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 브래드리 입니다!


한국투자증권 cma(발행어음형) 계좌를 통해 매일 1,500원 이자를 받고 있습니다.

받은 ​이자는 매일 채권을 사려고 '1일 1채권 챌린지'를 만들었습니다.

※ 오늘 하루 1,000원을 아끼면 채권 1좌를 살 수 있습니다.



- 오늘의 통장 잔고.


CMA 이자(1일 치)

1,500원

예수금 잔액

0원

총 금액

1,500원


CMA 이자(1일 치), 예수금 잔액 ​총 1,500원을 모았습니다.



- 오늘의 매수 현황.


국고 01500-5003(20-2)

2좌 매수

전일 매수가

*23.11.07

6,393원

금일 매수가​

*23.11.08

6,450원

증가/감소

+ 0.89%​​


오늘 국채 2좌를 매수하였고, 전일보다 비싸게 채권을 샀습니다.




출처 : KRX 정보 데이터 시스템

※ 한국 국채는 미국 국채금리를 따라가는 것 같습니다. 미국 10년 물 국채금리 5% 돌파 간에는 국고 01500-5003 6,040원까지 떨어졌는데요.

현재는 6.7%로 상승한 6,450원대 거래 중인데요. 외부적 충격이 있을 때마다 하단에서 주워 담는 전략이 유효하겠네요.





오​늘 포함, 국고 01500-5003(20-2) 17,633좌 보유 중입니다.

※ 단기채, 미국채 ETF 같이 포함하면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50% 이상 채권을 보유 중



- 오늘의 경제기사.



지속되는 고금리에도 불구하고 미국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면서 3분기(7∼9월) 미국 경제 성장률이 큰 폭으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상무부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속보치)이 연율 4.9%로 집계됐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시장에서는 예상을 뛰어넘는 3분기 성장률이 개인소비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는 팬데믹 이후 기저효과로 7.0% 성장률을 기록했던 2021년 4분기 이후 가장 높은 성장세다.

고금리에도 불구하고 개인소비가 이례적으로 잘 버텨줬지만 고물가와 고금리 환경 속에서 소비 지표가 지속해서 좋을 수는 없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출처 : 연합뉴스 기사 내용 中


3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은 개인소비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하는데요. 고금리 환경에서 개인들은 어떻게 소비를 확대할 수 있던 걸까요?

자산 가격 상승이 오랫동안 지속될 거라는 생각, 뜨거운 고용시장, 코로나로 인한 직접적인 재정 정책 등등 개인들의 지갑을 채울 필요를 못 느꼈을 겁니다. 하지만 이러한 현상이 계속될 수 있을까요?



최근 미국 고용지표 둔화가 채권시장 강세를 이끌면서 고용 둔화에 따른 경기 침체 전망을 지지하는 '샴 규칙(Sahm rule)'이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7일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에 따르면 샴 규칙이란 실업률을 통해 경기 침체를 추정하는 지표를 말한다.

최근 3개월간 실업률의 이동 평균치가 12개월 중 최저 실업률에 비해 0.5% P 이상 상승하면 경기 침체의 신호로 판단한다. 과거 연준의 이코노미스트였던 클라우디아 샴이 개발했다.

샴 규칙 침체 지표는 미국의 10월 실업률(3.9%)을 반영해 현재 0.33% P를 가리키고 있다. 지난 5월 0.03% P부터 매달 상승하며 침체 기준치인 0.5% P에 점차 가까워지고 있다.

현재 기준 실업률의 최근 3개월 이동 평균치가 4%를 기록했을 때 샴 규칙에 부합한다.

지난 3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의 10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15만 명 증가하며 예상치를 하회했고, 실업률도 3.9%로 1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발표했다. 이에 채권시장은 급격히 강세 전환하는 모습을 보였다.

뜨거웠던 고용 시장이 둔화하면서 침체 가능성이 커졌고, 이에 금리 인상 종료나 인하 가능성이 커졌다고 받아들인 셈이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 기사 내용 中


11월 3일 발표된 미국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뜨거운 고용시장은 둔화되고 있다고 말하는데요.

비농업 부분 고용 둔화, 실업률 확대되는 지금, 금리 인하 가능성이 있다고 기사 내용에서 알려주고 있네요.

그런데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 베어스티프닝 현상, 샴 규칙 등등 여러 가지 규칙들처럼, 시장이 바라는 것처럼 순순히 이뤄질까요?




출처 :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 보고서

뉴스나 애널리스트 의견들을 보면 하나같이 금리가 인하될 거라는 가정하에, 투자에 대한 방향성에 대해 설명해 주시고 있는데요.

"내년 5월에는 100bp를 인하할 거니까? 지금은 단기채 중심으로 투자하고, 내년 1~2분기부터 장기채 중심으로 투자해야 해."

다수가 바라는 방향에는 항상 오류가 있다는 글이 생각나네요.

다수와 반대되는 생각은 돈을 벌 확률이 높아짐과 동시에 저렴한 가격에 자산을 모을 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요.


Longer Lower로 알아듣는 시장

고용 지표는 분명 시장에 우호적인 수치가 나왔지만 FOMC에서 통화정책의 방향 전환은 없었음.

재무부 국채 발행 계획도 예년 4분기와 비교해 보면 발행 규모가 크게 증가. 금리의 하락은 타당하나 급락은 과도하다는 판단

고용 시장이 빠르게 냉각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 10월 자동차, 부품 산업 고용자 수는 전월 대비 33,200명, 운송 관련 산업은 12,100명 감소. BLS에 따르면 파업자 수는 총 48,100명. 전체 민간 부문 고용자 수가 동 기간 99,000명 늘었으니 만약 파업이 없었을 경우 이번에도 신규 고용자 수는 100,000명을 크게 상회했을 공산이 큼

2022년부터 지금까지 시장을 복기해 보면 연준은 “올릴 것이다, 그것도 크게 올릴 것이다”라고 했고, 이에 대한 시장의 대답은 “그렇게 못 올린다, 여기가 끝일 것이다”였음. 결과는 연준의 완승.

2년 가까운 싸움에서 연전연패했는데 연준의 생각이 바뀌었다고 다시 싸움을 시작하는 것은 무모함, 물가도 고용도 정상 국면까지 빠르게 도달하기는 어려워 보임.

연준은 Longer와의 싸움에서도 이길 가능성이 높고, 수급 환경은 비우호적. 금리의 급락은 과도. 미국 10년의 적정 밴드 4.50~4.80% 유지

출처 : 한화투자증권 애널리스트 보고서 내용 中


작년에는 시장 투자자들은 중앙은행을 믿지 않았습니다. "에이 그렇게는 못 올려, 어차피 금리는 곧 인하야.."

인플레이션이 2년간 이루어지고 있는 현재, 연준과의 싸움은 연전연패입니다. 이번 싸움은 Longer인데요.

시장 투자자들은 얼마나 많은 사람이 인내를 가지고 자산 시장에서 버틸 수 있을까요?

반대로 돈이 흘러가는 대로..

길을 찾으려고 하지 않고, 내가 있는 길목을 지키는 투자가 유효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자산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도 연준의 행동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시장이 듣고 싶어 하는.. 오매불망 기다리는 얘기를 던져줬으니 흥분할 수밖에 없죠.

그런데 그런 시장의 흥분이 자산 가격의 상승으로, 그리고 인플레이션의 반등으로, 마지막으로는 인플레이션의 고착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감안하고 마켓을 보시죠.

매크로 환경이 빠르게 바뀌는 만큼… 어느 한 쪽 포트에 쏠리면 DIE 할 수 있으니.. 그 어느 때보다 현명한 분산 대응이 필요한 듯합니다.

출처 : 오건영 저자 에세이 내용 中



※ 한줄평 : 빨리 부자가 되려면 빨리 부자가 되려 하면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