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텍 기업에 대해 다음의 3가지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① 어떤 사업을 하고 있을까요?

② 재무와 주가 상태는 어떨까요?

③ 시장의 평가는 어떨까요?

관련해서 중요한 요점만 정리해 봤습니다.


본 글은 종목 추천 글이 아닙니다.

주식 시장에 모든 정보는 양날의 검과 같음을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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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텍은 어떤 사업을 하나요?



▶ 기업 개요



퍼스텍(주)은 1975년 설립되어 국가 방위사업체로 지정된 방산 업체입니다.

동사는 국가 방위사업체로서 T-50, 수리온, 단거리 지대지, 지대공 유도무기, K-9 자주포, K-10 탄약운반차 등 국가 무기체계 사업에 참여한 바 있습니다.

동사는 다양한 분야의 첨단 무기체계에 적용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개발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국내는 물론 글로벌 방산 분야에서 필요한 초정밀 핵심 부품 개발을 주력하고 있습니다.

향후 항공우주, 무인항공기 등 대형 국책 사업 및 체계 사업에서 개발 · 생산 · 투자에 적극 참여할 계획입니다.



▶ 주요 사업



퍼스텍은 다양한 방산 분야에서 발사통제장비, 구동장치, 냉각장치, 자동소화장치 등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습니다.

동사가 영위하는 사업 분야는 크게 5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① 유도무기.

현무, 현궁, 비궁, 천궁-Ⅱ, L-SAM와 같은 유도무기체계 완성에 필요한 구동장치, 유도조종장치, 발사통제장치, 배선장치 등의 주요 구성품을 연구 개발하여 공급하고 있습니다.

② 기동/화력.

발칸, K-9, K1E1, 레이저 대공무기와 같은 기동/화력 체계 구성에 필요한 전기전장, 냉각장치, 자동소화장치 등의 주요 구성품을 연구 개발하여 공급하고 있습니다.

③ 항공우주.

KF-21, T-50, KUH, LAH/LCH와 같은 항공우주 분야 시스템에 적용되는 항공전자 및 환경제어장치 등의 주요 구성품을 연구 개발하여 공급하고 있습니다.

④ 해상/수중.

잠수함, 함정, 기뢰부설함 등의 기계장치 및 냉각시스템을 연구 개발하여 공급하고 있습니다.

⑤ 무인화.

항공ㆍ지상ㆍ해상 분야의 무인화 장치 시스템을 연구 개발하여 공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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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와 주가 상태는 어떤가요?



▶ 재무제표



퍼스텍의 재무제표 상태는 그다지 좋아 보이진 않습니다.

2022년 실적에서 중요 지표 5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① 영업이익률 1.94% → 매출액의 약 1.94%는 주된 사업으로 벌어들인 이익이다.

② 부채비율 272.93% → ​빚이 적은 편은 아니다.

③ 유보율 14.80% → 위기에 대응할 비상금이 충분치 않다.

④ PER 87.86배 → ​시가총액이 기업 이익의 약 87.86배 정도이다.

⑤ PBR 2.77배 → 시가총액이 기업 자본보다 약 2.77배 더 크다.



▶ 차트



큰 흐름에서 볼 때 퍼스텍 주가는 저점을 높여가며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만 단기 흐름에서 주가는 하락 추세 안에서 움직이며 조정을 받는 모습입니다.

동사는 주식 시장에서 방산 관련주로 불리며 다양한 테마와 연결되고 있습니다.

이를테면 전쟁, 북한, 로봇, 우주항공, 드론, UAM 관련주 등이죠.

이에 따라 동사와 연관된 테마의 흐름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동사의 주가가 상승세에 있을 때 가장 많이 연결된 키워드는 도심항공교통을 뜻하는 'UAM'입니다.

동사는 도심항공교통에 필요한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관련된 국가 과제를 다수 수행한 바 있어 때때로 UAM 대장주의 모습도 보였습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오는 2025년까지 도심항공교통 상용화를 달성하기 위해 관련 인프라 구축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향후 이와 관련 흐름에 관심을 가져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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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평가는 어떤가요?



▶ 시장 평가



1975년 설립된 퍼스텍은 1998년 부도를 맞기도 했지만, 2003년 후성 그룹을 새 주인으로 맞은 뒤 100% 방산만 전문으로 다루며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동사는 주요 구성품 국산화를 위해 지난 20년 꾸준히 투자하고 연구해 왔습니다.

해외에서 첨단 기술이라는 이유로 제휴하지 않는 부분을 국산화하는 데 힘을 쏟았고, 그 결과가 최근 꽃피우고 있습니다.

국내 방산 대기업들은 지난해 대규모 수출 성과를 냈습니다.

폴란드에서 국내 방산 기업과 맺은 계약액이 약 21조 원에 이르기 때문에 'K방산 열풍'이라는 수식어가 붙기도 했죠.

동사도 이러한 흐름의 수혜를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

주요 방산 대기업 무기에는 동사의 손길이 묻어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매출은 약 160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7% 상승했습니다.

동사는 지난해부터 창원 공장에 4000평 규모 건물을 증축하던 중이었습니다.

착공 당시만 해도 1000평 정도 여유 공간을 계획했지만, 수주 물량이 계속 늘어난 덕에 남은 공간마저 생산라인을 구축하게 됐습니다.

본래 기존 수주 잔액이 6000억 원이었는데 최근 K방산 열풍으로 5000억 원이 순식간에 추가됐기 때문입니다.

이는 7~8년 후까지 계속 양산해야 하는 물량이 남았다는 뜻과도 같습니다.

동사의 다음 타깃은 무인기입니다.

무인기를 제작하는 그룹 계열사인 유콘시스템과 동사의 유도무기 기술력을 혼합해 상승효과를 내겠다는 계획입니다.

인공지능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무인기 시장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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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퍼스텍 기업을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이곳 '퍼스트무버 채널'에서는 다음의 3가지를 꾸준히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① 기본 경제 지식, 최근 경제 이슈 체크.

② 현재 가장 주목받는 테마, 기업 체크.

③ 기본적 분석, 기술적 분석, 심리적 분석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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