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할많
이더리움 클래식 코인 관련해서는 코인 투자하는 분들이라면 정말 할말 많은 코인입니다. 하지만 말을 하지 않는 코인이기도 하죠. 상당히 중요한 코인이고, 어떻게 보면 지금의 이더리움이 본류가 아니라 이더리움 클래식 코인 이 본류라고 봅니다.
그 이유는 이더리움 해킹 사건과 관련이 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이슈가 있었고, 비탈린 부테린은 이더리움을 하드포크 하면서 지금까지 끌고 옵니다. 하지만 원칙을 지킨 것은 이더리움 클래식 코인 이었습니다.
2. 하않
그런 이유로 상당히 오랜 기간을 이더리움은 이더리움 클래식과 가격흐름을 함께 했습니다. 지금도 그런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2021년 불장 때에도 이더리움 클래식 코인 이 갑자기 급등하기도 했었습니다.
2021년은 이더리움이 코인마켓을 하드캐리 했기 때문입니다. 비트코인이 2020년부터 장을 달궜다면 장이 꺼지지 않게 했던 것은 2021년 이더리움 덕이었습니다. 그때 이더리움 클래식 코인 도 함께 많이 올라주었습니다.
3. 가능성
이더리움 클래식 코인 이 그렇다고 해서 개발을 많이 하는 코인은 아닙니다. 뭔가 하고 있지도 못하고, 그걸 할만한 여력도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초창기 이더리움과 같은 그대로입니다. 오히려 그보다 못하죠. 하지만 늘 지지를 받아왔습니다.
디지털커런시그룹의 배리 실버트가 이더리움 클래식 코인 의 열렬한 지지자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이더리움 클래식 코인 은 불장에서는 반드시 올라주는 코인이라는 인식이 있고, 결코 죽지 않는다는 공감대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4. 2022년
문제는 2022년 이더리움이 하드포크를 단행했다는 겁니다. 엄청난 개혁이었습니다. 이더리움이 작업증명에서 지분증명으로 완전히 전환을 하면서 이더리움 클래식 코인 에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 차라리 잘 됐다는 말도 많았습니다.
문제는 이더리움이 하드포크 되면서 아류들이 많이 생겼다는 겁니다. 이더리움페어, 이더리움피오더블유 같은 하드포크 당시 떨어져나온 코인들이 여러분 지갑에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에어드랍으로 받은 코인들이었죠. 결과적으로는 안 좋았습니다.
5. 전망
이렇게 이더리움의 파이가 나눠지면서 이더리움 클래식 코인 으로 몰려야할 자금들이 분산되는 문제가 생겼습니다. 물론 그럼에도 이더리움 클래식 코인 은 여전히 상승장에서 잘 올라가 줄 겁니다. 담나 전망을 말하자면 매우 어둡습니다.
펌핑은 할지언정 그렇다고 미래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작업증명 코인으로는 비트코인이 그 자리를 영원히 지킬 것이고 이더리움클래식이 변화를 주기에는 인력도 없고 자본도 없습니다. 그러니 이대로 불장마다 올라주기를 바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