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 브래드리 입니다!


한국투자증권 cma(발행어음형) 계좌를 통해 매일 1,500원 이자를 받고 있습니다.

받은 ​이자는 매일 채권을 사려고 '1일 1채권 챌린지'를 만들었습니다.

※ 오늘 하루 1,000원을 아끼면 채권 1좌를 살 수 있습니다.



- 오늘의 통장 잔고.


CMA 이자(1일 치)

1,500원

예수금 잔액

65원

총 금액

1,565원


CMA 이자(1일 치), 예수금 잔액 ​총 1,565원을 모았습니다.



- 오늘의 매수 현황.


국고 01500-5003(20-2)

2좌 매수

전일 매수가

*23.10.30

6,239원

금일 매수가​

*23.10.31

6,225원

증가/감소

- 0.22%​​


오늘 국채 2좌를 매수하였고, 전일보다 싸게 채권을 샀습니다.






오​늘 포함, 국고 01500-5003(20-2) 17,610좌 보유 중입니다.

※ 단기채, 미국채 ETF 같이 포함하면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50% 이상 채권을 보유 중



- 오늘의 경제기사.


출처 : 연합뉴스

지속되는 고금리에도 불구하고 미국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면서 3분기(7∼9월) 미국 경제 성장률이 큰 폭으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상무부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연 4.9%로 집계됐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 2분기(2.1%) 대비 성장률이 크게 뛰어오른 것은 물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3분기 전망치(4.7%)도 상회했다.

이는 팬데믹 이후 기저효과로 7.0% 성장률을 기록했던 2021년 4분기 이후 가장 높은 성장세다.

여름 휴가철 소비가 많이 늘어난 게 3분기 성장률을 높게 끌어올리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통화긴축 여건이 장기화하면서 하반기 들어 소비가 둔화할 것이란 예상이 많았지만 실제 지표는 소비가 오히려 큰 폭으로 확대됐음을 보여준 것이다.

정부 지출은 연방정부 및 지방정부의 지출이 견조 하게 지속되면서 4.6% 증가했다.

출처 : 연합뉴스 기사 내용 中


한국의 경우 (기준금리) 3.5%, (경제성장률) 1.4%, (소비자물가지수) 3.7%입니다.

미국의 경우 (기준금리) 5.5%, (경제성장률) 4.9%, (소비자물가지수) 3.7%입니다.

성장은 인플레이션을 불러오기 때문에, 금리가 성장과 같이 따라가야 인플레(물가)가 잡히면서 성장이 둔화되는데요.

한국과 다르게, 미국은 금리가 따라가는데도 불구하고, 전분기 대비 높은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네요.

23년도 한국 GDP 경제성장률은 목표치 1.4%인 데 반해, 미국은 GDP 경제성장률 4.9%를 달성했다고 합니다.

견고한 경제성장률로(?) 주식과 채권의 가격이 같이 빠지고 있습니다.

22년도까지만 해도 주식과 채권으로 이뤄진 제 포트폴리오는 -2% 안팎으로 움직였는데 반해, 23년도 현재는 -6% 안팎으로 움직이고 있네요. ㅎㅎ;

지금 돈의 흐름은 어디로 향해가고 있는 걸까요?



미 경제는 3분기 중 4.9%나 성장했다. 연준이 금리를 5%p나 가파르게 올린 것과 정반대 결과다.

이번에도 고금리 상황인데도 침체를 피한 이유는 대규모 재정지출 때문이다.

방금 끝난 올 회계연도 기준 미국 재정적자는 2조 200억 달러다. 지난해 재정적자 9960억 달러의 2배 이상이다. 재정적자는 미 재무부에서 국채를 대량 발행한 결과다.

재정적자는 부를 이동시키는 효과를 낸다. 이게 고용과 가계의 소비지출을 늘리는 것이다. 코로나 이후 재정지출을 줄이면서 경제 부진을 겪는, 미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와 대조적인 상황이다.

문제는 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지다. 부동산 대출에 의한 성장은 결국 서브 프라임 위기로 막을 내렸다.

재정적자에 의한 성장도 마찬가지다. 미 국채금리 급상승으로 담보대출 금리가 8%로 올라갔다. 연준은 고금리를 지속하기로 한 상태다.

고금리 상황, 고성장을 이어가기는 불가능하다.

출처 : 글로벌이코노믹 기사 내용 中


한국의 경우에는 재정지출을 줄이려고 정부에서 노력하고 있다는 글을 봤는데요.

미국은 반대로 대규모 채권 발행을 통해 재정적자를 늘리고 있습니다.

중앙은행은 긴축을 하고 있는데, 정부에서는 지출을 하고 있네요 ㅎㅎ;

대규모 채권 발행은 고용과 소비에 확대 영향을 주고, 고금리는 고용과 소비 축소 영향을 주죠.

주택 담보대출 8%, 대기업 신규 고용 축소 등등 이번 미국의 경제성장률은 일시적이라는 글이 많습니다.

고금리인 상황에서 얼마나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지 의문이 드네요.






채권 투자자의 입장에서 금리가 더 이상 오르지 않는다면 국채 투자가 매력적일 텐데요.

수요와 공급을 보면, 수요는 부족한데 공급이 계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현재 수요가 없는 이유는 헤지펀드의 국채 공매도, 일본 정부/기업 미국채 매도, 중국 정부의 미국채 매도 등인데요.

헤지펀드 공매도 청산, 미중 정상회담이 최근에 이뤄질 수 있다는 기사 내용을 봤습니다.

각국의 정상들이 만나 서로의 이익을 두고 합의한다면? 미국채 매도세가 줄어들어 수요가 늘어나지 않을까요? (수요 상승)

10월 31일(오늘) 일본 은행 통화정책 회의 발표가 있습니다. 일본 10년 물 국채금리 YCC 상한선 조정에 관한 언급을 내놓을지 주목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기존 0.25% 상한선을 올해 7월에는 1.0% 조정했습니다. 이번에도 상향 조정한다면? 슈퍼 엔저 현상을 완화시킬 수 있겠네요.

반대로 달러를 팔고 엔화로 들어오는 유입이 많아진다는 의미는 미국채 매도 가능성이 있겠네요. (수요 하락)

11월 1일 미국 재무부 발표가 있다고 합니다.

원래 4분기는 세금이 잘 걷히는 시기라고 하는데요. 이번 발표를 통해 세수 확대가 된다면 채권 발행을 보다 축소할 가능성이 있지는 않을까요? (공급 하락)

11월 17일 미국 부채 재협상 문제가 있죠. 여기서도 어떠한 힌트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요? (공급 하락 or 공급 확대)

중장기 목표수익률을 가지고 있는 연기금 같은 대형 기관들은 오히려 매수 기회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주식과 채권으로 목표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었지만, 현재는 채권만으로도 목표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는 개인투자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최근 기사에서 "개인 채권 매수액 최고"라는 글을 봤는데요.

수요는 일정 부분 있는 것 같은데.. 매도세, 공급만 줄여준다면 채권금리가 내려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

장기간 고금리가 지속된다고 하더라도, 높은 금리로 받는 채권 이자는 매력적이라는 생각.

정리하다 보니 머리가 아픈데요. 그럼에도 돈과 친해지려면 내가 먼저 다가가야죠. ㅎㅎ



※ 한줄평 : 5년간 사용하지 않을 돈으로 투자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