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프 지수

최근 증권가 전망에서 평균을 확인을 해본 결과 20개에 가까운 증권사들이 2024년 코스피의 평균전망을 고점은 2770/저점은 2250이라고 합니다. 또한 대다수의 증권가에서는 1~2분기에 바닥 한번을 찍고 추세상승이 나타날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딱 경기침제 공포가 한번 올 것이라고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저점은 2200~2300 수준으로 적절하다? 조정에 그칠것으로 보는 뷰가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3개월만에 2600선 돌파!

 

사진= 최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약 3개월만에 2600선을 돌파하였습니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 S&P500, 나스닥, 다우 지수 등이 '산타랠리'를 이어가며 올해 최고치를 경신하자 국내 시장에도 훈풍이 불어오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각국 금리가 인하될 것이라 기대가 커지고 있으며 경기침체에 대한 전망은 약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국내 증시 상승세가 연말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12월 20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에 비해 1.78%오른 2614.30에 장을 마감하였으며, 코스피 지수가 2600선을 돌파한건 지난 9월 15일 이후 약 3개월만 입니다. 코스닥 지수 또한 0.55% 오른 862.98로 장 마감 하였습니다.

코스피 기대감

 

20일에 코스피 지수를 끌어올린것은 외국인과 기관입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강하게 나타났으며 외국인은 약 4,783억원, 기관은 약 1조 1,551억원치를 순매수 하면서 코스피 지수를 올렸다는 분석입니다.

 

내년에도 미국 중앙은행에서 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기대가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를 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는 해석입니다. 미국 연방은행 관계자 사이에서 금리 인하 의견이 분분함에도 국내 시장참여자들은 실제 완화되고 있는 인플레이션 추세에 보다 집중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김대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연말까지 차익실현 매물 출현은 가능하겠으나 증시 상승세 억누르기는 힘들 것 이라고 보고 있으며, 국내 부동산 PF 우려가 존재하지만 그보다 글로벌 경제 연착륙 기대 심리가 증시를 지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코스피 전망

 

앞서 말했듯이 최근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며, 2024년 국내 증시 반등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대부분 내년 코스피 최고점이 올해 연고점에 가까운 2770선까지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대세 상승세를 타고 3000코스피를 넘어섰던 2년 전처럼 회복하기는 힘들겠지만 2950까지 층분히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김지산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과 이병건 DB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2900선을 제시한 상태이며, 2000선이 무너진다고 전망한곳은 교보증권 1곳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