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 브래드리 입니다!
한국투자증권 cma(발행어음형) 계좌를 통해 매일 1,500원 이자를 받고 있습니다.
받은 이자는 매일 채권을 사려고 '1일 1채권 챌린지'를 만들었습니다.
※ 오늘 하루 1,000원을 아끼면 채권 1좌를 살 수 있습니다.
- 오늘의 매수 현황.
국고 01500-5003(20-2) |
2좌 매수 |
전일 매수가 *23.12.06 |
6,890원 |
금일 매수가 *23.12.07 |
6,930원 |
증가/감소 |
+ 0.58% |
오늘 국채 2좌를 매수하였고, 전일보다 비싸게 채권을 샀습니다.
오늘 포함, 국고 01500-5003(20-2) 14,879좌 보유 중입니다.
※ 단기채, 미국채 ETF 같이 포함하면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50% 이상 채권을 보유 중
- 오늘의 금리 시그널.
'투자의 99%는 금리다' 책을 읽었습니다.
저자가 말하는 내용으로 돈이 흘러가는 현상을 금리를 통해 파악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돈이 흘러가는 길목을 금리가 만들어준다면?
현재 금융시장에서 어떤 자산에 투자해야 하는지 알 수 있겠네요. :)
이를 '금리 시그널'이라고 표현합니다.
금리 시그널에는 4가지가 있는데요.
"단기 금리(콜금리, 티소 스프레드), 신용 스프레드, 장단기 스프레드"
'신용 스프레드'를 알아보겠습니다!
-> 신용 스프레드 = AA 회사채 3년 물 - 국고채 3년 물
신용 스프레드의 변화는 '시장의 속마음' 알아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경기가 좋은 상황에서는 정부와 기업 간의 이자율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기업이 돈을 잘 벌고 있는 상황에서 이자를 조금 더 많이 주는 회사채의 수요가 더 클 텐데요.
수요가 크다는 것은 회사채의 금리가 내려가겠네요. (회사채와 국채 폭 축소)
반대로 경기가 안 좋은 상황에서는 정부와 기업 간의 이자율 차이가 많이 날 텐데요.
기업이 돈을 벌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국채 수요가 더 클 텐데요.
수요가 줄어든다는 것은 회사채의 금리가 상승하겠네요. (회사채와 국채 폭 확대)
즉, 경기가 악화될수록 회사채 금리와 국고채 금리 차이는 확대됩니다.
출처 :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 (좌) 월 별 (우) 일 별
매번 애널리스트 보고서를 통해 스프레드를 떠먹어(?) 왔는데요.
저자님 덕분에 직접 그래프를 만들어보네요. :)
단기금리(콜금리, 티소 스프레드)와는 다르게 신용 스프레드는 중기적인 관점으로 봐야 한다고 말씀하시는데요.
신용 스프레드 폭이 확대가 일시적이 아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더 확대되는 시그널을 파악해야겠네요.
-> 1. 신용스프레드는 1년 전에 비해 확대/축소되었는가?
-> 2. 신용스프레드로 살펴본 현재 경기 상황은 어떠한가?
1) 1년 전에 비해 축소되었는데요.
22년 11월까지만 해도 한국/미국 모두 금리 인상을 하던 시기라 그런가??
2) 23년 10월 미국 10년 물 국채금리가 5%를 돌파했었는데요.
한국은 기준금리를 동결한다고 하더라도 한국 시장금리는 미국의 시장금리에 종속되었든 것 같네요.
오늘은 미국 10년 물 국채금리가 4.1%인데요.
신용스프레드가 축소는 아니지만 국고채/회사채 전체적인 금리수준이 떨어짐을 알 수 있겠네요. :)
- 오늘의 경제기사.
출처 : 유튜브 마경환 생각하는 투자
시장의 분위기가 너무 금리가 내려간다는 것에 치중돼있다는 느낌입니다.
제가 판단하기에는요. 레벨 다운을 한 번 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금리가 너무 빨리 내려간 것 같습니다.
긴호흡으로 보면 채권은 좋은 투자자산이지만, 단기적으로 접근하진 말아주셨으면 좋겠네요.
출처 : 유튜브 마경환 생각하는 투자 내용 中
11월 채권시장은 미국의 금리 인상 종료 기대감으로 랠리가 이어졌는데요.
위 사진을 보면 글로벌 국채/회사채는 저번달에만 5%가량 상승했다고 합니다.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성과라고 하는데요.
마경환 저자님께서는 단기적으로 크게 올랐다고 말씀하시네요.
저도 10월이 지나고 11월부터는 채권 챌린지 금액을 제외하고는 모두 현금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12월 FOMC 회의 이후 변동성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때 채권을 추가 매수할지 결정해야겠네요. :)
최근 투자자분들을 만나다 보면 느끼는 것이
경기 침체라는 얘기만 들으면 “그럼 주식 사야죠..”라는 반응이 상당히 많아졌다는 겁니다.
일종의 “침체는 나의 힘”과 비슷한 그런 개념이 아닌가 싶은데요… 뭐랄까요.. 경기 침체를 상당히 우습게 본다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금융 위기 때와 같은 강한 충격의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봅니다만..
마일드한 경기 침체도 결국은 경기 침체입니다. 그리고 성장을 좀 먹는 경향이 있죠.
인플레이션으로 거의 3년째 이렇게 홍역을 치르고 있는데…
40년간 인플레를 보지 못했던 코로나 당시처럼 돈을 과감하게 풀면서 대응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드리는 싶네요.
40년간의 패턴에서는 무제한 돈풀기가 가능하겠지만… 3년간 인플레를 본 사람이라면 얘기가 다를 수 있죠.
단기 금리는 높은데 장기금리가 주저앉는 상황… 장단기 금리차의 역전폭이 더 커지고 있네요…
돌고 돌아 경기 침에 쇼크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
출처 : 오건영 저자 에세이 내용 中
저는 3방향 투자를 좋아합니다.
3방향이란? 올라도 좋고, 내려도 좋고, 횡보해도 좋은 상황을 말하는데요.
현재 채권은 포트폴리오에서 50% 정도입니다.
올라도 채권 가격이 오르니까 좋고, 내려도 더 싼 가격에 살 수 있어서 좋은데요.
마지막으로 오랫동안 횡보한다고 하더라도, 고금리의 이자를 받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단기적인 가격 상승과 하락은 귀신도 모른다"
시장을 바라보며 에너지를 쓰지 말고, 아낀 에너지로 독서를 해보면 어떨까요?
※ 한줄평 : 주가와 가치는 '개와 주인' 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