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 브래드리 입니다!
한국투자증권 cma(발행어음형) 계좌를 통해 매일 1,500원 이자를 받고 있습니다.
받은 이자는 매일 채권을 사려고 '1일 1채권 챌린지'를 만들었습니다.
※ 오늘 하루 1,000원을 아끼면 채권 1좌를 살 수 있습니다.
- 오늘의 통장 잔고.
CMA 이자(1일 치) |
1,500원 |
예수금 잔액 |
324원 |
총 금액 |
1,824원 |
CMA 이자(1일 치), 예수금 잔액 총 1,824원을 모았습니다.
- 오늘의 매수 현황.
국고 01500-5003(20-2) |
2좌 매수 |
전일 매수가 *23.11.14 |
6,505원 |
금일 매수가 *23.11.15 |
6,610원 |
증가/감소 |
+ 1.61% |
오늘 국채 2좌를 매수하였고, 전일보다 비싸게 채권을 샀습니다.
※ 이번 달부터 국채금리가 하락함에 따라, 국채가격이 오르고 있네요. 원래대로라면 1824원 정도면 3좌를 살 수 있었는데..
오늘 포함, 국고 01500-5003(20-2) 17,649좌 보유 중입니다.
※ 단기채, 미국채 ETF 같이 포함하면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50% 이상 채권을 보유 중.
- 오늘의 경제기사.
네이버 '미국 10년 물 국채 금리' 검색 화면
네이버 : '원달러 환율' 검색 화면
14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3.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3.3%)를 조금 밑도는 수치다. 9월 3.7%, 10월 3.2%.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4.0% 올라 시장 전망(4.1%)을 다소 밑돌았다. 전월 대비로는 0.2% 상승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한 CPI 및 근원 CPI 상승률 모두 시장 전문가 예상치를 밑돈 셈이다.
이날 발표된 물가 지표가 시장 전망치를 밑돌면서 미 국채 가격이 급락하고, 달러화 가치도 하락했다.
출처 : 국민일보 기사 내용 中
어젯밤 미국 CPI(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되었는데요. 예상보다 낮은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오늘 아침 '미국 10년 물 국채금리', '원달러환율'이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미국 증시도 마찬가지로 약간의 상승,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 2000 지수는 4.86% 상승했다고 합니다.
요즘 애널리스트 보고서 제목을 보면 참 유머러스(?) 하신데요.
<예를 들어> 공매도 뭣이 중헌디, 채권투자 TOY(TOP OF THE YEILD) 스토리, GO금리 이제 투자를 GO할 때 등등
재미있는 제목들이 눈에 들어오네요. ㅎㅎ
출처 : 키움증권 애널리스트 보고서
소비자물가 상승률 둔화 요인을 전월 기준으로 살펴보면 에너지(-2.5%)와 숙박비(-2.5%), 항공운임 등을 중심으로 이어짐.
미국 소비자물가의 점진적인 하향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음.
11 월 들어서는 국제유가가 WTI 기준으로 배럴당 70 달러 초중반에서 등락을 보이며, 중고차 가격지수 하락세나 뉴욕 연은에서 발표하는 공급망 차질 지수의 하락 등을 고려할 때 헤드라인 물가 상승률의 둔화는 유효함.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주거비를 중심으로 가격이 둔화되고 있어, 최근 비농간 신규 고용 둔화와 실업률 상승 등 노동시장의 과열이 진정됨.
금융기관의 대출 여건이 보다 보수적으로 움직이면서 레버리지 여건도 타이트해지고 있음을 고려할 때 둔화 추세는 유효해 보임
이를 반영하듯 미 CPI 발표 이후 연준 긴축 종료 전망이 강화되면서 미국 국채금리가 급락하고 뉴욕 증시가 강세를 보임.
최근 다시 높아진 금융시장 내 위험자산 선호심리 등은 기대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 있음.
이번 CPI 결과가 연준의 긴축 종료를 뒷받침해 주겠지만 불안정한 기대인플레이션 흐름은 이후 시장의 기대보다 금리 인하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을 키울 수 있음.
출처 : 키움증권 애널리스트 보고서 내용 中
중앙은행은 "얼마큼? 자주? 얼마나?" 이렇게 3가지로 통화정책 방향을 잡는데요.
'얼마큼'은 25BP, 50BP 금리 인상 폭을 의미하는 것이고, '자주'는 매년 정기적으로 열리는 FOMC 회의 간 금리를 올리는지 안 올리는지 의미하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얼마나'인데요. 얼마나 고금리를 유지할 수 있을까요?
최근에 시장금리가 오르면, 중앙은행은 금리 인상을 하지 않아도 저절로 긴축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글을 봤는데요.
오늘처럼 시장금리가 내린다고 한다면, 중앙은행은 어떤 결정을 해야 할까요?
인플레이션은 끝났는가?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에서 승리했다!라는 기쁜 소식이 전일 CPI 보고서를 통해서 들려온 듯한 분위기입니다.
이제 금리 인상은 끝났고 금리 인하를 논해야 한다는 시장의 환호… 주식 시장의 반응이 매우 뜨거웠죠.
이제 고생 끝 행복 시작인가요?^^
자산 가격의 상승은 소비를 유지시켜 인플레를 재개시키죠. 그리고 이런 인플레를 억제하는 동력인 고금리와 강달러가 어느새… 그 칼날이 무뎌졌으니.. 인플레이션이 다시금 고개를 드는 문제가 생겨났던 겁니다.
어쩌면 보다 빠르게 제압할 수 있었던 인플레가 21년 3월부터 아직까지 이어지게 되는 문제를 만들어낸 것이죠.(2년 반) 인플레가 장기간 이어지게 되면 인플레이션 기대가 생겨나게 됩니다.
채권 시장을 보면 조금 느껴지는 게 있습니다.
2년 금리의 하락폭보다 10년 금리의 하락폭이 크죠. 2년 금리가 4.83%인데요.. 10년 금리가 4.45%입니다. 둘의 금리차 39bp 수준인데,
지난 10월 초 매파의 변심으로 알려진 로리 로건이 기간 프리미엄을 언급했던 당시의 금리차가 12bp였던 점을 감안하면 장단기 금리차가 다시금 크게 벌어졌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단기 금리가 많이 하락하지 않았는데, 장기 금리가 크게 하락했다..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요?
장기 금리는 단기 금리의 움직임과 말씀드렸던 기간 프리미엄의 움직임.. 이 둘의 합으로 구성되어 있죠.
단기 금리가 크게 움직이지 않았다면… 기간 프리미엄의 드라마틱한 하락이.. 지금의 장기 금리를 설명하게 될 겁니다. 기간 프리미엄의 상승으로 긴축 효과가 생겨서 추가 긴축의 필요성이 낮아졌다는 점이 지난 11월 초 FOMC에서 파월이 했던 얘기죠.
그럼 이제 그 기간 프리미엄이 크게 주저앉아서 금융 환경의 긴축이 크게 풀렸다면… 이제 어떤 고민을 할까요?
인플레 제압의 마지막 단계에서 쐐기골을 넣지 못하고… 주춤해지는 또 다른 문제를 만들어내게 될 수 있겠죠.
선생님이 혼내시는데… 조용히 있어야지.. 거의 끝났다고 생각하고 빙긋 웃으면 연장전 갈 수 있습니다. 완화 분위기를 제어하기 위한 연준 위원들의 변심을 지켜보시죠.
평행 주차가 생각날 정도의 코멘트가 이어질 듯합니다.
출처 : 오건영 저자 에세이 내용 中
시장의 지표가 조금만 내려도 피벗이라는 기대감에 자산 가격이 상승합니다.
자산 가격 상승은 다시 인플레이션을 고개 들게 하고요.
그럼 중앙은행에서는 "다음 달 금리 올릴 거야 조심해"라고 경고를 합니다.
앞서 '얼마나'에 대해 설명했는데요. 이러한 상승이 얼마나 오래갈 수 있을까요?
평행 주차를 할 때는 좌우로 왔다 갔다 많이 하잖아요?
그만큼 시장금리가 너무 높으면 부담스럽고, 시장금리가 너무 내리면 안 되고, 평행 주차처럼 중앙은행은 힘들겠네요.
한국은행 통화정책 회의는 11월 30일(목),
미국 FOMC 회의는(한국시간으로) 12월 14일(목) 예정되어 있습니다.
어떤 말씀을 할까요?
※ 한줄평 : 어제보다 부자인 오늘, 오늘보다 부자인 내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