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엑스


엑스에 올라온 한국 사람들이 돈에 집착하는 이유는 한국 사회를 정확하게 꿰뚫어본 통찰이 담겨있었습니다. 한국 사람들이 왜 유독 돈에 집착하는 걸까요? 물론 문화적인 영향도 분명 있을 겁니다.


부모님께 돈을 드리는 문화는 서양권에서는 낯선 문화로 비쳐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매우 일반적인 문화죠. 이처럼 문화적으로 한국은 돈을 주고받는 문화가 발달되어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높은 기준


한국 사람들이 돈에 집착하는 가장 첫 번째 이유는 기준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야기를 하면 인스타그램 때문이라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일부 그런 영향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소셜미디어가 발달하기 전부터 이미 한국에는 이런 흐름이 존재했습니다.


늘 나보다 못한 쪽과 비교하기보다 잘난 쪽과 비교하는 경향이 강했습니다. 엄친아 같은 말도 이런 배경 속에서 나왔습니다. 그러다보니 내가 버는 돈에 만족하기보다는 다른 사람의 더 높은 수익에 관심을 두게되는 겁니다.


3. 숫자


사람을 숫자로 평가하는 문화도 그렇습니다. 물론 이런 문화는 어느정도 모든 나라가 가지고 있습니다. 어린왕자를 보면 어른들은 사람에 대해 이야기할 때 숫자로 이야기 하려한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실제로 그렇습니다!


그 사람이 어디에 살고, 아파트는 몇 평인지, 자동차는 BMW 320d를 타는지 520d를 타는지 따집니다. 숫자로 사람을 평가하는 이유는 가장 빨리, 그리고 명확하게 한 사람의 경제적 수준을 판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카푸어라는 말도 다 이런 상황을 반영했다고 생각합니다.


4. 불안한 사회


하지만 가장 크게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은 역시 우리 사회가 불안정한 사회, 측 불안한 사회라는 겁니다. 이미 계층이 나눠져있고, 쉽게 지위를 바꾸기가 어렵습니다. 과거에는 공부로 개천에서 용난다는 말이 사실이었지만 이제는 그마져도 어렵습니다.


자녀의 교육비는 무섭게 들어가는데 정작 노후준비는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사람도 많습니다. 그나마 공무원이나 공기업, 대기업의 경우 최소한의 대비를 해주지만 대부분이 그런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결국 각자도생 해야하는 상황인 겁니다.


5. 계층 이동


자리 하나를 받으려 해도 빽이 없으면 안 된다는 말이 과거에나 지금에나 동일합니다. 바뀐 게 없습니다. 아니, 오히려 더 나빠졌습니다. 모든 좋은 자리와 혜택이 이제는 대물림이 됩니다. 이런 세상에서 과연 계층 이동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과거에는 그 사다리가 공부였다면 이제는 투자가 사다리가 됐습니다. 그래서 많은 한국인들이 투자에 열중합니다. 가장 높은 수익을 가져다줄 주식을 찾는 것은 정말 어렵습니다. 하지만 코인으로 부를 이루고 싶다면 쉽습니다. 그냥 비트코인을 사면 됩니다.


너무나 명확합니다. 코인 중에 마지막까지 사라지지 않을 단 한 가지 코인은 비트코인입니다. 다음 불장에서 가장 먼저 오를 코인도 비트코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