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Benzamin"입니다. 현재 여러 콘텐츠 및 블로그에서 자문 및 활동 중에 있습니다.
항상 차트 속에서 세력의 의도를 찾아내야 하며, 꾸준한 관찰을 필수입니다.
■ 전일 시황정리
전일 나스닥 시장의 경우 예상대로 FOMC 회의록에서 추가적인 금리 인상은 언급되지 않았으나 금리 인하 시기에 대한 힌트는 확인되지 않았고 , 이번 회의 참석자들 모두 인플레이션이 목표한 수치까지 되돌아가고 있다는 구체적인 근거가 나오는 시점까지 앞으로 올라오는 지표들을 통해 최대한 보수적으로 접근할 수 있고 , 시장 상황은 여전히 인내를 필요할 수 있다고 발표하며 최소 2024년 상반기까지는 현재의 금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 , 사실상 큰 이변 없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수준으로 확인 되었고 2023년 상반기 연준이 금리 인상의 근거로 강한 경기를 지적했던 근본적인 원인 미국의 주택판매 지수는 13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돌아섰으나 금리 인하와 관련된 섣부른 기대감 보다는 지수가 현재의 레벨을 유지하는 과정 , 그리고 장 마감 이후 나올 수 있는 엔비디아의 실적을 기다리며 -0.59%가량 하락 마감이 확인 되었습니다.
최근 국내증시의 경우 시장 반등을 주도할 수 있는 주도테마의 부재와 함께 개별주 위주의 단발성 순환매와 코스피 지수와 주가의 이격을 맞춰가고 있는 경기민감주들의 강세가 동반되며 코스닥 대비 코스피 강세장 형태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다만 , 현재의 흐름은 에코프로의 주가 부진과도 연관이 있을 것으로 확인되며 2차전지 주도주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점유하고 있는 만큼 당분간 코스닥은 박스권 하단에 고착되는 현상이 지속될 수 있고 나스닥 본장 마감 이후 발표된 엔비디아의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키기 충분한 수치로 사실상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과 주당 순이익이 확인 되었으나 대중 반도체 규제로 인해 중국 지역 매출 감소가 4분기 실적에 반영될 수 있다는 발언에 일시적으로 쉬어갈 가능성이 확인되면서 , 국내 반도체 종목들 또한 옥석가리기 형태의 움직임이 동반될 수 있고 이는 코스닥의 상대적 부진이 장기화 될 가능성으로 연결 될 수 있으니 운영시 참고바랍니다.
■ 금일 오전장
양대시장 ( 코스닥&코스피 ) 모두 FOMC 회의록을 통해 확인된 보수적인 연준 고위 인사들의 스탠스와 최근 2024년 상반기 조기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3주 연속 상승 랠리가 동반된 나스닥이 쉬어가는 과정에서 국내증시 또한 약보합 수준의 소강국면이 동반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선 국내증시의 경우 추가적인 상승을 주도할 수 있는 반도체가 최근 고가랠리를 형성한 이후 소강국면에 접어들며 후속 주도테마의 부재가 장기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신규상장주 위주로 유동성 쏠림 현상이 발생하며 주변 종목들의 경우 오히려 유동성이 감소한 상태로 다소 루즈한 시장 체감이 동반되고 있습니다.
다만 , 2023년 상반기와 같이 정상적인 흐름을 기대하기 위해서 반도체가 쉬어갈 때 2차전지가 올라주고 , 2차전지가 쉬어갈 때 반도체가 뒤를 받쳐주는 형태로 움직여야 건강한 상승이 동반될 수 있으나 앞서 말씀드렸던 것 처럼 2차전지 업황은 공급과잉 현상으로 인해 최소 2024년까지 둔화 될 예정인 만큼 반도체를 대체할 수 있는 주도테마의 부재가 장기화되며 일시적인 신규상장주 유동성 쏠림 현상으로 해석 할 수 있고 글로벌 증시가 다시 한번 반등사이클을 형성할 때 외인과 기관의 업종별 차별화 전략을 통해 반도체 종목들은 한번 더 고가랠리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니 운영시 참고바랍니다.
■ 금일 오후장
양대시장 ( 코스닥&코스피 ) 모두 글로벌증시를 선도할 수 있는 나스닥이 한 차례 쉬어가는 과정에서 하락출발 , 약보합 흐름이 동반 되었으나 여전히 선행 PER 대비 저가매수가 유효한 유가증권시장 주요 종목들에 대한 외인의 순매수 전환이 확인되며 코스피는 다시 한번 2500P를 지켜주는 모습이 확인되고 있고 , 장중 에코프로머티의 변동성 및 하방 흐름이 확산됨에 따라 시장은 유동성 정상화 과정에서 반도체 주요 종목들의 반등이 나타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선 반도체 업황은 엔비디아의 실적에 좌지우지 하지 않으며 , 엔비디아의 총 생산 케파가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듯이 국내 반도체 업황 개선의 속도를 앞당겨 줄 수 있는 고성능 메모리의 총 생산 케파 또한 수요곡선을 따라잡기까지 최소 1년 이상의 시간을 필요로 하는 만큼 본질적인 측면에서 접근한다면 지루할 수 있으나 결과는 달라지지 않는 다는 점 명심할 수 있도록 합니다 !
■ TIP
반도체에 대한 고찰
엔비디아의 이번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판매 총액과 주당 순이익이 확인되며 사실상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시키기 충분한 수치로 확인 되었으나 이미 기대감을 통해 선반영 된 3분기 실적 보다는 4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감에 포커스를 맞춰 엔비디아의 장중 하락 및 에프터 마켓에서 발생한 하락과 FOMC 회의록에서 확인된 연준 고위 인사들의 보수적인 발언 ( 추가적으로 금리 인상이 필요하진 않을 수 있으나 금리 인하를 결정하기 위해선 신중하게 검토 할 필요가 있고 , 근거를 확인하기 위해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할 수 있다 ) 에 현재의 고금리가 최소 2024년 상반기까지는 유지될 수 있다는 입장에 시장은 조기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형성 된 상승을 식혀가는 과정에서 한 차례 조정을 받았고 반도체 산업을 주도할 수 있는 엔비디아는 4분기 실적 우려감과 거시경제 상황이 맞물리며 발생한 하락이 국내증시 반도체 종목들의 갭하락까지 연결 된 상황으로 해석 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현재 국내증시에서 반도체 관련주들의 상승이 예정된 이유를 딱 하나로 정리를 해드린다면 아래와 같습니다.
" 반도체를 대체할 수 있는 주도업종이 없습니다 . "
제약/바이오 테마는 2024년 하반기나 되어야 새로운 이슈들이 나오고 , 경기민감주의 경우 코스닥과 코스피 키맞추기 장세로 전개 되는 경우 쉬어갈 수 밖에 없는 특징과 배당시즌 종료 이후 차익실현 물량이 동반 될 수 있다는 구조적 특징이 존재합니다.
2차전지는 현재 공급과잉으로 인해 배터리셀 재고가 늘어나고 있고 , 가격은 역대 최저치 수준까지 하락한 상황에서 경기 둔화로 인해 전기차 판매량까지 감소하고 있는 현 시점에 배터리 공급 과잉이라는 구조적 문제를 단기적으로 해결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즉 , 2차전지 업황이 개선되기 위해선 적지 않은 시간을 필요로 할 수 있으며 이미 2030년까지 예정된 성장에 대한 반영이 대부분 이뤄진 만큼 기간 조정 또한 긴 시간 동반 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해석 할 수 있겠습니다.
반도체의 경우 엔비디아도 AI 반도체 시장 성장으로 인해 결국 실적을 결정하는 것은 초과 수요를 공급이 얼마나 따라갈 수 있는지가 관건이었고 , 여전히 수요 곡선은 공급 곡선을 가파르게 앞지르고 있으며 HBM 또한 AI 반도체 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대부분의 기업들이 가장 큰 문제로 삼고 있는 것이 고성능 메모리를 어떻게 수급 할 것인지 , 신제품 출시에 앞서서 AI 반도체 기술이 고도화 될 수록 더 높은 , 더 많은 고성능 메모리를 요구하는 만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생산 할 수 있는 케파는 이미 정해져 있고 , 공급 곡선이 멈춰있는 상황에서 수요곡선이 지속적으로 상승한다면 ?
당연히 고성능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연결됩니다.
즉 , 지금 반도체 시장은 업황 개선의 문제가 아니라 국내증시 내에 반도체를 대체할 수 있는 주도업종의 부재라는 구조적 특징때문에 상승이 나올 수 밖에 없다는 시장의 본질을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변동성은 매수 기회입니다.
그리고 위와 같은 사실은 개인투자자만 모르고 있을 뿐 , 소수의 상위 투자자와 기관이나 외인은 당연히 꿰뚫고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오늘 갭하락에 반발매수로 연결되며 실질적인 하락은 그리 크지도 않습니다.
그러니 그 점 참고해서 매매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