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훈풍에 웃은 반도체주…미·중 정상회담 힘받나
엔비디아의 새 인공지능 칩 공개로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미·중 정상회담을 발판 삼아 주가 상승이 탄력을 받을지 관심이 쏠린다. 증권가에선 이 같은 국면에서 미·중 정상회담이 긍정적으로 전개될 경우 반도체주의 서프라이즈 모멘텀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1년 만에 미·중 정상회담이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을 방문하는 것은 6년 만으로 미국은 군사 대화 재개를 최우선 과제로 언급하고 있고 중국은 수출통제 완화, 투자 확대에 집중할 가능성이 크다"며 "양국의 모든 조건이 수용되기는 어렵지만 정상 간 만남이 결정된 만큼 일정 부분 결과를 도출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