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버핏
10월의 시작을 비트코인이 화려하게 시작했지만 이후 시장의 분위기는 급속도로 얼어붙고 있습니다. 금리 인하는 생각도 하지 말라느니, 미국의 각종 지표들이 경기침체를 향하고 있다느니 계속해서 부정적인 뉴스들 뿐입니다.
워렌버핏이 휴렛패커드 주식을 추가 매도하면서 지분율이 10% 미만으로 하락했다는 소식이 큰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 지금껏 누구도 워렌버핏을 이겼던 적은 없기 때문에 HP의 지위와 워렌버핏의 이런 매도 소식이 공포감을 더 키우는 것도 사실입니다.
2. 위니아 부도
위니아의 부도 소식도 크게 화제가 된 것은 마찬가지였습니다. 사실 그간 계속해서 임금 채불에 되한 이야기가 사회적 문제로까지 불거졌었기 때문에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 아닌가라는 생각마져 듭니다. 오히려 곱지 않게 보는 눈이 더 많습니다.
위니아 같은 기업이 36억원의 만기어음이 없어 부도가 났다는 사실에 대해서도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어찌되었든 부도는 현실이 되었고, 앞으로 더 많은 국내 기업들의 부도 소식이 전해질 거라는 우울한 전망 또한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3. 비트코인 상승분 반납?
비트코인에 대해서도 최근 반등한 비트코인이 추세 반전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코인데스크의 이런 주장을 뒷받침 하기라도 하듯 비트코인은 20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하지 못하면서 다시 하락하는 모습을 그리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더리움의 선물 ETF 승인에도 코인마켓은 지지부진한 모습입니다. 6개의 이더리움 선물 ETF가 시장에 나왔지만 거래액은 200만 달러 미만으로 나타나면서 시장이 비트코인으로 선태과 집중을 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4. 고민
이렇게 하나같이 부정적인 소식들이 나오면서 시장도 얼어붙었습니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코인마켓의 거래량이 일단 우울합니다. 거기다 일부 펌핑 알트코인들만 눈에 띄는 상황이기 때문에 비트코인 주도의 상승흐름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10월은 어찌되었든 상승하는 흐름이 나타날 겁니다. 그간의 데이터가 그걸 증명해줍니다. 다만 그 상승의 불장의 그것과는 많이 다릅니다. 사실 비트코인이 3만불을 넘고, 4만불이 된다고 해서 당장 크게 바뀔 것은 없습니다.
5. 모멘텀
비트코인의 의미있는 상승은 사실 2021년의 ATH 인 67K를 넘는 것입니다. 이 가격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모멘텀이 필요합니다. 단순히 반감이가 된가도 해서 비트코인이 갑자기 67K에 도달하지는 못할 겁니다. 하지만 서서히 다시 오르기 시작할 겁니다.
그 시기는 통상 2025년으로 많은 투자자들이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때가 되면 뉴스에 비트코인이 전고점을 넘어섰고, 심상치 않다는 소식이 들릴 것이고, 신규 투자자들이 유입되게 될 겁니다. 그렇게 4년 사이클의 반복이 또 시작됩니다. 그때까지는 인내하고, 돈이 있을 때마다 비트코인을 사 모으면 됩니다. 악재도, 호재도 의미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