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부터 시작된 본격적인 미국주식 실적 발표


펩시코의 안정적인 실적에 더불어 금융주들의 실적 또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전체 증시는 전쟁 악재 속에서도 선방하는 모습이다.


늘 실적은 그 기업의 주가와 연동되기에 대외적인 이슈보다는 각 개별 기업의 펀더멘털 체크가 가장 중요해보인다.


따라서 이번 한주에도 있을 미국 주식 실적 발표에 대해서 체크하면서 본인이 투자하는 기업이거나, 혹시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기업이라면 그 내면을 잘 알아가는 자세가 중요해 보인다.


그 일환으로 


10월 3주차의 미국 주식 실적 발표 일정을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



언뜻 보아도 정말 굵지한 기업들이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 10월 18일(화)

    • 장 시작 전

      • Bank of America

      • 록히드마틴

      • 골드만삭스

      • 존슨앤존슨

▶ 10월 19일(수)

    • 장 시작 전

      • ASML

      • P&G

      • 모건스탠리

    • 장 마감 후

      • 테슬라

      • 넷플릭스

      • 램리서치

▶ 10월 20일(목)

    • 장 시작 전

      • AT&T

      • TSMC


​참 이런 것을 보면 천조국 미국 클라스는 역시 다르구나 싶다.


이 기업들 중 주요 관심 기업들을 3곳으로 추려보면,


많은 투자자들의 영원한 관심사인 테슬라와,

OTT 시장의 대장 넷플릭스

그리고 미국 대표 통신주 AT&T 가 눈에 확 들어온다.


1) 테슬라


테슬라의 실적은 늘 성장성을 보이며 꾸준함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분기 실적 또한 예상치를 상회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지난 분기 실적]

  • 매출 : $24.93b (예상치 : $24.29b)

  • EPS : $0.91 (예상치 : $0.79)


    이번 분기 실적 예상치는 직전 분기와 거의 유사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차량 판매 대수와 영업이익률의 추이 정도를 체크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2) 넷플릭스


다음으로 넷플릭스의 지난 분기는 매출은 다소 아쉬웠지만 EPS 측면에서는 어닝서프라이즈를 보여주었다.


[지난 분기 실적]

  • 매출 : $8.19b (예상치 : $8.27b)

  • EPS : $3.29 (예상치 : $2.84)



이번분기 실적은 직전 분기보다 더 개선된 좋은 모습을 예상하고 있는데,


특히 구독자수의 증감에 따라 주가가 많이 출렁거릴 것으로 예상된다.



3) AT&T


미국의 대표 통신주이자 고배당주로 유명한 AT&T


고배당의 매력으로 많은 사람들이 투자했지만 하염없이 떨어지는 주가는 최근 납케이블 이슈와 아마존 프라임의 통신 사업 진출 소식 등으로 인했다.


그래도 다행인 점은 실적은 시장의 기대치를 어느정도 충족시켜주는 부분으로 들 수 있다.


[지난 분기 실적]

  • 매출 : $29.92 (예상치 : $30.01b)

  • EPS : $0.63 (예상치 : $0.6)


이번 분기 예상치는 크게 다르지 않고 매분기 보여주는 모습 정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AT&T 또한 통신 관련 가입자수에 따라서 시장의 평가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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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최근 Extreme Fear 와 Fear 사이를 오고가고 있다.


이런 시기 오히려 기업의 펀더멘털이 탄탄하다고 판단이 되면, 좋은 기업의 주식을 싼 가격에 매수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 일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현명한 투자를 하며, 잃지 않는 투자를 하는 방법은 내가 투자한 기업에 집중하는 것이야 말로 가장 최선이지 않을까 싶다.


여러분의 성투를 늘 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