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
국내증시는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의 대량 순매도 영향에 하락 마감했습니다. 전일은 MSCI 리밸런싱 수급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지만 하루만에 자금을 다시 출회하며 하방 압력이 강해졌습니다. 코스피는 -1.19%, 코스닥은 -0.53%를 기록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5원 상승한 1,302.5원에 마감했습니다.
매매동향을 보면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 모두 현물, 선물 시장을 가리지않고 전부 순매도했습니다. 개인 투자자가 코스피 시장에서 5천억원 가량 순매수했지만 2,500선만 간신히 지킨 모습입니다. 외국인 투자자는 SK하이닉스, 원익IPS,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순으로 대량 순매수했고 기관 투자자는 엔씨소프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솔브레인 순으로 대량 순매수했습니다.
섹터별로 보면 STO 시장 개화 기대감에 STO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으며 토스뱅크의 호실적 발표에 토스 관련주가 상승했습니다. 이외에도 방산, 웹툰, 바이오, 해운 등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STO 관련주, 토스 관련주 이슈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Part 2.
STO 관련주
-NH투자증권은 금감원이 조각투자상품을 투자계약증권으로 분류한 5개사 중 투게더아트, 열매컴퍼니, 서울옥션블루가 투자계약증권 증권신고서 제출을 완료했으며 아직 최종 통과된 기업은 없지만 현 진행사항 감안 시 12월 말 첫 번째 공모사례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여러차례 당국과 소통하였기에 내용완성도 높다고 판단하여 통과 시 개인투자자 대상으로 자금조달이 곧바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소식들에 갤럭시아머니트리, 케이옥션을 비롯한 STO 관련주가 상승했습니다.
[케이옥션 종목 분석]
케이옥션은 미술품 경매를 통하여 낙찰자와 위탁자를 중개하는 경매사업 및 미술품을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아트네이티브, 아르떼케이, 아트폼스, 투게더아트 등 자회사를 통해 미술품 관련사업의 기반을 구축한 상태입니다. 그동안 소문으로만 떠돌던 STO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게 된다면 초기에 투자하여 이익을 얻으려는 투자자들이 모이게 될테고 시간이 지나 코인 시장처럼 규모가 커질 것이란 기대감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기대만큼 흥행하지 못한다면 원래 주가보다 더 내려갈 가능성도 있으나 실제 흥행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기대감만 부각될 것이기 때문에 단기 우상향을 이어갈 확률이 높다고 예상됩니다.
Part 3.
토스 관련주
-지난 30일 토스뱅크는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86억원으로 전분기 105억원 순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2021년 10월 출범한 토스뱅크는 지난해까지 분기별 400억~900억 원 규모의 적자를 기록해왔었지만 올해부터 큰 개선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3분기 말 기준 여신 잔액은 11조 2000억원, 수신 잔액은 22조 7000억원으로 각각 지난 분기 대비 11.4%, 5.4%씩 늘었습니다. 토스뱅크 측은 “현재 현금 흐름과 재무적 요소를 고려하면 큰 외부 변수가 없는 한 흑자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러한 소식들에 엔비티, 한화투자증권을 비롯한 토스 관련주가 상승했습니다.
[한화투자증권 종목 분석]
한화투자증권은 주식/채권 등의 유가증권 중개, 펀드/신탁/랩 등 각종 금융상품의 개발 및 판매, 고객 포트폴리오 설계 등의 자산관리업무와 자기자본 투자, 고객상품 운용과 같은 트레이딩업무, 유가증권 인수주선, M&A자문, PF 등의 투자은행업무 등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또한 토스뱅크 지분 9.29%를 보유하고 있어 토스 관련주로 편입된 상황입니다. 증권 거래 수수료 수입이 크게 줄고 금융시장의 악화로 재무상태가 나빠지면서 주가도 꾸준히 우하향을 이어온 흐름입니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지분과 토스뱅크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기에 비트코인 이슈, 토스 상장 이슈로 상승 포인트를 찾을수 있고 역사적 흐름으로 봤을때 저평가 부근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