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주식시장은 하락했지만 미국 주식시장은 3대 시장 모두 1% 이상 큰폭으로 상승하며 마감을 했습니다. 다우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미국이 금리인하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산타랠리 아직도 늦지 않은 것 같은데 오늘부터 한국 주식시장도 좀 올랐으면 합니다. 행복한 꿈을 꾸며 시작하는 목요일 아침이 되었으면 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다우 사상 최고 경신…'비둘기' 연준에 산타 랠리 '환호'(상보)
미국 뉴욕증시가 내년 금리인하 기대감에 산타랠리를 시연했다. 연준은 이날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5.25~5.5%로 유지하며 3연속 동결했다. 연준 위원 19명 중 거의 만장일치 수준인 17명이 2024년 말까지 금리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연준이 예상보다 강한 비둘기(정책 완화) 면모를 뽐내면서 S&P500의 11개 업종은 모두 올랐다. 금리에 민감한 부동산과 유틸리티 섹터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LS머트리얼즈가 상장 첫날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을 찍은 데 이어 이튿날에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LS전선이 보유한 LS머트리얼즈 지분의 장부가액은 760억원이지만, 현재 시가총액 기준 지분가치는 7065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LS의 또 다른 손자회사인 LS전선아시아의 지분가치도 급증했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자원 순환 기업 DS단석이 최종 공모가를 10만 원으로 확정했다. 상장을 주관한 KB증권·NH투자증권 관계자는 "수요예측에 참여한 대다수 투자자가 DS단석의 오랜 업력과 안정성, 성장성 등을 높게 평가했다"며 "허수 청약이 불가능해진 상황 속에서도 많은 기관이 수요 예측에 참여한 것은 올해 마지막 유가증권시장을 빛내는 긍정적인 신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DS단석은 오는 14~15일 이틀간 일반청약을 거쳐 2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2호 따따블(공모가 대비 네 배 상승) 기업까지 나온 가운데 오늘 상장한 블루엠텍도 공모가 대비 270% 급등하다 장 마감 직전 상승폭을 반납했는데요. 블루엠텍의 유통물량은 33% 정도로 최근 상장한 다른 공모주에 비해 다소 물량이 많았던 점이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태성이 온디바이스 인공지능 시장의 활성화 소식에 강세다. 지난달 태성은 디바이스 AI 시장 활성화로 고성능 프리미엄 기판 수요가 커지면서 수주 잔고가 확대됐다고 밝힌 바 있다.온디바이스 AI 관련 모바일 반도체 수요가 커지면서 태성의 FCCSP, SiP, MCP 제조 설비 관련 수주가 늘어나고 있다.
삼성전자가 차세대 메모리 기술인 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 관련 4개 상표를 무더기 출원했다는 소식에 관련 반도체 장비주들이 13일 장중 급등세다. 네오셈은 반도체 테스트 전문업체로 지난해 세계 최초 CXL D램 검사장비를 상용화하는 등 관련 장비를 일찌감치 개발했다. 이후에도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관련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