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 브래드리 입니다!


한국투자증권 cma(발행어음형) 계좌를 통해 매일 1,500원 이자를 받고 있습니다.

받은 ​이자는 매일 채권을 사려고 '1일 1채권 챌린지'를 만들었습니다.

※ 오늘 하루 1,000원을 아끼면 채권 1좌를 살 수 있습니다.



- 오늘의 매수 현황.


국고 01500-5003(20-2)

5좌 매수

전일 매수가

*23.12.11

6,875원

금일 매수가​

*23.12.12

6,890원

증가/감소

+ 0.22%​​


오늘 국채 5좌를 매수하였고, 전일보다 비싸게 채권을 샀습니다.





오​늘 포함, 국고 01500-5003(20-2) 17,711좌 보유 중입니다.

※ 단기채, 미국채 ETF 같이 포함하면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50% 이상 채권을 보유 중



- 오늘의 금리 시그널.


출처 : 금융투자협회


-> 1. 국내 단기금리(콜금리)는 1년 전에 비해 급격한 변동이 있는가?

-> 2. 국내 단기금리로 살펴본 현재 경기 상황은 어떤가?

출처 : '투자의 99% 금리다' 내용 中


콜금리는 금융기관의 단기 자금 상황을 알려주는 지표입니다.

그러므로 한국은행의 정책금리를 따라 잘 움직여야 하는데요.

3~5bp(0.03~0.05%)의 노이즈는 신경 쓰지 말고, 20bp(0.2%) 이상의 급격한 변동 추이를 확인합니다.

1년 전에 비해 기준금리 인상으로 전체적인 콜금리가 상승했습니다. 현재까지 급격한 변동은 보이지 않네요.



- 오늘의 경제기사.


출처 : 한화투자증권 애널리스트 보고서


역사적으로 보면 연준이 고금리를 오래 유지하는 바람에.. 침체 위기가 왔었던 사례들을 모두가 알고 있기 때문에..

연착륙을 원하는 연준의 입장에서는 늦으려고 노력하진 않을 것입니다.

2000년도 이후 연준이 금리 동결 이후 모두 6개월을 버티지 못했는데요.

2023년도 7월 금리 동결(5.5%)을 시작했는데요.

내년 상반기에는 첫 금리 인하를 하는 것이 시장의 부담을 줄여주고 연준도 충분히 제 역할을 한 적절한 시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출처 : 유튜브 '전인구경제연구소' 내용 中


1993년도 이후.. 평균 금리 동결 기간 10개월.

2000년도 이후.. 평균 금리 동결 기간 6개월.

내년 상반기에는 금리 동결을 유지하지 못할 것이라는 시장의 의견이 대다수인데요.

최근에 미국의 실업률이 4%를 넘어갈 경우 '샴 법칙'으로 인해 경기 침체가 시작된다는 글을 봤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지난주 금요일 실업률이 3.7%가 나와서, 모두가 예상한 결과와 다른 흐름을 보였는데요.

항상 계획에는 변수가 존재하는 것 같네요.

오건영 저자님께서 말씀하시는 '오래된 미래'가 생각나는데요.

인플레 -> 금리 인상 -> 경기 침체 -> 금리 인하.

요즘에는 인터넷 검색 몇 번으로 미국과 유럽을 다녀옵니다. 즉 시장의 온도를 인터넷 검색 몇 번만으로 알 수 있죠.

'오래된 미래'를 통해 '앞으로의 미래'를 볼 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모두가 알고 있는 방향대로 시장이 움직일까요?



연준은 이미 양적 긴축을 단행하고 있죠. 예전에는 금리 인하로 전환되기 전에.. 반대되는 시그널을 던져 혼란을 줄 것 등을 고려해서 금리 인하 이전에 양적 긴축을 먼저 멈추었던 바 있습니다.

그런데 의사록에서 이번에는 기준금리 인하를 하더라도 양적 긴축은 계속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는 거죠.

그럼 사상 초유의 금리 인하 & 양적 긴축이라는 서로 상반되는 조합이 현실화될 수 있습니다.

기준금리는 단기 금리에 영향을 직방으로 주죠. 반면 양적 긴축은 장기 국채를 매도하는 것인 만큼 장기 금리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합니다.

기준금리를 낮추면 단기 금리는 내리는데, 양적 긴축을 이어가면 장기 금리가 오르게 됩니다. 그럼 단기 금리는 내리면서 장기 금리는 올라가는 일이 벌어지죠.

어려운 말로 '장단기 금리차가 확대'된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만약 기준금리 인하를 통해 단기 금리를 낮추고… 양적 긴축을 통해 장기 금리를 높이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장단기 금리차가 벌어지게 되면서 은행들의 마진이 늘어나게 됩니다. 그럼 은행이 마진이 늘어나는 만큼… 수익성이 강해지니.. 건전성도 다소 개선되면서 대출을 늘리게 되죠.

연준이 직접 돈을 풀어주는 게 아니라 연준은 단기 금리를 낮추면서 양적 긴축을 하는 반대 방향의 오퍼레이션을 통해 장단기 금리차를 확대시켜서 은행들이 직접 대출을 늘려주는… 그런 상황으로 바뀌는 것이죠. 대출이 늘어나게 되면, 이를 통해 기업들이 설비 투자를 늘리고 실물 경기가 개선되는 방향으로 이어질 수 있겠죠.

지난해 12월 이후 진행된 시장의 자체 피벗으로 인해 인플레이션과의 연장전을 치르고 있죠.

끝날 듯한데.. 여전히 미리 움직이는 시장에 골머리가 아플 겁니다. 이 안에서 묘수를 찾겠죠.

그중 하나가 장단기 금리차 확대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출처 오건영 저자 에세이 (23.12.03) 내용 中


내년 상반기에는 금리 동결을 유지하지 못할 것이라는 시장의 의견이 대다수.

고금리를 유지 못하는 이유를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항상 문제는 약한 고리부터 발생하죠.

오건영 저자님께서는 금리 인하와 양적 긴축을 동시에 할 수 있다는 말씀을 해주시는데요.

장기간의 고금리를 유지하기 위해

어느 정도의 금리 인하와 양적 긴축을 통해, 장단기 금리 확대를 한다면?

즉, 약한 고리인 은행 부실을 어느 정도 커버할 수 있다면.. 고금리를 보다 장기적으로 끌고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시장이 원하는 방향과 중앙은행이 원하는 방향"

같은 방향일 수도.. 양 극단일 수도 있지만..

때로는 같은 방향이다가도 양 극단으로 벌어질 수 있지 않을까요?



※ 단무지 법칙이란? 단순하게, 무식하게, 지속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