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
미국증시는 AI 관련 신기술 발표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구글은 ChatGPT 대비 더 우수한 성능이 기대되는 인공지능 모델 제미나이를 공개했습니다. 그간 서비스 공개 지연과 기술력 부족 우려를 잠재우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인공지능 칩 분야에서 엔비디아의 유일한 대안으로 여겨지던 AMD는 AI용 소프트웨어의 구동을 위한 새로운 칩을 발표하면서 10% 가까운 급등세를 나타냈습니다. 이날 발표된 연속 실업수당 신청건수가 약 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점도 경기둔화 우려를 줄여주어 증시 상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미국 국채 10년물은 전일대비 4.2bp 상승한 4.15%, 미국 국채 2년물은 1bp 하락한 4.59%를 기록했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일본 엔화 강세 영향으로 0.49% 하락하여 103.65pt에 마감했습니다. 유가는 0.06% 하락한 배럴당 69.34 달러로 마무리 됐습니다.
S&P500 지수는 전일대비 0.80%, 다우 지수는 0.17% 상승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1.37% 상승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79% 상승했습니다. 애플 +1.01%, 마이크로소프트 +0.58%, 아마존 +1.63%를 기록했으며 메타가 +2.88%, 알파벳이 +5.31% 상승했습니다. 테슬라는 +1.37% 상승 마감했습니다.
국내증시는 미국 AI와 반도체 업종의 급등에 힘입어 시총 상위 반도체 종목이 오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20분 기준으로 코스피 +0.74%, 코스닥 +1.00%를 기록중입니다. 구글이 공개한 제미나이가 호평을 받으면서 제미나이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중국이 인산암모늄 수출까지 통제하자 인산암모늄 관련주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반도체, 2차전지, 의료기기, 미용기기, 영상콘텐츠 등의 테마가 상승중인 가운데 제미나이 관련주, 인산암모늄 관련주 이슈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Part 2.
제미나이 관련주
-전일 구글은 AI의 기반이 되는 LLM '제미나이'를 공개했습니다. 제미나이는 오픈AI의 챗GPT의 LLM인 'GPT'와 같은 AI 모델로, 오픈AI의 최신 모델인 'GPT-4'보다 성능이 우수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LLM은 머신 러닝의 규모에 따라 울트라와 프로, 나노 등 3개 모델로 출시될 계획이며 가장 범용으로 쓰이는 '제미나이 프로'는 구글의 AI 챗봇 서비스인 '바드'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소식들에 이수페타시스, 유엔젤을 비롯한 제미나이 관런주가 상승중입니다.
[유엔젤 종목 분석]
유엔젤은 국내외 유무선 통신사업자 등에게 통신서비스 핵심망 솔루션, 사물인터넷 솔루션, 부가 서비스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코어네트워크, 스마트러닝, 서비스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SKT 5G MEC을 활용한 ‘한국어·문화 러닝 플랫폼’ 기술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이민청 관련주로도 주목받는 상황입니다. 5일선이 224일선에서 지지받고 다시 448일선을 돌파하러 가는 모습이고 금일 주가 또한 448일선에서 지지 후 반등이 나왔기 때문에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Part 3.
인산암모늄 관련주
-중국 거시경제 주무 부처인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가 지난달 인산암모늄에 대한 수출 검사를 중단하라고 통지했습니다. 이에 따라 인산암모늄은 지난달부터 신규 수출 절차가 중단됐으며 검사 재개 시기는 공지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은 화학비료의 원료로 사용되는 인산암모늄 최대 생산국 중 하나로 한국은 인산암모늄에 대한 중국 의존도가 95%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등은 인산암모늄 상황을 파악하는 한편 모로코와 베트남등 수입선 다변화 검토에 착수했습니다. 이러한 소식들에 남해화학, 효성오앤비를 비롯한 인산암모늄 관련주가 상승중입니다.
[효성오앤비 종목 분석]
효성오앤비는 혼합유박비료, 혼합유기질비료, 유기복합비료 등의 유기질비료 제조업체로 농협중앙회를 통해 유기질 비료를 전국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화학비료의 주요 원료인 인산암모늄의 수급이 어려워질 것이란 전망에 비료 사업을 영의하고 있는 당사가 인산암모늄 관련주로 여겨지는 모습입니다. 다만 인산암모늄 또한 이전 요소수 대란과 같은 급박한 상황으로 흘러가리란 관측은 약하기 때문에 급등 후 약세를 보이는 흐름이 나타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