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 브래드리 입니다!
한국투자증권 cma(발행어음형) 계좌를 통해 매일 1,500원 이자를 받고 있습니다.
받은 이자는 매일 채권을 사려고 '1일 1채권 챌린지'를 만들었습니다.
※ 오늘 하루 1,000원을 아끼면 채권 1좌를 살 수 있습니다.
- 오늘의 매수 현황.
국고 01500-5003(20-2) |
2좌 매수 |
전일 매수가 *23.12.05 |
6,830원 |
금일 매수가 *23.12.06 |
6,890원 |
증가/감소 |
+ 0.9% |
오늘 국채 2좌를 매수하였고, 전일보다 비싸게 채권을 샀습니다.
오늘 포함, 국고 01500-5003(20-2) 17,696좌 보유 중입니다.
※ 단기채, 미국채 ETF 같이 포함하면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50% 이상 채권을 보유 중
- 오늘의 금리 시그널.
'투자의 99%는 금리다' 책을 읽었습니다.
여기서 저자가 말하는 내용으로 돈이 흘러가는 현상을 금리를 통해 파악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를 '금리 시그널'이라고 표현합니다.
금리 시그널에는 3가지가 있습니다.
"단기 금리(콜금리, 테드 스프레드), 신용 스프레드, 장단기 스프레드"
단기 금리 중 '테드 스프레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어제 작성한 '콜금리로 알아본 금리 시그널'의 경우에는 국내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예상할 수 있었는데요.
테드 스프레드는 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벤트)을 예상할 수 있다고 합니다.
-> 테드 스프레드 = 리보 3개월 - 미국채 3개월
경제 위기가 발생했다고 가정한다면?
리보 금리는 유럽은행들의 자금조달 금액을 표현한 것인데요.
기업도 은행도 돈을 빌리기가 어렵습니다. 언제 망할지 모르는 사람에게 쉽게 돈을 빌려주지 않겠죠.
그렇다면 조달 비용을 높일 수밖에 없고, 대출해 주는 입장에서도 높은 금리로 돈을 빌려줘야 합니다.
즉, 리보금리는 높아질 것입니다.
반대로 미국채 같은 경우에는 돈을 떼먹을 일이 없으니까 돈이 몰릴 수밖에 없을 겁니다.
돈이 몰릴수록 가격은 상승하고, 시장금리는 내려갈 수밖에 없습니다.
즉, 미국채 금리 하락할 것입니다.
테트 스프레드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스프레드가 확대될 경우에 금융시장에 변동성(이벤트)이 올 것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 스프레드 확대 : 원 달러 환율 상승(원화 약세), 주가 하락
출처 : 세인트루이스 연준(FRED)
테드 스프레드를 확인해 보려고 FRED 접속했습니다.
어라.. 제공되지 않는 데이터라고 합니다..
발간 일을 확인해 보니 '16년도 발행된 책'이더라고요.
저자가 작성할 때는 적용할 수 있는 데이터였는데요. 이제는 안된다고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보니..?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72484
테드 스프레드(TED STREAD)는 리보 3개월과 미국채 3개월을 뺀 값입니다.
리보 금리가 역사 속으로 사라짐에 따라 데이터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리보 금리는 런던에 있는 은행들이 자금을 조달할 때 적용한 금리를 말한다고 하는데요.
※ 한국 시중은행들의 코픽스(COFIX) 같은 느낌인가요?
리보 금리라는 것이 1980년대부터 금융시장에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2012년에 대형은행들이 금리 조작사건이 터지면서 신뢰를 잃어버렸다고 하네요..
"이대로 포기할 순 없지.."
https://www.naeil.com/news_view/?id_art=461351
각국은 리보를 대체하는 벤치마크 금리를 개발했다. 미국 달러는 담보부 익일물 금리(SOFR)
대체금리 지표는 합리적이었지만 도입과정까진 진통이 컸다.
출처 : 내일신문 기사 내용 中 23.05.19
리보를 사용할 수 없다면? SOFR을 사용하면 어떨까 생각해 봤습니다.
SOFR 이란?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발행하는 새로운 단기 금리 지표입니다.
SOFR의 경우에는 뉴욕 연준에서 계산된다고 하는데요. 정부에서 발표하는 내용으로 투명성을 강조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SOFR의 경우에는 1일짜리 단기 금리입니다. 그래서 장기금리를 표현하는 TERM SOFR로 확장되었는데요.
'3개월 TERM SOFR'을 이용해서 단기금리의 변동성을 알아보면 어떨까요?
(어렵네요 ㅎㅎ;)
이름은 TED STREAD에서 'TSO STREAD'로 제 맘대로 바꿨는데요.
'티소 스프레드'로 부르겠습니다.
-> 1. 해외 단기금리(티소 스프레드)는 1년 전에 비해 급격한 변동이 있는가?
-> 2. 해외 단기금리로 살펴본 현재 경기 상황은 어떤가?
리보 금리와 TERM SOFR의 차이점은 신용위험인데요.
TERM SOFR의 경우에는 무위험 + 기간 프리미엄으로만 설정되어 있어서 리보 금리와는 결괏값이 달라집니다.
방법을 찾아본 결과.. 다른 블로거분께서 리보 금리와 SOFR 금리의 5년 평균 보정값을 작성해 주셨더라고요 ㅎㅎ
위의 그래프는 TERM SOFR + 보정값을 더한 '티소 스프레드'입니다.
이제 시장을 지켜보는 일만 남았는데요. 변화 폭에 대한 절대적인 기준은 없다고 합니다.
"어느 선부터는 변동성이 커질 거야"라는 기준이 없다는 의미인데요.
그러나 1~2년, 3~4년 추세를 보면 누구나 직관적으로 알 수 있을 만큼 변화의 폭이 눈에 보인다고 합니다.
콜금리든, 티소 스프레드든 변동성이 100% 발생한다고 단정할 수 없지만,
시장에 노출되어 있는 투자 포지션을 보수적으로 가지고 갈 수 있죠.
제 눈에는 급격한 변동은 확인되지 않네요. :)
- 오늘의 경제기사.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31205000235
한국은행이 앞으로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 둔화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단기적으로 큰 폭으로 상승한 유가·농산물 가격이 하락하면서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예상대로 상당 폭 둔화했다"면서도
"앞으로 이런 빠른 둔화 흐름이 지속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11월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3%로 전월(3.8%) 대비 0.5% 포인트(p) 둔화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8~10월 물가 반등을 이끌었던 유가와 환율, 농산물 가격이 상당 폭 하락한 영향이 컸다는 게 한국은행 분석이다.
출처 : 뉴스 핌 기사 내용 中
지난 7월 소비자물가지수 2.3%를 찍고, 넉 달 연속 3%대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한국은행에서는 앞으로 이런 빠른 둔화 흐름은 지속되기 어려울 것이다."라는 의미는 금리를 내리지 못할 이유가 되지 않을까요?
주말 간 이마트를 다녀왔는데요. 파 한 단에 4,500원이라는 가격을 보고는 깜짝 놀랐네요..
정부에서는 기업들에게 생산물에 대한 가격 인상을 자제해달라고 권고(?) 하고 있다는 기사 내용을 봤습니다.
그럼 기업 입장에서 수익이 점점 줄어들 텐데요. 오랜 기간 지속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슈링크플레이션'이라고 아시나요?
물가가 상승하는 만큼 가격을 못 올리니 물건의 크기가 줄어드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과거 치토스의 크기가 이렇게 작진 않았는데.. 제 손이 커진 건지? 잘 모르겠네요. ㅎㅎ
반대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기업이 아니라,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 중에서, 가격 인상을 한 기업들을 찾아봐야겠네요.
※ 아침보다 현명한 밤을 보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