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ETF인 TIGER 반도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거래량이 많은 종목으로 실제 KODEX반도체와 함께 인기도 상당합니다. KODEX ETF에 대해서는 아래와 같이 분석했습니다.

https://blog.naver.com/goodinvest4/223225762833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나온 TIGER 반도체는 2006년 6월에 상장되어 지금까지 오랜 기간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실제 10년 차트를 넓게 펼쳐 보더라도 반도체의 역사를 제대로 알 수 있는 ETF입니다. 사이클이 오기 전 저점에서 제대로만 잡으면 3-4배 이상을 잡을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이. 또한 이차전지 ETF와 함께 인기가 많을 것으로 예.



<ETF 요약>

1. 국내 반도체 기업에 분산투자를 하는 ETF.

*삼전+하닉의 비율이 40%에 육박(50%에 가깝지 않아서 다행)

*많은 사람들이 구매하는 반도체 ETF 


2. 총보수는 연 0.460%이지만 실부담 비용을 보면 약 연 0.5017%

3. 기초지수  KRX SEMICON지수

*연 1회 정기 변경(주가지수 유동성, 자기자본이익률, 부채비율 등 고려)


4. 분배금은 매년 5월에 지급(23년엔 245원, 22년엔 375원)


5. 포트폴리오는 SK하닉, 삼전, 한미반도체 DB하이텍, 리노공업, HPSP, 이오테크닉스, 원익IPS, 주성엔지니어링, LX 세미콘 등으로 구성

*포폴 구성을 보면 삼성전자 비중이 상당한 편. 그래도 삼성전자, 하닉 제외 다른 국내 반도체 기업들에 분산투자할 수 있는 것은 좋음.


6. KODEX반도체도기초지수로 KRX SEMICON를 추종하고 있어서 다른 ETF와 비교는 큰 의미 없음. 차라리  SOL 반도체소부장fn 등과 비교를 하는 것이 합리적. 

*나라면 차라리 소부장fn을.


결론 : 매력적인 ETF지만 삼전, 하닉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차라리 그 삼전, 하닉 제외 반도체 벨류체인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소부장fn이 어떨까도 싶다. 물론 매력적인 ETF임(개인 의견이며 투자의 판단, 결정은 본인의 몫입니다)



*이 ETF는 제가 글 작성 당시에 보유하고 있지 않은 ETF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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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 반도체는?

1. 어떤 ETF일까


4차 산업의 쌀이라고 불리우는 국내 반도체 기업에 분산투자 하는 ETF입니다. 유동성 공급자 LP로는 DB금융투자 ,KB증권 ,NH투자증권 ,교보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유안타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키움증권 ,하나증권 ,한화투자증권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2. ETF 총 보수는

펀드 보수를 보면 0.460%입니다. 실부담 비용률을 보면 약 연 0.5017%입니다. 반도체 ETF들이 비용이 낮진 않기 때문에 잘 비교하면서 투자해야 합니다. KODEX반도체도 연 0.5% 수준임.
3. 기초지수는 

 KRX SEMICON지수를 추종하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에서 발표하는 지수로 전자, 전기 산업에 속한 반도체칩 제조사와 다른 산업에 속한 반도체 부품이나 장비 제조사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4. 분배금

TIGER 반도체 분배금은 매년 5월에 지급하고 있습니다. 2023년엔 245원, 22년엔 375원, 21년엔 130원, 20년엔 80원, 19년엔 250원 등 시기에 따라 다릅니다.
5. 포트폴리오는

1등 SK하이닉스(비중 20.22%)
2등 삼성전자(20.00%)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비중이 약 40%로 적절하게 구성되어 있지만 그래도 삼전 비중이 높기 때문에 ETF 상승폭이 다소 제한될 수 있으나 리노공업이나 HPSP와 같은 매력적인 기업들도 보유하고 있음.

3등 한미반도체(5.07%)
4등 DB하이텍(3.85%)
5등 리노공업(3.42%)
6등 HPSP(비중 3.08%)
7등 이오테크닉스(비중 2.64%)
8등 원익IPS(비중 2.36%)
9등 주성엔지니어링(비중 2.13%)
10등 LX세미콘(비중 2.03%)
11등 하나마이크론(비중 1.95%)

이외에도 ISC, 심텍, 에스앤에스텍, 고영, 티씨케이 등도 보유.
타 ETF와 비교하면

KODEX반도체도 똑같은 기초지수인 KRX SEMICON를 추종하고 있기 때문에 큰 차이는 없습니다. 게다가 총보수(비용)면에서도 큰 차이가 없습니다.

반도체 사이클이 온다고 가정하면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의 상승세도 상당한 편이기 때문에 차라리 신한SOL 반도체 소부장fn과 같은 ETF가 합리적임.
TIGER 반도체 전망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 반도체 생태계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투자하면 합리적일 것임. 특히 삼전과 하이닉스의 경우 주가 변동폭은 크진 않지만 안정+탄탄하기 때문에 ISA ETF나 IRP ETF로도 좋을 수 있음.

하지만 나라면 차라리 신한 SOL 반도체 소부장fn과 같이 변동성 높은 주식에 투자를 해서 더 큰 수익을 내지 않을까도 싶다. 

물론 초장기투자로 국내 어떤 ETF에 투자해야 할지 모른다면 반도체, 이차전지 ETF가 합리적일텐데 TIGER 반도체 또한 합리적으로 보임(10년간 수익률을 보더라도 적어도 2배는 거둔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