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업데이트
비트코인이 31K라는 강력한 지지선을 확인했었지만 이제 34K까지 올라주며 새로운 지지라인과 저항라인을 형성할 것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가격에 대한 대응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단기대응에서 무너지고, 결국 물리는 사태까지도 벌어질 수 있습니다.
물론 비트코인을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분들이야 이런 생각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단기 투자자들도 많이 있기 때문에 저항과 지지를 잘 따져보고 대응하는 것은 꼭 필요합니다. 더욱이 연중 최고점을 경신했기 때문에 지금쯤에서 새로운 업데이트가 필요합니다.
2. 안정적
온체인 애널리스느 알리는 특정 가격대의 UTXO(아직 소비되지 않은 거래) 실현 가격 분포 URPD 지표를 인용하면서 비트코인이 25-30K 사이에서 안정적인 지지선을 구축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비트코인의 다음 중요한 저항을 38.44K와 47.36K라고 밝혔습니다.
지금도 비트코인에 대해 1만불대까지 하락할 거라고 기대하는 분들이 있다면 슬픈 소식일 겁니다. 확실한 것은 비트코인이 견고하게 지지라인을 다지며 올라왔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25K를 벗어나는 하락에 대해서는 기대하지 않는 편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3. IBTC
아이셰어스(ISHARES)라는 키워드는 ETF에 투자를 해보신 분들은 익숙한 단어입니다. 특히나 미국 ETF에 투자했던 분들이라면 ISHARES가 블랙록의 ETF 상품을 의미한다는 사실을 잘 알 겁니다. 비트코인 ETF를 준비하는 기관들이 여전히 대기중입니다.
SEC 입장에서는 어디 하나를 허용해주기보다 모아서 한번에 허용을 해주는 것을 고려할 수밖에 없습니다. ETF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일례로 금 ETF에 투자한다고 할 대 어떤 상품을 선택할까요? 가장 거래량이 많은 ETF를 투자하게 되어있습니다. 인지상정입니다. 그런 점에서 최초의 BTC 현물 ETF는 매우 중요한 입지를 차지하게 될 겁니다.
4. 가격
비트코인의 가격이 단순히 비싸다, 싸다를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어떤 관점을 가지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피델리티는 비트코인이 엄청나게 할인되어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어떤 근거로 그런 이야기를 하는 걸까요? 우리는 잠재력만을 이야기합니다.
미래에 있을 비트코인 현물 ETF, 반감기 같은 이슈가 물론 기대를 모읍니다. 하지만 가장 기본적인 채굴비용을 떠올려봐야 합니다. 비트코인 채굴비는 이제야 겨우 본전 수준에 들어왔습니다. 마이크로스트레터지의 평균 비트코인 매수가가 3만달러대라는 것을 감안하면 수익권이라는 건 축하할 일이지만 아직도 멀었습니다.
5. 더 큰 기대
비트코인의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요인은 신규 투자자 유입이 여전히 멀었다는 겁니다. 2021년 재미를 보다가 물려서 무서운 2022년을 보낸 사람들이 시장에 적극적으로 다시 들어오기는 쉽지 않습니다. 더욱이 대부분 알트에 물려있다보니 비트코인의 상승으로는 성에 안 차는 겁니다.
하지만 이미 2년이 지났습니다. 다음 반감기는 2024년입니다. 이제 새로운 투자자들이 들어오게 될 겁니다. 국내에서도 말이죠. 거기에 비트코인 현물 ETF까지 승인이 되면 가격 포텐셜이 터지게 될 겁니다. 비트코인은 현재 금과 유사한 가격 흐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처럼 상황에 따라 금, 현금, 테크주로 다르게 받아들여지는 자산이 또 있을까요? 아직까지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