합설립인가되었다.

교통

앞으로 서울에서 지하철과 기차, 고속철도가 가장 많이 생기는 교통의 중심지가 청량리역이다.

KTX 강릉선, 분당선, 1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GTX-B와 C, 경원선, 강북순환선까지 총 10개의 노선이 이미 운영 중이거나 앞으로 신설 예정이다.

청량리역은 강북을 넘어 대한민국 교통 허브 역할을 하고 서울역과 삼성역이 한 정거장으로 연결되는 만큼 파급력이 가장 큰 곳이다.

청량리역 광역복합환승센터

청량리 광역복합환승센터는 20년 10월 27일, 서울시와 한국철도공사 등과 함께 청량리역을 GTX의 두 노선을 승강장에서 곧장 갈아탈 수 있는 "수평환승시스템"이 구축하는 "청량리역 광역환승센터 종합구성안"을 발표했다.

향후 GTX-B, C노선이 지나는 청량리역에는 노선 간 별도 이동 없이 동일 승강장에서 환승할 수 있다.

또한, GTX를 중심으로 청량리역 광장 하부에는 GTX, 1호선,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객들을 위한 통합대합실을 설치해 GTX로의 접근성을 높이고 환승 동선을 최적화한다.

호재

홍릉연구단지, 인접 대학 등과의 연계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신성장 산업 육성을 한다. 청년주택, 문화시설 등도 함께 도입한다.

이렇게 청량리역을 중심으로 도심으로 연결되는 "상업, 업무", 홍릉클러스터 등으로 연결되는 "R&D 산학연계축", 서울시립대로 연결되는 "청년창업 문화축"으로 조성한다.

또한, 청량리동, 회기동 등 홍릉 일대는 바이오사업 단지로 성장한다. 이 지역에는 고려대, 카이스트, 경희대 등이 인접하고 있고 각 대학별 산학협력과 연구개발을 위한 중소기업, 스타트업 기업이 많아 정부가 많은 투자를 유치할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 추천

동대문구에서는 청량리역 근처에 있으며 초품아 대단지 아파트가 인기가 가장 많다.

래미안크레시티

래미안크래시티는 13년 입주한 아파트로 2,397 대단지 인프라와 청량리역, 초등학교를 도보로 갈 수 있다. 그래서 실거주자에게 인기가 많다.

향후 청량리역 개발과 더불어 실거주 만족도도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세대수가 많아 관리비가 적지만 주변 상가가 적어 쇼핑이나 식사 등은 청량리역까지 나가야 하는 단점이 있다.

향후 청량리역 주상복합 3총사 "롯데캐슬SKY-L65, 한양수자인192, 효성해링턴플레이스"와 동반 상승이 가능한 곳으로 본다.

답십리래미안위브

답십리래미안위브는 5호선 답십리역과 2호선 신답역 역세권으로 교통이 편리하고 2,652세대의 대단지로 실거주자에게 인기가 많다.

어린이집, 소아과, 도서관, 초등학교, 중학교 등이 모두 근방에 있다. 하지만 고등학교가 부족하다. 대신, 근처 유해 시설이 없고 신축 아파트가 입주해서 유치원부터 중학생 대상의 학원가도 형성되고 있다.

미주아파트

무려 40년된 미주아파트는 오래되었지만 입지가 좋기에 재건축 된다면 강북 최고의 아파트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초등학교가 멀고 겨울철에 춥고 주차가 어렵다.

미주아파트는 입구동인 1동을 제외하고 대부분 30평형대의 중대형 세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