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 브래드리 입니다!
한국투자증권 cma(발행어음형) 계좌를 통해 매일 1,500원 이자를 받고 있습니다.
받은 이자는 매일 채권을 사려고 '1일 1채권 챌린지'를 만들었습니다.
※ 오늘 하루 1,000원을 아끼면 채권 1좌를 살 수 있습니다.
- 오늘의 통장 잔고.
현금 비중 이체 |
749,710원 |
CMA 이자(1일 치) |
1,500원 |
예수금 잔액 |
488원 |
총 금액 |
751,698원 |
현금비중 이체, CMA 이자(1일 치), 예수금 잔액 총 751,698원을 모았습니다.
- 오늘의 매수 현황.
TLT ETF |
7주 매수 |
국고 01500-5003(20-2) |
3좌 매수 |
전일 매수가 *23.10.20 |
6,050원 |
금일 매수가 *23.10.23 |
6,080원 |
증가/감소 |
+ 0.49% |
오늘 TLT ETF 7주, 국채 3좌를 매수하였고, 전일보다 비싸게 채권을 샀습니다.
※저번달까지 만에도 6,400원대 국채가격이 5% 저렴해졌네요. ㅎㅎ
오늘 포함, 국고 01500-5003(20-2) 17,478좌 보유 중입니다.
※ 단기채, 미국채 ETF 같이 포함하면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50% 이상 채권을 보유 중
- 오늘의 경제기사.
출처 : 인베스팅 닷컴
지난 5일(현지 시각)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의 2분기(4~6월) 실적 발표 이후, 투자자들의 시선이 미국 단기채에 쏠리고 있다.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약 13조 2256억 원)을 올린 버크셔해서웨이가 공개한 포트폴리오에서 미국 단기채 비중이 매우 컸기 때문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에 따르면, 2분기 기준 버크셔해서웨이의 현금 실탄은 1470억 달러(약 194조 원)에 달해 지난 2021년(1490억 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버크셔해서웨이는 현금을 대부분 1년 미만 미국 단기채로 보유하고 있었다.
전체 현금의 81%인 1200억 달러(약 158조 원)가 미국 단기채였다.
출처 : 조선일보 23.08.10 기사 내용 中
지난 8월 워런 버핏이 단기채 투자 비중을 늘렸다는 기사 내용인데요.
현재 채권시장이 주식시장보다 매력적이라는 의미일까요?
앙드레 코스톨라니 전설적인 투자자는 금리 달걀 모델을 제안하였는데요.
< F 국면 >
현재 은행에 돈을 맡기기만 하면 많은 이자를 지급하는 고금리 환경이다.
이러한 환경은 돈을 벌기보다 지키는 데 익숙한 부자들에게는 가장 매력적인 구간이다.
이때 예금은 절대 손실을 입지 않고 돈을 불릴 수 있는 최고의 환경을 제공한다.
그러나 막상 금리가 하락하기 시작하면 문제가 달라진다.
그동안 보장받았던 안전 금리가 낮아지면서 자산 가치 하락이 시작한다.
이렇게 되면 부자들은 다른 안전자산을 찾아 나선다.
< B 국면 >
예금보다는 불안하지만 그래도 비교적 안전하고,
금리 인하에 영향을 받지 않는 확정 금리(채권)에 투자하게 된다.
시중금리가 하락할 경우 채권 수익률이 급증한다.
부자들은 금리 하락기에 자산을 지키기 위해 투자한 채권 투자에서 표면금리뿐만 아니라,
시세차익이라는 플러스알파의 이익을 올린다.
금리 바닥을 인식한 채권시장에서는 채권수익률은 서서히 마이너스로 돌아서기 시작한다.
그렇다고 낮은 금리에 예금을 맡기는 것은 세금이나 인플레를 감안하면 이익은커녕 오히려 손해를 볼 것이다.
이때 부자들의 선택은 부동산으로 이동한다.
< C 국면 >
굳이 부동산에 투자하여 시세차익을 얻으려는 목적이 아니라, 임대수익률이 현재 이자율보다 현저하게 높기 때문이다.
채권 투자나 은행 금리로 내 재산을 지킬 수 없는 상황에서 10억 원짜리 건물을 사서 매달 1천만 원 월세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은 확실히 매력적이다.
이때부터 부자들의 자금은 임대수익률을 겨냥하고, 그 결과 임대가 잘 되는 물건은 부자들의 소유가 된다.
이로 인해 부동산 가격은 상승한다.
건물에서 시작된 부동산 투자는 아파트, 토지로 이동하면서 부동산시장에 거품을 불러일으킨다.
부동산 투자에 대한 부자들의 고민이 시작된다.
10억 원짜리 건물에서 나오는 1천만 원 월세는 세금을 감안해도 임대수익률이 금리보다 3배 높다.
하지만, 건물이 30억 원으로 올랐을 때는 다르다.
부자들은 그동안 매수한 부동산을 시장에 내놓고, 그동안의 임대 소득 외 시세차익을 거둔다.
이때 돈을 벌어보려는 사람들은 부동산 투자의 적기라고 판단하고 부자들의 매물을 산다.
금융당국은 부동산 가격과 물가를 고려한 금리 인상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다.
부동산을 통해 수익을 올린 부자들은 고민한다.
아직 금리는 낮고, 부동산은 거품이고, 채권 투자는 바보짓이다.
부자들은 고민 끝에 주식시장으로 이동하기 시작한다.
< E 국면 >
사실 부자들의 속성에 맞지 않는 것이 주식시장이다.
부자들은 얼마나 더 버느냐보다 자신의 자산을 얼마나 안전하게 지키는가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들은 초우량 기업이나 배당수익률을 충분히 보장하는 주식으로 제한한다.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중소형 종목이나 변동성이 큰 종목에 투자하는 데 익숙해져 있다.
부자들의 자금이 주식시장에 유입되면서 본격적인 상승이 시작되고
이 시점부터 대형주가 먼저 오르고, 중소형주가 그다음에 오르기 시작하면 개인투자자들은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당황한다.
주가가 오르고 부의 효과로 시중에 돈이 풀리면 경기는 과열되고 각종 경제지표들은 장밋빛 일색으로 바뀐다.
이때 금융당국의 금리 인상은 막바지에 이르고, 너도나도 주식투자 열기에 휩싸여 있다.
부자들은 다시 주식을 팔고 안전한 '< F 국면 > 예금'으로 이동한다.
주식시장은 파국을 맞고, 부자들의 투자 사이클은 다시 반복된다.
분명 변화는 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고민은 IMF 회의에서 가장 큰 논쟁 중 하나였다. 최근 미국의 중장기 금리 급등 원인으로 1) 미국 경기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변했다는 의견과 2) 재정적자가 6% 이상인데다 전쟁까지 발생해 정치권 합의 없이 재정적자가 계속 늘어난다면?
장기물 발행이 계속해서 증가할 수밖에 없다는 의견들이 대표적이다. 단, 후자가 대다수였다고 총재는 밝혔고, 이를 실질 텀 프리미엄 상승 이유라고 언급했다.
즉, 현재 미국 발 베어스팁은 펀더멘털보다 수급에 기인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출처 : 하나투자증권 애널리스트 보고서 내용 中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 장단기 금리 역전 폭이 축소됨에 따라 TLT ETF처럼 장기국채를 투자한 투자자들의 손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단기국채가 고정된 상태에서 장기국채만 올라가고 있는데요. 이는 베어스티프닝 현상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과거 저금리에서는 없었던 채권 프리미엄이 시작되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채권 프리미엄이란? 장기간 돈을 빌려줄 때 위험 수익률을 추가로 받는 것을 말하죠.
당연히 돈을 장기간 빌려줄 때 이자를 더 받아야 하는데, 이전까지는 고금리 환경이 오래 지속하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들이 채권 프리미엄을 시작되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었네요.
시장의 투자자들이 이제는 생각이 바뀌고 있습니다. 장기간 고금리 환경에 맞춰 투자방법을 바꾸고 있는데요.
출처 : 동아일보
연기금같이 대형 자산을 운용하는 기관의 경우에도 중장기 목표수익률을 채권을 통해 달성할 수 있는 만큼, 다른 자산 가격의 하락은 자연스러운 현상이 되겠네요.
금리달걀 모델처럼 채권의 시대가 오는 걸까요?
※ 한줄평 : 모두가 아는 위험은 결코 위험이 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