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 브래드리 입니다!
한국투자증권 cma(발행어음형) 계좌를 통해 매일 1,500원 이자를 받고 있습니다.
받은 이자는 매일 채권을 사려고 '1일 1채권 챌린지'를 만들었습니다.
※ 오늘 하루 1,000원을 아끼면 채권 1좌를 살 수 있습니다.
- 오늘의 매수 현황.
국고 01500-5003(20-2) |
2좌 매수 |
전일 매수가 *23.12.04 |
6,836원 |
금일 매수가 *23.12.05 |
6,830원 |
증가/감소 |
- 0.09% |
오늘 국채 2좌를 매수하였고, 전일보다 싸게 채권을 샀습니다.
오늘 포함, 국고 01500-5003(20-2) 17,694좌 보유 중입니다.
※ 단기채, 미국채 ETF 같이 포함하면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50% 이상 채권을 보유 중
- 오늘의 금리 시그널.
'투자의 99%는 금리다' 책을 읽었습니다.
여기서 저자가 말하는 내용으로 돈이 흘러가는 현상을 금리를 통해 파악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를 '금리 시그널'이라고 표현합니다.
금리 시그널에는 3가지가 있습니다.
"단기 금리(콜금리, 테드 스프레드), 신용 스프레드, 장단기 스프레드"
단기 금리 중 '콜금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1. 국내 단기금리(콜금리)는 1년 전에 비해 급격한 변동이 있는가?
2. 국내 단기금리로 살펴본 현재 경기 상황은 어떤가?
좌측에는 (월)별로 그래프를 표현했는데요. 파란색은 콜금리, 초록색은 전월대비 증감률을 표현했습니다.
우측에는 (일)별로 그래프를 표현했습니다.
저자는 콜금리는 금융기관의 단기 자금 상황을 알려주는 지표라고 설명하는데요.
콜금리는 한국은행의 정책금리를 따라 잘 움직여야 한다고 합니다.
3~5bp(0.03~0.05%)의 노이즈는 신경 쓰지 말고, 20bp(0.2%) 이상의 급격한 변동 추이를 확인해 보라고 말합니다.
1) 1년 전에 비해 콜금리의 급격한 변동은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됩니다.
실제로 한국은행이 마지막 금리 인상은 23년도 1월인데요. 이후 콜금리에 급격한 변동은 없습니다.
2) 월별로 보니까 20bp를 확인하기 어렵네요. 그래서 일별로도 그래프를 조회해 봤는데요. 11월 초부터 12월 초까지 조회한 결과. 눈에 띄는 급격한 변동은 확인되지 않았네요.
(처음 해보는 거라 잘 모를 수도.. ㅎㅎ;)
단기금리에 변동이 없다면? 금융시장이 안정적입니다. 현시점 투자 시 긍정적으로 접근할 수 있겠네요~
하지만 1가지 지표만을 보고 투자한다는 것은?
"노를 저을 때 막대기 한쪽만 가지고 젓는다" 는 의미입니다."
같은 곳을 뱅뱅 돌기만 할 뿐이죠. 그래서 다른 지표도 하나씩 적용해 봐야겠네요 ㅎㅎ
※ 콜금리 조회하는 방법이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https://ecodemy.cafe24.com/callsite.html
- 오늘의 경제기사.
출처 :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 보고서
금리 인하 전망에 대해 시장이 너무 앞서가고 있을까?
Fed Watch의 24 년 금리 인하 확률만을 기준으로 보면 3 월부터 금리 인하가 시작되고 내년말까지 25bp 씩 5 차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예상되고 있음.
지난 1 일 파월 의장의 매파적 발언에도 불구하고 국채 금리가 급락하는 현상이 나타나는 등 금융시장의 조기 금리 인하 분위기가 한층 강화됨.
파월 의장은 “연준 이사들 모두 인플레이션이 통제 가능한 선에 도달할 때까지 긴축적 통화정책을 고수할 계획이다”라고 밝혔지만
미국 국채시장은 파월 의장의 발언보다는 경제 지표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함.
출처 :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 보고서 내용 中
Fed Watch를 보면 24년 금리 인하가 내년 말까지 5차례 지속되어 기준금리가 4.25%가 될 거라는 시장의 예상 결과가 나왔습니다.
요즘 신문 기사를 보면 파월 의장님, 라가르드 ECB 총재님, 이창용 총재님의 경고성 메시지에도 시장은 아무런 영향을 안 받고 있는 것 같은데요.
금리와 화폐 발행의 결정권을 가진 중앙은행보다 시장의 지표에 더 관심을 갖는 11월이었던 것 같네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919055?sid=104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통화긴축 기조를 이어갈 것을 예고했다. 중앙은행의 채권 매입 종료 시점을 예정보다 앞당겨 시중 유동성을 줄이는 양적 긴축(QT) 확대를 논의하겠다고 밝히면서다.
ECB는 지난해 통화긴축 페달을 밟으면서 채권 매입을 대부분 중단했다. 그러나 팬데믹에 대응하기 위해 매입해온 1조 7000억 유로(약 2422조 원) 규모의 채권을 매입한 ‘팬데믹 긴급 매입 프로그램(PEPP)’에 대한 재투자는 유지해왔다. ECB는 PEPP를 내년 말까지 보유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ECB 내 매파(통화긴축 선호) 위원들 사이에서 채권 매입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커지기 시작했다.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ECB가 단행한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상과 기조가 맞지 않다는 지적이다. PEPP의 발단이 됐던 팬데믹이 사실상 끝났다는 점도 힘을 실었다.
라가르드 총재는 이날 “ECB는 이 문제를 재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CB가 PEPP 재투자를 줄이기로 결정하면 (채권시장) 상황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출처 : 한국경제 기사 내용 中
ECB 중앙은행은 코로나 이전에는 'APP'라는 양적완화를 했다고 합니다. 코로나 이후에는 'PEPP'라는 양적완화를 추가적으로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위드 코로나가 되고 나서는 APP는 양적 긴축을 진행했지만, PEPP는 재투자를 했는데요. 시장에서 하도 말을 안 들으니까(?) PEPP에 대한 재투자 종기 종료를 검토한다는 기사가 나왔네요. ㅎㅎ
기준금리를 인하 시에는 양적 긴축을 멈추고 금리 인하에 돌입해야 하는데요. 반대로 양적 긴축을 강화한다는 기사 내용을 보면 금리 인하가 가능할까요?
금리 인하를 하면서, 양적 긴축을 동시에 한다면?
단기 시장금리는 내리고, 장기 시장금리는 오르겠네요. 지금의 장단기 역전현상이 해소된다는 의미인데요. (장단기 금리차 확대)
은행 입장에서는 단기로 돈을 빌려 대출자들에게 장기로 돈을 빌려주는 입장에서 예대마진이 크게 상승할 수 있겠네요.
SVB 사태처럼.. 중소형 은행의 부실이 커졌는데요. 중소형은행의 리스크를 헷지 할 수 있는 수단이 되지 않을까요?
학창 시절에 종례 시간 때 기억 중에 이런 게 있습니다. 이제 바로 집에 갈 것이라는 기대감에, 왁자지껄 떠들었죠.
그런데 하도 떠들어대다 보니 담임선생님이 들어오셨는데도 신경 쓰지 않고 계속 떠들었던 겁니다. 선생님이 화나셔서인지 앞에 서서 조용히 계시는데… 그런 분위기도 파악하지 못하고 더욱더 시끄러워지는 거죠
저는 선생님 표정을 보고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선제적으로 닥치고 있었죠. 그러다가 어느 한순간 그렇게 떠들던 애들이 화악 조용해지는 순간이 찾아옵니다.
네.. 눈치가 보이는 거죠. 그럼 선생님은 그런 대사를 보통 쓰곤 하십니다. "다 떠들었나"
그런 다음에는… ㅎㅎ 굳이 말씀드리지 않아도… 그날 집에 꽤 늦게 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시장 분위기가 상당히 독특하죠. 최근 외신을 통해 부각되고 있는 이슈가 2가지입니다.
하나는 경기 침체, 다른 하나는 연준의 의도와는 달리 시장이 너무 앞서갔다는 이야기죠.
지난 11월 금융 시장에서 나타났던 주가의 급등 & 금리의 급락 & 달러의 급락
이 세 가지 조합은 금융 시장을 완화적인 흐름으로 몰아갔죠.. 이걸 보면서 "연준이 어떤 생각을 할까?"그런 느낌을 받는 겁니다.
달러 원 환율 역시 1280원을 하회하는 등 급속도로 달리다가 살짝 주춤한 모습이죠. 참고로 이런 연준 피벗 기대를 머금고 씨게 달렸던 때가 올해 초였죠.. 그때의 기억이 있기에 시장이 주춤한 생각을 하게 되는 겁니다.
다음 주에 FOMC가 예정되어 있죠. 이후에 말씀을 다시 드리겠지만 이번 FOMC에서는 성장률과 물가 전망, 즉 12월의 프로젝션이 나옵니다.
여기서 점도표도 나오게 되는데요. 어떻게 찍힐지.. 연준은 진짜 시장이 기대하는 만큼 내년에 5회 인하를 노래해 줄지..
성장률 둔화를 보고 물가의 완화를 보면서 걱정에 쌓여서 돈 풀기로 돌아설지에 대한 고민을 제대로 하게 되겠죠.
선생님이 화난 건 아니신지.. 이제야 눈치를 보고 있는 셈입니다.
출처 : 오건영 저자 에세이 내용 中
※ 한줄평 :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자. 숲을 보지 말고 나무를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