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토리지 코인 (STORJ)


스토리지 코인 (STORJ) 이 급등하면서 업비트에 입금량이 급등하고 있고, 동시에 김치프리미엄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도 다시 상승을 시작했고, 그에따라 다음 순번의 코인들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전형적인 순환매장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스토리지 코인 (STORJ)의 상승은 유독 준에 띕니다. 이미 여러차례 말씀 드렸던 것처럼 알트코인은 특히나 기술적 분석이 중요합니다. 개별 호재만 가지고 가격의 흐름을 설명하기에는 분명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차트를 잘 볼 필요가 있습니다.


2. 세 가지


보통 상승하는 알트를 보면 전체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올라줄 때 함께 오르다가 한번에 크게 펌핑이 되는 모습의 차트가 자주 연출됩니다. 그런가 하면 완만한 상승 차트만 만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차트를 잘 찾아두면 나중에 펌핑되는 순간을 잡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스토리지 코인 (STORJ) 은 계단식으로 상승을 통해 저항을 뚫고, 지지선을 만든 후 다시 저항을 뚫고 지지선을 만드는 방식으로 탄탄한 차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런 차트를 그리는 코인들이 한번에 펌핑이 오고 다 빠지는 차트보다 훨씬 건강한 상승을 보여주는 경향이 있습니다.


3. 특징


그렇다면 스토리지 코인 (STORJ) 이 어떤 코인인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토리지 코인 (STORJ) 은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클라우드 서비스와 관련이 있습니다. 탈중앙화 클라우드 스토리지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유저들은 스토리지를 통해 자신의 데이터를 분산된 서버에 저장합니다.



스토리지 코인 (STORJ) 은 스토리지 플랫폼 안에서 이용되는 유틸리티 토큰으로 데이터 자장과 거버넌스 참여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PoS 합의 알고리즘을 이용하기 때문에 네트워크의 속도와 보안에 뛰어나며, 이는 이더리움과도 같은 방식입니다.


4. 장단점


스토리지 코인 (STORJ) 의 장점은 탈중앙화 플랫폼으로 데이터의 완전한 분산화를 이루었다는 점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분산화는 데이터의 주권을 강화시키고, 중앙에 의존하지 않는 시스템을 담보합니다. 속도가 빠르고, 경제적으로 저렴한 데이터 비용이 들어갑니다. 거기에 더해 확장성도 스케일링 기술을 통해 매우 뛰어납니다.



하지만 스토리지 코인 (STORJ) 은 유동성이 매우 부족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이로인해 가격 변동성이 크고, 클라우드는 현재 중앙화된 거대 공룡 기업들이 가장 집중하고 있는 사업분야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매우 부족한 경쟁력을 가진다는 점을 단점으로 꼽을 수 있겠습니다.


5. 호재


스토리지 코인 (STORJ) 은 시장 규모 면에서 매우 성장이 기대되는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24년 50억 달러, 2025년 100억 달러로 탈중앙화 클라우드 스토리지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20263년 8월 기준 스토리지의 월간 사용자 수는 100만명 이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글로벌 기업들과의 파트너십 또한 인상적입니다. 2023년 8월에는 삼성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삼성의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에 스토리지를 활용하기로 한 것이 알려지면서 많은 기대를 모아왔습니다. 이렇듯 탈중앙화 기조에 맞춘 스토리지 서비스는 앞으로도 기대를 모으는 것만은 확실합니다.


6. 가격


이러한 스토리지 코인 (STORJ) 에 대한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시총순위로는 300위에 있는 것을 볼 때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다만 역대 최고가가 3.81달러인 점을 감안한다면 무시할만한 수준은 아닙니다. 현재 가격도 0.84달러이기 때문에 일단 1달러를 회복하면 다음 스탭을 기대해 볼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