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기업에 대해 다음의 3가지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① 어떤 사업을 하고 있을까요?
② 재무와 주가 상태는 어떨까요?
③ 시장의 전망은 어떨까요?
관련해서 중요한 요점만 정리해 봤습니다.
★ 본 글은 종목 추천 글이 아닙니다.
★ 주식 시장에 모든 정보는 양날의 검과 같음을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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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은 어떤 사업을 하나요?
▶ 기업 개요
한미약품(주)은 의약품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업체입니다.
독자적인 4가지 분야 기술인 지속형 바이오 의약품 기반 기술, 이중 항체 신약 기반 기술, 혁신 암 치료 병용 요법, 개량 신약 및 제형 기술을 통해 국내 업계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적극적인 신약 개발을 통해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 주요 사업
한미약품은 연결 종속회사들과 함께 의약품 제조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동사가 영위하는 사업은 크게 3가지 부문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① 의약품 부문.
한미약품은 의약품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주요 제품은 크게 5가지입니다.
1. 복합 고혈압 치료제 '아모잘탄'.
2. 복합 고지혈증 치료제 '로수젯'.
3.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에소메졸'.
4.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 '한미탐스캡슐'.
5. 발기 부전 치료제 '팔팔정'.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혁신 신약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② 원료 의약품 부문.
주요 종속회사인 한미정밀화학은 원료 의약품 전문 업체입니다.
주요 생산 품목인 세팔로스포린 계열의 항생제 시장과 일반 원료 의약품 시장에서 우수한 품질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현재 다수의 다국적 제약 회사들을 포함, 전 세계 40여 개 국가에 원료 의약품 제품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③ 해외 의약품 부문.
주요 종속회사인 북경한미약품유한공사는 의약품 연구개발, 생산, 영업 등 전 분야를 수행할 수 있는 독자적인 제약 회사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주력 제품은 어린이용 정장제 '마미아이', 기침 가래약 '이탄징', 성인용 정장제 '매창안' 등이며 총 20여 품목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지주회사인 한미약품과 연구개발 네트워크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신약 개발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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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와 주가 상태는 어떤가요?
▶ 재무제표
한미약품의 재무제표 상태는 좋습니다.
2022년 실적에서 중요 지표 5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① 영업이익률 11.87% → 매출액의 약 11.87%는 주된 사업으로 벌어들인 이익이다.
② 부채비율 90.70% → 빚이 매우 적다.
③ 유보율 2,808.49% → 웬만한 위기에 대응할 충분한 비상금을 가지고 있다.
④ PER 45.22배 → 시가총액이 기업 이익의 약 45.22배 정도이다.
⑤ PBR 4.26배 → 시가총액이 기업 자본보다 약 4.26배 더 크다.
▶ 차트
큰 흐름에서 한미약품 주가는 대칭 삼각수렴 패턴 흐름 안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대칭 삼각수렴 패턴이란 주가의 고점은 낮아지고, 저점은 높아지는 패턴을 말합니다.
최근 동사는 주식 시장에서 비만 치료제 관련주로 크게 부각된 바 있습니다.
다만 현재 동사를 포함해 관련 테마의 종목들 모두 흐름이 꺾여 주가 조정을 받고 있는 상황이죠.
그런데 여기서 주목할 만한 것은 동사가 같은 테마의 여타 종목들보다 주가 조정을 완연히 약하게 받고 있다는 겁니다.
이는 동사의 비만 치료제가 국내에서 상업화 성공 가능성이 가장 높고, 다양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실질적인 비만 치료제 대장주로도 언급되고 있습니다.
물론 이것이 향후 동사의 주가 하락이 제한적임을 뜻하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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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전망은 어떤가요?
▶ 시장 전망
글로벌 비만 치료제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자 국내 제약 바이오 기업도 관련 약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국내 기업들 중 한미약품이 비만 치료제 상업화 성공 가능성이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동사의 대표 비만 파이프라인은 '에페글레나타이드'입니다.
당초 대사질환 치료제로 개발하다가 지난 7월 비만 치료로 적응증을 변경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습니다.
이와 관련 최근 IBK투자증권의 이선경 연구원은 "빠르면 올해 10월 임상 3상 개시 및 2026년 국내 상업화 진출이 가능하다고 판단된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동사의 독자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가 적용됐으며, 일주일에 한 번 투여하는 주사 제형입니다.
동일한 기전의 GLP-1 아고니스트의 당뇨 임상을 통해 체중 감소 효과를 확인한 바 있습니다.
동사가 기대를 걸고 있는 또 다른 유망 물질은 비만 치료용 삼중작용제(LA-GLP·GIP·GCG)입니다.
GLP-1, 에너지 대사량을 높이는 글루카곤, 인슐린 분비 및 식욕 억제를 돕는 인슐린 분비 자극 펩타이드(GIP)를 동시 활성화한 물질입니다.
동사는 비만 분야 외에도 비알코올성 지방 간염(NASH) 등의 대사질환, 항암, 희귀질환 분야에서 27개 파이프라인을 가동 중에 있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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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한미약품 기업을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이곳 '퍼스트무버 채널'에서는 다음의 3가지를 꾸준히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① 기본 경제 지식, 최근 경제 이슈 체크.
② 현재 가장 주목받는 테마, 기업 체크.
③ 기본적 분석, 기술적 분석, 심리적 분석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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