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는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대표적인 아이템이다. 이런 상가를 사려면 먼저 상가의 종류에 대해 공부하는 것이 실패하지 않는 것이다. 상가의 종류에 따라 매달 월세를 꼬박꼬박 받을 수 있고 그렇지 못 할 수도 있다.

적은 돈으로 살 수 있는 상가도 있고 큰 목돈이 있어야 하는 상가도 있기에 지금부터 상가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근린상가

근린상가란 일반적으로 주거지역에 위치한 작은 규모의 상가나 상가지구를 의미한다. 집에서 걸어서 10분 거리 안에 약국, 병원, 슈퍼, 학원 등의 시설로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시설들이 있는 집 근처 상가이다.

미용실

아파트 단지 안에 있는 단지 내 상가도 넓은 의미에서는 근린상가에 포함된다. 근린상가는 주변 주민들에게 접근하기 쉽게 설계되고 주로 작은 규모로 운영된다. 주로 걸어서 갈 수 있지만 자동차로도 접근가능하고 주차공간을 가진다.

병원

주로 다양한 종류의 상품을 취급하는 상점이 포함되고 식료품점, 약국, 미용실, 의류매장, 카페, 식당 등이 있어 근린상가는 지역 커뮤니티의 중심 기능을 하고 지역주민들과의 교류와 상호작용을 촉진한다.

카페

근린상가는 지역 경제, 지역 사회의 편의성을 향상시킨다. 그리고 지역 상인들과 소상공인에게 장사라는 기회를 제공한다.

장점

근린상가 뒤편으로 주택가가 있으므로 주택가에서 사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비교적으로 안정적인 월수입을 기대가능하다.

아파트 단지 안에 있는 단지 내 상가나 대형 쇼핑몰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상가를 살 수 있다.

단점

근린상가 근처에 대형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또는 기업형 슈퍼마켓이 있는 경우에 이들에게 손님을 뺏기므로 불안정할 수 있다.

주변에 같은 업종의 상가가 많을 경우에 경쟁이 치열해져 망하는 상가가 발생할 수 있기에 차별화적인 전략이 필요하다.

수익률 높은 근린상가 고르는 법

단지 내 상가

단지 내 상가는 일반적으로 아파트 단지나 주택지역 내에 위치한 상업시설을 가리킨다. 거주자들에게 편리한 위치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지 내 상가는 아파트 단지, 주택지역, 혹은 주택지역 내에 위치하므로 거주자들에게 가까워서 편리하다. 게다가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지 내 상가는 근린상가와 비슷하게 약국, 병원, 안경원, 학원, 체육관들이 있는 상가로 주로 아파트 세대수가 많고 단지 내 상가의 위치가 단지의 안쪽보다 입구에 위치하면 수익률이 더 높다.

장점

단지 내 상가는 아파트 단지 안에 있으므로 아파트 주민들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월수입을 낼 수 있다.

단점

대체로 근린상가에 비해 비싸 목돈이 크게 든다. 상가가 단지 안에 있어서 아파트 입주민들의 수요가 뒷받침되어 근린상가보다 더 안정적이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백화점이나 대형쇼핑몰 또는 기업형 슈퍼마켓, 재래시장이 근처에 있는 경우에는 병원이나 약국 같은 몇몇 업종을 제외하고 안정적인 월수입을 기대할 수 없을 수도 있다.

안정적인 수익의 단지 내 상가 고르는 법

스트리트형 상가

스트리트 상가는 근린상가의 한 종류로 대단지 아파트나 주상복합 또는 수변 등을 따라 늘어서 있어 사람들이 걸으면서 쇼핑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거리형 상가이다.

출저 경기관광누리집

출저 에이치엔플러스

대표적으로 경기도 성남시 분당 정자동의 "로데오거리", "일산 라페스타",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서울 마포구 합정동 메세나폴리스", "경기 용인시 보정동 카페거리"가 있다.

강남 신사동 가로수길

마포 합정동 메세나폴리스

용인 보정동 카페거리

장점

사람들의 동선을 따라 들어서 있기에 일반 상가에 비해 눈에 잘 띄고 편리하다. 또한, 화려한 외관과 세련된 실내 공간, 야외 풍경 등으로 인근 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의 발길까지 모을 수 있다.

단점

신도시 신축상가는 위험하다. 신도시가 제대로 분양될 지도 모르고 신도시가 제대로 된 기능을 갖게 되는 기간은 10년이 넘게 걸릴 수 있다. 그리고 분양가격이 비싸 수익률이 낮을 수 있다.

주상복합, 오피스텔 상가

주로 지하철역 근처에 지어지는 주상복합아파트나 오피스텔 안에 있는 상가를 "주상복합 오피스텔 상가"라고 한다. 이들 상가는 주로 건물의 지하나 지상 1~3층에 있는 특징을 가진다.

장점

주상복합 오피스텔 상가는 주로 지하철역 근처에 지어지므로 지하철역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일정 수준의 안정적인 월수입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오피스텔 사람들은 멀리 나가는 것을 귀찮아하고 한 건물 내에서 볼일보려 하기에 편의점이나 카페 같은 업종이 잘 되는 경향이 있다.

단점

지하철역 근처에 지어지다 보니 다른 상가에 비해 가격이 비싼 편이다. 그러나 자신이 활용할 수 있는 전용면적은 매우 작은 편이다. 상가가 아닌 오피스텔에서도 피아노교습소나 피부관리 등과 같은 장사가 가능하므로 과한 경쟁이 있을 수 있다.

백화점이나 대형쇼핑몰이 근처에 있으면 마찬가지로 안정적인 월수입을 기대할 수 없을 수 있다.

상가주택

상가주택은 1~2층에 슈퍼나 미용실, 밥집, 카페 또는 피아노학원 등의 상가가 있고 3~4층에는 주택이 있는 것이다.

상가주택을 살 때는 건물이 6~12m 폭의 도로에 접해 있고 평평한 땅의 코너에 있는 것이 좋다. 도로와 면해 있는 부분이 좁거나 경사진 곳은 상가주택은 나중에 건물을 고치거나 새로 지을 때 제한이 많기 때문이다.

상가주택은 주로 3~4층 정도로 면적이 작아 들어올 수 있는 편의시설에 한계가 있고 주택가 안에 있지만 주상복합은 층수가 40층 이상으로 교통이 편리한 지하철역에 근처에 지어진다.

장점

3~4층이 주거공간이므로 주인이 살 집을 구하기 위해 다른 집을 다시 살 필요가 없고 주인이 사는 집의 1~2층 상가에 세입자가 있어 세입자와 상가를 관리하기가 편리하다.

즉, 살 집도 구하고 월세도 편리하게 받아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이다.

단점

상가주택을 살 때는 상가가 차지하는 면적과 주택이 차지하는 면적이 각각 얼마인지 반드시 살펴봐야 한다.

상가주택의 면적을 상가 면적과 주택 면적으로 나누어보았을 때 상가면적이 주택 면적보다 넓으면 상가로 보고 주택 면적이 상가 면적보다 넓으면 주택으로 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