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Benzamin"입니다. 현재 여러 콘텐츠 및 블로그에서 자문 및 활동 중에 있습니다.
항상 차트 속에서 세력의 의도를 찾아내야 하며, 꾸준한 관찰을 필수입니다.
■ 전일 시황정리
전일 나스닥 시장의 경우 예정되었던 CPI ( 소비자물가지수가 ) 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며 전월치 대비 0.5% 가량 둔화 , 근원 물가는 지난 2021년0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상승하며 사실상 연준의 금리 인상이 종료되었다는 지배적인 시장 전망이 반영되며 나스닥은 한번 더 +2.37%가량 상승 마감에 성공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실상 FOMC이전에 시장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 할 수 있었던 소비자물가지수가 긍정적인 방향성을 나타낸 만큼 글로벌 증시 분위기는 확실하게 반전되었다고 생각할 수 있고 미중 정상회담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과의 디커플링 현상을 우려해 기존의 무역과 투자 관행을 바꿔야한다는 입장을 발표하며 사실상 수출 규제 및 공급망과 관련된 불확실성 또한 점진적으로 개선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주요 기술주들의 경우 테슬라가 중국에서 모델Y와 모델3의 가격을 인상하며 이익률 개선 기대감에 따른 상승, 엔비디아의 경우 AI 반도체 차세대 제품 발표와 함께 다시 한번 신고가를 갱신하는데 성공하며 기술주들의 강세 사이클이 동반되고 있는 점 운영시 참고바랍니다.
최근 국내증시의 경우 테슬라의 반등 소식과 함께 업황 둔화로 인해 추가적인 하방 압력이 형성 되었던 2차전지 주도주들의 반등이 지수 변동성을 완화시켜주고 있는 상황이며 , 글로벌증시 반등과 함께 저가 매수 메리트가 크게 살아날 수 있는 시장인 만큼 다시 한번 주도업종 위주의 순환매가 동반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우선 내부적인 문제로 작용하던 에코프로의 하락이 진정되고 , HBM과 관련된 모멘텀이 시장에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하는 경우 업종별 차별화 양상이 심화 될 수 있으며 국내증시의 경우 공매도가 불가능한 특징성을 염두할 때 장기간 조정을 받고 바닥에서 기술적 반등 형태로 올라오는 2차전지 보다는 반도체 업황 개선을 통해 유동성 쏠림이 심화되는 경우 조정 없는 주도주 장세로 전개 될 가능성을 염두하여 반도체 위주의 포트를 구성하는게 여전히 더욱 유리한 시장 전략이 될 수 있는 점 운영시 참고바랍니다.
■ 금일 오전장
양대시장 ( 코스닥&코스피 ) 모두 거시경제 완화에 따른 갭상승 출발이 동반되며 다시 한번 박스권 하단에 대한 하방경직과 함께 본격적인 추세전환점을 그려가고 있는 모습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다만 , 국내증시의 경우 공매도 금지 소식과 함께 업종별 차별화 양상이 심화되고 있는 관계로 장중 대부분의 순매수는 ' 반도체 ' 위주로 집중되며 사실상 반도체 종목을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은 여전히 다소 부진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극적인 지수 반등 보다는 박스권을 형성하며 추세적 저점을 높여가는 형태로 연말까지 반등사이클을 그려갈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지며 , 저희는 위와 같은 시장 흐름에 발 맞춰 대비할 수 있도록 반도체 위주의 완성도 높은 포트를 미리 구성하여 대응하고 있는 만큼 순환매를 통해 추세적 상승이 동반될 수 있는 반도체 종목 위주로 오후장까지 주가 동향 및 수급 동향을 모니터링하도록 합니다
■ 금일 오후장
양대시장 ( 코스닥&코스피 ) 모두 갭상승 출발 이후 2차전지 주도주의 부진에도 IT/반도체 대표종목 ( 삼성전자,SK하이닉스 ) 과 함께 오후장 반도체 중소형주까지 외인의 순매수가 확대되며 박스권 하방 경직 이후 추세전환점에 성공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에코프로의 시장 영향력이 점진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는 점과 시장 메이저 투자자 ( 외인&기관 ) 의 유동성이 반도체로 집중되며 시장 반등을 주도하고 있다는 사실을 유추할 수 있고, 사실상 우리가 가장 원했던 방향성이자 나올 수 밖에 없었던 움직임이기도 합니다.
■ TIP
반도체는 애초에 2022년 감산 이슈로 최악을 딛고 올라서는 단계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 둔화는 있을 수 있으나 역성장은 없습니다.
2차전지는 지금 전기차 수요 둔화 및 국내 고질적 문제 ( 소재 수급이 불리함 ) 로 업황이 둔화하며 역성장 단계로 접어든 시점.
장기적인 성장성에는 문제가 되지 않으나 , 당장의 투자 매력이 감소한 관계로 당연히 반도체가 1순위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대한민국 땅덩어리가 동서남북으로 싹 다 막혀있고 , 2차전지 소재는 중국도 무기화 하고 있고 중남미쪽에서도 무기화 하기 위한 연합이 형성되고 있어서 바닥에서 리튬이라도 채굴되지 않는 한 2차전지 강세사이클이 도래하는 시점은 LFP 배터리 채택이 줄어드는 시점 , 전고체 상용화가 표면위로 떠오르는 시점. 혹은 LG엔솔이 여전히 기술력 부문에서는 세계를 압도하고 있다는 반증이 나오는 시점이 되야합니다.
당장 올 해만 오른게 아니라 5년간 올라온 테마기 때문에 업황 둔화 이후 상승피로도를 소화할 수 있는 기간도 길어질 수 밖에 없고 지수 반등으로 인한 순환사이클이 형성되더라도 테슬라의 영향으로 인해 나타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단기적 움직임이 될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시장 사이클을 이해하면 우리가 나아가야 하는 길이 보입니다.
항상 대세상승이 나올 수 있는 테마는 투자자들의 심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2차전지가 그랬고 , 더 과거의 제약/바이오가 그랬듯이 결국 대세상승이 나오는 테마는 거품이 끼기 마련이고 , 저희는 미리 준비해둔 반도체 종목들 탐욕과 환상을 통해 거품이 낄 때 다 매도 예정입니다. 박수칠 때 떠나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다만, 지금은 시작도 안했습니다. 아직 거품 안보여요. 확실하게 반도체 언론 보도는 지난 10월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외인의 순매수 11월에 들어서며 반도체 위주로 집중되고 있는 상황
제가 에코프로의 하락 또한 하이먼민스키 그래프를 통해 가늠하고 유추했던 적이 있는데 , 사람의 본질이 변하지 않는 이상 소수의 상위 투자자 보다는 절대 다수의 초보 투자자들의 심리에 따라 주가가 형성되는 만큼 심리가 반영되는 구간들은 충분히 하이먼민스키 그래프의 움직임을 참고해도 도움이 됩니다.
절대다수의 개인투자자 유동성이 집중되는 시기는 탐욕과 환상부터 , 현실을 부정하는 단계까지.
아마 그 쯤이면 지수도 다시 한번 직전의 고점을 수렴하냐 마냐의 전망이 나올겁니다. 근데 우리는 ?
미리 바닥부터 준비해놨기때문에 그냥 즐기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