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Benzamin"입니다. 현재 여러 콘텐츠 및 블로그에서 자문 및 활동 중에 있습니다.

항상 차트 속에서 세력의 의도를 찾아내야 하며, 꾸준한 관찰을 필수입니다.

■ 전일 시황정리

지난 주 나스닥의 경우 이번 주 예정된 CPI 발표를 앞두고 사실상 소비자물가지수를 가늠할 수 있는 주변 지표가 대부분 물가 둔화 시그널을 나타내고 있는 만큼 엔비디아의 대중 반도체 규제를 우회하기 위한 반도체 신제품 조기 출시 소식과 함께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기술주들의 전반적인 반등이 이뤄지며 사실상 나스닥의 상승 랠리는 한 차례 피로도를 소화한 이후 다시 한번 고점을 향해 연장되고 있는 모습이 확인되며 +2.05% 가량 상승 마감에 성공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선 시장 공포심리를 의미할 수 있는 VIX 변동성 지수가 10월 고점을 찍고 8거래일 연속 내려오고 있고 있다는 점과 , 투자자들에게 한 차례 더 확신을 줄 수 있는 CPI 지수가 큰 변수 없이 시장 예상치를 충족시켜주는 경우 이번 주 까지 상승 랠리가 지속 될 수 있는 점 운영시 참고바랍니다. 

오늘 국내증시의 경우 나스닥의 상승랠리에도 불구하고 2가지 변수가 존재합니다. 첫 번째로 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와 함께 국내 배터리 업황 악화에 튀르키예에 예정되어 있었던 배터리 공장 시설 투자를 철회했고 , SK온도 2차전지 업황 악화에 맞춰 서산 3공장 공사를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등 2차전지 업계가 전반적으로 속도조절에 임하는 모습이 확인되며 사실상 2차전지 주도주들의 추가적인 변동성이 동반될 수 있는 점과 한미반도체의 실적 부진 소식이 일시적인 주가 조정과 함께 HBM 관련주들의 옥석가리기가 나타날 수 있다는 두 번째 변수가 존재하나 사실상 한미반도체의 실적은 아직까지 HBM 관련 이슈가 반영되지 않았고 , 증가하는 수요 곡선에 대비하기 위해 3분기에 인천 공장 부지에 듀얼TC본더를 생산하기 위한 본더팩토리를 추가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출자된 금액이 재무에 반영 되었으며 SK하이닉스를 통해 수주한 금액들과 오는 2024년 HBM 시장 성장에 따라 증가할 수 있는 수주는 사실상 2024년 2분기 이후에나 실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만큼 일시적인 변동성에 불과 할 것으로 전망되며 , 11월 외인의 순매수 ( 2조원 ) 90% 이상이 반도체 업종에 집중되는 업종별 차별화 양상과 이번 미증시의 랠리가 반도체 종목들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점을 염두할 때 , 사실상 우리는 업종별 차별화 양상이 지속되고 있는 시장에서 업황이 둔화하고 있는 2차전지와 개선되고 있는 반도체 2가지의 선택 사항이 존재한다면 당연히 업황이 좋아지고 있는 쪽에 포커스를 맞춰 대응하는 것이 현명한 투자전략이 될 수 있는 만큼 일시적인 변동성 구간은 필요한 경우 위험관리를 위한 분할매도 이후 저점에서 다시 한번 분할로 매수하며 적극적으로 대응에 임할 예정이니 운영시 참고바랍니다. 



■금일 오전장

양대시장 ( 코스닥&코스피 ) 모두 국내 주도업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2차전지 업황 부진 소식과 함께 장 초반 소폭 갭상승 출발 이후 한번 더 변동성 구간을 키워가는 모습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다만, 이번 지수하락과 함께 2차전지 주도주들에 추가적인 낙폭이 확대되기 보다는 내일 예정된 CPI를 앞두고 일시적인 차익실현 심리가 더 크게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며 , 국내증시는 다시 한번 벨류상 크게 저평가 된 구간에 진입한 상태에서 한번 더 본격적인 반발매수 & 저가매수가 형성되는 경우 반도체 위주로 양극화 현상이 동반될 수 있는 점 운영시 참고바랍니다. 

환율이 일시적으로 1300원이 꺾이면서 들어온 외인의 순매수 물량이 환율의 반등과 함께 일시적인 차익실현 물량으로 전환된 상태이나 국내증시가 완전한 추세전환을 이뤄내지 못했다는 점에서 , 단기차익실현 기조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흐름이며 실질적인 순매수 90% 이상이 반도체에 집중되고 있는 만큼 다시 한번 매수에 임하는 시점 또한 반도체를 중심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여지고 , 나스닥의 경우 큰 폭의 상승 이후 한 차례 쉬어가는 과정에서 야간 선물지수가 약세흐름을 보이나 국내증시의 경우 상승은 디커플링 , 하락은 커플링 현상이 나타나는 점이 다소 아쉬울 수 있습니다. 

■ 금일 오후장

양대시장 ( 코스닥&코스피 ) 모두 오후장까지 뚜렷한 상승 반전 없이 약세흐름이 지속되는 과정에서 장중 외인의 순매도는 감소 추이가 확인되고 있으며 , 반도체 대표종목의 경우 장중에 브리핑 드렸던 것 처럼 외인의 순매수가 집중되며 코스피 지수의 경우 코스닥 대비 견조한 하방 경직을 잡아가는데 성공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선 코스닥 지수의 경우 시가총액이 가장 높은 종목이 현재 업황 악화로 인해 하방 압력을 받고 있는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 및 일부 포스코 그룹사로 형성 되어 있는 만큼 코스피 대비 상대적 약세는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움직임이며 , 최근 시장 변동성 대비 강세사이클이 확인된 반도체 종목들 일부가 일시적인 조정 국면에 접어든 만큼 코스닥 지수는 추가적인 하락 사이클이 동반되고 있는 모습으로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외인의 순매수 자금 대부분이 반도체 업종으로 집중되고 있고 국내증시 구조적 특징상 시장이 반등하는 과정에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외인과 기관의 순매수를 통해 반드시 움직임이 나올 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 추 후 순매수가 동반될 수 있는 반도체 종목들 위주로 포트를 구성한다면 반등시 다시 한번 가장 먼저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유일한 투자전략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신규투자처의 부재로 인한 루즈한 시장 체감이 동반된다고 하더라도 개별업종 내에서 대세테마가 형성되지 않는 경우 무리하게 단기종목을 늘려가기 보다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시장 반등 및 연말랠리를 준비할 수 있는 종목들 위주로 안정적으로 운영에 임하도록 합니다.

■ TIP


< 2차전지 주도주 동향 > 


현재 국내증시가 나스닥과의 디커플링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근본적인 원인으로 , 사실상 추정되었던 2차전지 업황 둔화가 이번 LG에너지솔루션의 공장 철회 소식과 함께 현실화 된 만큼 2차전지 관련주 모두 하방압력이 증가할 수 밖에 없는 시점에서 , 예상보다 견조한 하방경직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선 2차전지 관련주가 과열된 열기를 식혀가기 위해 기간 조정에 나선 이후 적지 않은 시간이 흘러온 만큼 업황 둔화로 인한 하락은 일부 선반영 되어있는 것으로 보여지며 , 시장은 본격적인 반등사이클을 만들어가는 시점에서 시가총액 상위 ( 주도업종 ) 종목군 내에서 어느때보다 심한 업종별 차별화 양상을 나타낼 수 있는 만큼 사실상 외인의 순매수가 90% 이상 반도체에 집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2차전지의 기약 없는 반등을 공략하기 보다는 예정대로 2차전지 반등에 대비할 수 있는 헷지성 종목과 함께 시장 반등시 주도주로 부각 될 수 있는 반도체 종목들 위주로 포트를 구성하는데 집중하도록 합시다.

사실상 2차전지 대세상승기에 지수가 과도하게 올라줬던 것도 사실이고 , 현재는 그로 인한 부작용을 소화하는 단계이며 국내증시는 거시경제 상황 대비 여전히 벨류상 저평가 구간에 놓여져 있습니다. 2차전지 주도주가 상승할 때 충분히 수혜를 봐온 만큼 2차전지 주도주가 쉬어가는 과정에서 형성된 루즈한 시장 분위기는 천천히 눈으로 보면서 마켓타이밍에 맞춰 반도체 위주의 ' 매수 ' 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합시다. 또한 시장은 저점에 근접해있는 것이 사실이고 , 내일 소비자물가지수 결과에 따라 충분히 시장 분위기가 반전 될 여지가 있습니다. 

지금은 반등 시기를 예상하며 대응하기 보다는 추 후 시장이 투자자들에게 선택을 강요하는 시점에 주변 종목 대비 강한 매수세가 쏠릴 수 있는 종목들 위주로 모아둔다면 , 수익은 여전히 우리를 따라와 줄 것으로 보여집니다 

천천히 시장 지켜보도록 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