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장 큰 IPO 대어인 두산로보틱스의 코스피 상장이 금일 진행되었습니다.
현재 95% 정도의 상승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입니다만 아직 장마감이 안된 상황이라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상장 당일 공모가의 4배까지 갈 수 있다는 따따상을 기대하는 많은 분들이 있었는데, 거기까지는 미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올해 6월부터 공모주 첫날 400%까지 상한선이 확대가 되었지만 이번에도 400% 달성은 아쉽게도 어려울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는 최근 시장 상황이 좋지 못한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게다가 최근 로봇주의 주가가 9월 이후 조정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상장 시기에 아쉬움이 있습니다.
IPO의 첫날 주가 움직임의 범위는 공모가 기준으로 60%가 하한가 제한이고, 400%가 상한가 제한입니다.
상한가인 400%를 기대했던 많은 분들은 실망을 좀 하실 것 같습니다만, 200% 수준 가까이 올라간 상황이라 무난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장기적으로도 긍정적으로 평가가 됩니다.
<TOPDaily>
위와 같이 6개월 확약을 한 수량의 비중이 13.4%나 되고 있어 단기간에 급락을 할 가능성을 적어 보입니다.
다만 미확약 비중이 전체의 절반 수준이라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이 좀 있을 것으로 예측이 됩니다.
다만 협동로봇을 제작하는 두산로보틱스의 분야가 계속해서 급격히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이 되고 있어 그 부분에 있어서 큰 메리트가 있는 주식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TOPDaily>
시장의 파이가 점점 크게 성장하는 것이 마치 전기차 베터리 섹터나 AI 섹터와 유사해 보이는 부분입니다.
이러한 협동로봇 시장이 얼마나 실제로 각광을 받고 진행이 되는지 잘 지켜보면서 장기투자를 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판단입니다.
다만 신규 시장의 경우는 변수가 크고, 여러 기업들이 나타났다가 사라지기도 하는 등의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는 점 명심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두산로보틱스의 경우는 실적이 내년 또는 내후년 쯤 지금 예상되고 있는 실적이 달성될 가능성이 있어서 아직 가능성만 가지고 투자가 되는 상황이라는 점도 아셔야 합니다.
실제 실적이 턴어라운드 되었을 경우에 투자를 해도 사실 늦지는 않으니 욕심을 조금 덜 가지시면 안정적인 투자를 하실 수 있습니다.
두산로보틱스 이슈로 인하여 두산 그룹도 주가가 계속 좋았던 상황인데 IPO 개시 이후 급락을 한 모습입니다.
IPO 기대감으로 올라갔던 주식이 정상화 되는 과정인 것이겠죠.
두산로보틱스 효과로 인해 두산 그룹이 성장의 동력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지 장기적인 관점으로 잘 지켜봐야 되겠습니다.
예전부터 두산그룹에 장기투자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