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21년 9월
2021년 9월을 기억하시는 분들이 얼마나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2021년은 정말 많은 사건들이 일어났던 달입니다. XRP가 일부 거래소에 재상장 된다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었고,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도입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코인 가격은 크게 빠졌던 달이기도 합니다. 7월부터 반등에 성공했던 비트코인이 다시 오르는가 기대가 컸지만 8월을 지나면서 9월 크게 빠지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코인마켓이 크립토 윈터로 돌입하는 것인가라는 두려움이 엄습하기도 했습니다.
2. 마침내 메타버스
그러다 2021년 10월로 넘어오면서 갑자기 페이스북이 메타로 사명을 변경하고, 메타버스 코인들이 폭등하기 시작합니다. 샌드박스 코인 (SAND) 는 물론이고 디센트럴랜드 등 다양한 메타버스 코인들이 급등하면서 바야흐로 메타버스 코인의 시대가 찾아왔던 겁니다.
ㅇ 샌드박스 코인 (SAND) 의 가격을 보고 있으면 정말 엄청난 상승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후 빠지기 시작하면서 너도나도 메타버스 코인에 물려 곡소리가 나기도 합니다. 지금은 메타버스가 그때만큼 영향이 있지는 않습니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3. 우선
샌드박스 코인 (SAND) 코인의 하락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렇게 빠지게 된 첫 번째 원인은 역시 비트코인 가격의 하락과 연관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외에도 메타버스라는 테마 자체가 이제는 한물 간 느낌을 지울 수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때 개발을 시작한 여러 업체들이 있을지 모르지만 결과물은 딱히 없습니다.
그나마 메타와 애플 정도가 메타버스를 꾸준히 개발하고, 뭐라도 결과를 내놓고 있는 유일한 기업이 아닐까 싶습니다. 샌드박스 코인 (SAND) 의 경우 특히나 게임과 메타버스를 융합시키다보니 가장 성장 가능성이 높은 코인인 것은 사실입니다.
4. 특징
이렇게 많은 코이너들의 애환을 담은 샌드박스 코인 (SAND) 은 이더리움 기반의 탈중앙화 메타버스 플랫폼입니다. 사용자들은 LAND라고 불리는 가상 공잔을 구입하고, 에셋이라 불리는 3D 모델과 에니메이션을 만들어서 거래하거나 게임 내 활용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샌드박스 코인 (SAND) 은 ERC-20 토큰으로 이더리움 블록체인 안에서 발행이 되기 때문에 이더리움 지갑을 통해 보관은 물론 관리가 가능합니다. 이더리움 기반이라는 것 자체가 큰 경쟁력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은 두말할 나위가 없겠습니다.
5. 장단점
샌드박스 코인 (SAND) 의 장점으로는 메타버스라는 여전히 묘연한 분야의 성장 가능성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나 게임과의 융합도가 매우 높고, 부수적으로 NFT나 디파이 같은 서비스와도 연계가 쉽기 때문에 시장의 주도권을 잡는다면 가장 폭발력도 높은 코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샌드박스 코인 (SAND) 은 기본적으로 아무런 결과 없이 가격이 등락하는 코인이라 보기는 어렵습니다. 메타버스라는 생태계가 성장할 수록 함께 성장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장점이 분명히 있는 코인입니다. 반면 유동성이 부족하고, 아직 메타버스 플랫폼의 대표라 할만한 생태계가 부족하다는 점은 단점입니다.
6. 가격전망
샌드박스 코인 (SAND) 의 가격은 최고가가 8.4달러이며, 최저가가 0.028달러인만큼 연대 최고가 대비 -94.72%라는 엄청난 하락을 경험한 코인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많이 올랐었다는 의미도 가지기 때문에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현재 시총도 65위로 결코 낮은 순위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