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를 하는 분들이라면 공포에 사고 환희에 팔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주식 시장에 차가울 때 저렴한 가격에 주식을 사는 것이 좋고 반대로 뜨거울 때 비싼 가격에 주식을 팔면 수익을 낼 수 있겠죠?


하지만 어떤 기준으로 주식을 매매할까요? 

주식 투자에 있어서는 펀더멘탈(기업의 재무상태 등 기초적인 정보)도 중요하지만 투자자들의 심리, 센티멘탈도 중요합니다.


주식 센티멘탈 뜻은?
-투자자들의 심리 영역

영어 뜻으로 Sentimental 정서적인, 감상적인이라는 뜻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주식 투자를 하다 보면 아래 같이 생각할 때가 있을 것입니다.
1) "삼성전자 주식이 지금은 비싸네?" 혹은 "저렴하네?"
2) "에코프로 주식이 너무 과열된 거 같다"
3) 현재 세계 증시가 너무 좋지 않네. 앞으로도 좋지 않을 거 같다 등

기업의 펀더멘탈(기초적인 정보)는 그대로인데 시장에 참여하는 투자자들의 심리에 의해서 주가가 올라가고 내려갈 수도 있습니다.


주식 센티멘탈 예시 -에코프로-

실제 에코프로 주가를 보면 주식 센티멘탈 뜻을 더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한 때 주가가 무려 130만원 가까이도 올라갔는데 회사의 PER가 100배가 넘어갔음에도 많은 사람들에 고평가라고 생각하지 않고 매수를 했습니다.

하지만 2차전지 과매수인 상태에 센티멘탈도 뜨거운 상태에서 리튬 가격 인하+부정적인 여러 리포트+세계 증시 악화 전망 등이 나오니 주가가 크게 빠졌습니다.

이렇게 참여자들의 심리가 좋지 않아질 땐 주식 센티멘탈도 자연스럽게 나빠질 수 있습니다.





주식 센티멘탈 보는 법

1. 공포 탐욕 지수

-시장의 공포와 탐욕을 체크할 수 있음.


https://edition.cnn.com/markets/fear-and-greed


CNN에서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FEAR&GREED)가 있습니다. 이 지수는 S&P500지수와 125일 이동평균선사이의 차이, VIX(변동성지수)와 50일 이동평균, CBOE풋/콜의 5일 평균, McClellan 거래량 합계지수, 뉴욕증시 52주 최고가/최저가 종목수 비율, 정크본드-투자등급 수익률 차이, 최근 20일 채권 대비 주식의 상대 수익률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보통 주식 매수 시점은 공포 구간(가능하면 최대 공포)에서 매수해서 탐욕 구간(최대 탐욕)에서 파는 것이 좋겠죠? 

하지만 절대 공식은 아니기 때문에 매수의 기준으로만 삼으면 좋습니다.



2. AAII 미국 개인투자자협회 투자자 심리 조사


매주 미국개인투자자협회 투자자 심리 조사로 6개월 뒤에 증시가 어떻게 될 거 같냐고 물어보는 것입니다. 2023년 11월 1일에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50%가 Bearish 약세장이라고 보고 있고 25.4%는 중립, 24.3%는 강세장으로 보고 있습니다.


주식 투자를 할 땐 많은 사람들이 미래를 보고 투자하는 것이기 때문에 6개월 뒤에 투자자들이 증시에 약세, 강세, 중립인지 여부를 따지는 것도 중요합니다.

https://www.aaii.com/sentimentsurvey




3. 미국 액티브투자매니저협회 주식 익스포저 지수


미국 액티브매니저들의 주식시장 비중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보통 이 NAAIM 차트를 보면 주식시장상 바닥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근엔 저정메서 많이 올라온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래 S&P500 지수를 보면 흐름을 볼 수 있습니다.


매수가 많이 모일 땐 크게 올라옵니다. 일주일마다 발표가 진행됩니다.


https://www.naaim.org/programs/naaim-exposure-index/






4. 뱅크오브아메리카 Bull&Bear 지수

뱅크오브아메리카에서 Bull&Bear지수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바이와 셀 구간을 구분을 할 수 있습니다. 공포 구간에서 사고 반대로 과열 구간에서 팔라는 것을 체크할 수 있습니다.

트위터(X) https://twitter.com/MikeZaccardi 이 분 계정에 자주 올라오니까 참고해보시면 좋고 X에서 BOFA BULL&BEAR라고 검색하는 것도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