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


미국증시는 시장금리의 반등으로 혼조세를 보이다 다우지수만 큰 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날 공개된 PCE 물가지수가 예상치를 하회했음에도 불구하고 월 말이 도래하자 차익실현 물량이 늘어난 영향이 더 컸던 모습입니다. 10월 PCE 물가지수는 전년대비 3.0% 증가했고 근원 PCE는 3.5%를 기록했습니다. 전월 3.4%, 3.7%에 비해 크게 내려왔으며 예상치 헤드라인 3.1% 보다도 낮게 나온 수치입니다.

미국 국채 10년물은 전일대비 8.1bp 상승한 4.34%, 미국 국채 2년물은 4.8bp 상승한 4.69%를 기록했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0.71% 상승하여 103.50pt에 마감했습니다. OPEC+는 내년 추가적인 일일 백만 배럴의 감산을 합의했지만 감산 발표는 산유국 별로 진행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면서 실제 감산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유가는 곧바로 떨어져 2.44% 하락한 배럴당 75.96달러로 마무리 됐습니다.

S&P500 지수는 전일대비 0.38% 상승했고, 다우 지수는 1.47% 상승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0.23% 하락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77% 하락했습니다. 애플 +0.31%, 마이크로소프트 +0.02%를 기록한 반면 알파벳은 -1.82%, 아마존은 -0.16% 하락했습니다. 메타와 테슬라도 각각 -1.52%, -1.66% 하락 마감했습니다.

국내증시는 12월에 접어들면서 기관 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가 순매도 물량을 대거 풀며 하락하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30분 기준으로 코스피 -0.95%, 코스닥 -0.28%를 기록중입니다. 골드만삭스가 한국 방산주를 추천해 방산 관련주가 오름세를 보티고 있으며 중국에 이어 미국·유럽에서도 어린이 폐렴 확자가 급증하여 폐렴 관련주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해운, 전자결제, 양자암호, 전선, 애플페이, 웹툰 등의 테마가 상승중인 가운데 방산 관련주, 폐렴 관련주 이슈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Part 2.


방산 관련주

-골드만삭스가 한국이 중국을 제외한 세계 최대 무기 공급국 중 하나라며 한국 주식시장에서 가장 매력적인 분야로 방산주를 언급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이익 증가가 기대되는 한국 방산주가 글로벌 군수 시장에서 한국의 강력한 입지를 고려할 때 지정학적 위험을 분산할 수 있는 좋은 투자처가 될 수 있다"고 밝혔으며 한국항공우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등을 대표 한국 방산주로 언급했습니다. 이러한 소식들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SNT다이내믹스를 비롯한 방산 관련주가 상승중입니다.

[SNT다이내믹스 종목 분석]


SNT다이내믹스는 운수장비사업과 기계사업, 산업설비사업으로 구분되며 운수장비사업은 방위산업제품(방산용 변속기 및 총화포 등), 차량부품(변속기, 차축 등)으로 구분됩니다. 기계사업은 공작기계, 산업설비사업은 공랭식열교환기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올해 순이익이 지난해 대비 2배 가량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면서 주가도 우상향을 그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계속해서 볼린저밴드 상단을 돌파할 만큼 강력한 매수세가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상승세를 이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Part 3.


폐렴 관련주

-중국에서 인플루엔자, 마이코플라스마폐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등 호흡기 질병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과 유럽에서도 중국과 유사한 어린이 폐렴 사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미국 메사추세츠와 오하이오 일부 지역의 의사들은 중국과 유럽 일부 지역에서 확산되고 있는 발병과 유사한 어린이 폐렴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소식들에 씨젠, 수젠텍을 비롯한 폐렴 관련주가 상승중입니다.

[수젠텍 종목 분석]


수젠텍은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및 진단시약류 제조, 판매업체로 다중면역블롯, 현장진단, 퍼스널케어 등 3개의 진단 플랫폼을 기반으로 알레르기, 자가면역질환, 치매, 심혈관질환, 인플루엔자, 결핵, 치주질환, 임신/배란 등 다양한 질병 및 예후에 대한 진단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국내 독감 유행 우려와 해외 폐렴 확산 공포로 인해 진단키트 업체인 당사 마저 폐렴 관련주로 엮어 급등을 나타내고 있는 상황이지만 여전히 224일선을 뚫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저항대를 돌파하지 못한다면 다시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