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 브래드리 입니다!


한국투자증권 cma(발행어음형) 계좌를 통해 매일 1,500원 이자를 받고 있습니다.

받은 ​이자는 매일 채권을 사려고 '1일 1채권 챌린지'를 만들었습니다.

※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ㅎㅎ



- 오늘의 통장 잔고.


CMA 이자(1일 치)

1,500원

단기채 매도

1,000,000원

마케팅 소득

15,600원

예수금 잔액

435

총 금액

1,017,535원


CMA 이자(1일 치), 단기채 매도, 마케팅 소득, 예수금 잔액총 1,017,535원을 모았습니다.



- 오늘의 매수 현황.



TLT ETF

9주 매수

국고 01500-5003(20-2)

27좌 매수

전일 매수가

*23.10.11

6,229원

금일 매수가​

*23.10.11

6,304원

증가/감소

+1.20%​​


오늘 TLT ETF 9주, 국채 27좌를 매수하였고, 전일보다 비싸게 채권을 샀습니다.




※목표량 15,000좌

오​늘 포함, 국고 01500-5003(20-2) 14,876좌 보유 중입니다.

※ 단기채, 미국채 ETF 같이 포함하면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50% 이상 채권을 보유 중



- 오늘의 경제기사.


출처 : 오크트리 '10월 하워드막스 메모'


이번에는 정말 다를 수도 있습니다.

2008년 말, 연준은 글로벌 금융 위기의 영향으로부터 경제를 구하기 위해 사상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0%으로 낮추었습니다.

이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2% 미만 수준에서 상승하지 않았기 때문에 연준은 본질적으로 향후 13년 동안 저금리와 양적 완화와 같은 완화 정책을 유지하는 것이 편안하다고 느꼈습니다.

그 결과, 우리는 10년이 넘는 기록상 가장 긴 경제 회복을 경험했으며, 이익을 얻고 자금 조달을 확보하려는 기업들에게 "쉬운 시기"를 보냈습니다. 돈을 잃은 기업들조차 상장하고, 대출을 받고, 채무 불이행과 파산을 피하는 데 거의 어려움을 겪지 않았습니다.



2009~21년에 만연한 낮은 금리는 자산 소유자에게 좋은 시기였습니다. 할인율이 낮아지면 미래 현금 흐름의 가치가 더욱 높아집니다. 이는 결과적으로 자산 소유자를 안주하게 만들고 잠재적 구매자를 열망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FOMO는 대부분의 사람들의 주요 관심사가 되었습니다. 그에 따라 이 기간은 특가 상품을 찾는 사람과 대출 기관에게 어려운 시기였습니다.

공급망 장애와 결합된 대규모 코로나19 구호 조치로 인해 너무 많은 돈이 너무 적은 상품을 쫓게 되었는데, 이는 인플레이션 상승의 전형적인 조건입니다.

2021년에 발생한 높은 인플레이션은 2022년까지 지속되어 연준은 완화적 입장을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연준은 금리를 극적으로 인상했고(40년 만에 가장 빠른 긴축 주기) QE(양적완화)를 종료했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초저금리 또는 인하 금리가 앞으로 10년 동안 표준이 될 가능성은 낮습니다.

따라서 기업 이익, 자산 평가, 차입 및 채무 불이행 방지에 있어 더 힘든 시기를 맞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론: 이것이 정말로 엄청난 변화라면, 즉 투자 환경이 근본적으로 바뀌었다는 뜻이라면, 2009년 이후로 당신에게 가장 도움이 되었던 투자 전략이 앞으로도 그렇게 될 것이라고 가정해서는 안 됩니다.

출처 : 10월 하워드막스 메모 내용 中


하워드 막스를 아시나요? 사모펀드 오크트리캐티털 창업자이자, 펀드 내 운용자금이 168조 원에 달하는 투자자입니다.

하워드 막스는 투자기회와 리스크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담아 이메일로 발송하는 "하워드막스의 메모"를 정기적으로 보내주고 있는데요.

이 메모는 세계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도 수많은 이메일 중 가장 먼저 열어볼 정도로 신뢰받는 인사이트로 알려져 있습니다.

앙드레 코스톨라니 책을 보면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금리가 떨어지면 하지만, 이번에는 다르다는 착각에서 벗어나야 한다."

이와 비슷한 내용으로 하워드막스는 "이번에는 정말 다를 수 있습니다."라는 내용으로 메모를 보내주었습니다.

앙드레 코스톨라니는는 금리가 떨어지면 얘기도 하지 말고 주식시장에 다이빙 선수처럼 뛰어들라고 말씀하시고, 하워드 막스는 이번에는 정말 다를 수 있으니까? 과거 10년 동안의 주식시장에서 통했던 전략이 앞으로 그렇게 될 것이라고 가정하지 말아라 라고 말씀해 주시네요.

이 두 가지가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대부분 투자자들의 생각은 금리가 내리면?이라는 전제 하 투자를 하고 있는데, 금리가 내리지 않고 오랫동안 유지될 수 있다는 의미인가요?

향후 실제 금리가 내린다면 주저하지 말고 당장 주식시장에 돈을 넣으라고 말씀하시는 걸까요? *어렵네요. ㅎㅎ

그래도 10월 하워드막스 메모를 통해, 제 포트폴리오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고금리 장기화로 내년 기업의 자금 부담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업계 전문가들이 특히 우려하는 분야가 은행채다. 최근 두 달 새 은행채 발행이 늘면서 채권 시장에서 수급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 상반기까지 만기를 맞는 회사채는 총 42조 원에 달하는데, 은행채로 수요가 쏠리면 기업의 자금 조달은 어려워진다. 금융당국이 은행채 발행 한도 제한을 푼 데다 지난달 한전채 발행까지 재개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출처 : 조선비즈


레고랜드 채무불이행으로부터 시작된 채권시장 신용경색으로 고금리 여수신(적금/예금) 만기가 하반기부터 시작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앞다투어 은행들이 은행채 발행과 여수신(적금/예금) 특판 상품을 내놓고 있는데요.

이러한 수급 쏠림은 한국전력 공채와 더불어 채권시장의 블랙홀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여윳돈이 있으면 은행 예금이나, 신용도 높은 채권을 사기 좋은 시기인 것 같아요.

만기가 얼마 안 남은 '청년희망적금' 이 있는데요. 2년 전 처음 나왔을 때 은행 이자가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보면 그렇게 매력적이지 않네요. ㅎㅎ;

반대로 높은 금리로 자금을 모아야 하는 은행 입장에서는 기업과 가계에 대출을 해줄 때 높은 금리를 적용할 수밖에 없을 텐데요.




미국 채권시장의 '발작'에 지난주 채권금리가 급등하면서 이를 지표로 삼는 국내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일주일 사이 껑충 뛰었다. 일부 은행에서는 금리 하단이 5%대로 올라섰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 국민·신한·하나·우리· 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이날 기준 주택담보대출 고정형(혼합형) 금리는 연 4.24~6.606%로 집계됐다.

출처 : NEWSIS


한국은 가계부채가 높고, 변동금리 위주로 구성되어 있는만큼 자산 가격이 흔들릴 수 있겠네요. 또한 은행 입장에서도 자산 가격이 떨어질 수 있는 위험부담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신규 대출자들에게 높은 담보를 요구할 수 있겠어요. (수요 축소)

미국의 경우에도 코로나로 인해 가계 저축이 크게 상승하였다고 하는데요. 2년이 지난 지금은 가계 저축이 감소하고 신용카드 연체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가계부터 돈이 마르게 되면? 기업들은 물건을 사줄 구매자를 잃게 되고, 고용률과 물가는 알아서 내려갈 수 있겠네요.

만일 경기 침체가 온다고 하면, 투자자들의 위험회피 현상이 강해지고, 안전자산으로 돈이 더욱 몰릴 수 있겠는데요. 미국 국채, 달러, 금의 수요를 지켜봐야겠어요 ㅎㅎ

"이번에는 다르다."라는 말이 10년간 이어져 온 저금리 시대의 투자자들에게 하는 경고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금리가 오랫동안 유지된다고 하더라도 투자를 이어갈 수 있는 포트폴리오 조정이 필요한 것 같아요. ㅎㅎ



※ 금리는 대내적인 돈의 값. 환율은 대외적인 돈의 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