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불과 한 달
비트코인 가격이 또 다시 3만불 아래로 떨어지면서 매수세가 붙고 있는 모습입니다. 비트코인이 30-31K 가격대를 꽤 오래 유지하는 듯 보이지만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비트코인 가격이 26K였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비트코인 3만불은 과연 높은 가격일까요? 아닙니다. 현재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경기 침체 없이 갈 가능성이 높은 것을 이야기하고 있고, 미국 증시는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메크로는 상황이 나쁘지 않습니다.
2. 과거와 달라
지금 상황에서는 메크로가 그리 중요한 변수도 아닙니다. 7월 FOMC에서 연준이 25BP 금리 인상을 한다고 해서 영향을 크게 받을 분야도 없습니다. 마지막 금리인상 단계에 가까웠다고 믿는 사람이 많고, 연말에는 금리를 아예 인하할 거라는 기대감도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메크로를 가지고 판단할 게 아니라 지금은 코인 개별 이슈를 가지고 점근을 해야합니다. 일단 비트코인 반감기가 1년도 안 남은 상황입니다. 여기에 비트코인 ETF가 계속해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리플이 SEC와의 소송에서 사실상 승리하면서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3. 하락이 하락이 아닌 이유
비트코인이 이런 상황에서 30K를 놓치고 25K까지 빠진다고 생각해보죠. 그렇다고해서 비트코인이 망한다거나 끝났다고 판단할 사람은 없습니다. 이미 EDXM을 통해 월가는 기관에 코인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비트코인캐시만 판매하고 있지만 그만큼 탄탄한 수요가 붙은 겁니다.
여기에 더해 SEC가 리플에 한방 먹으면서 코인마켓에 대한 제어권이 약해진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바이낸스나 코인베이스 같은 거래소와 카르다노나 에이다 같은 메이저 알트코인도 SEC와의 소송에서 한번 해볼만 하다는 자신감을 자기데 된 상태입니다. 그러니 조정이 그리 큰 영향을 끼치지 못합니다.
4. 같은 맥락
크립토퀀트는 22년 약세 사이클 이후 비트코인이 2023년에 82%나 상승했음을 지적하면서 마이크로스트레터지 주식이 216%나 상승했음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 더 크게 쏘고 나가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마이크로스트레터지라고 하면 마이클세일러와 비트코인으로 상징되는 대표적인 친 비트코인 기업입니다. 마이크로스트레터지의 주가 상승을 볼 때 비트코인의 추가 상승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반영된 것임을 눈치챌 수 있습니다. 최근 아크인베스트가 코인베이스 주식을 매도해 수익실현을 한 부분도 같은 맥락에서 해석 가능합니다.
5. 리플 1달러
2022년의 우울했던 사이클은 이미 끝났습니다. 지금부터는 완만한 상승 사이클을 그리며 2025년을 향해 달려갈 것입니다. 2025년은 크립토 사이클에서 불장에 해당합니다. 이제는 비트코인을 분할매수 시작할 때이고, 20-30만불을 목표가로 비트코인이 달려가게 될 겁니다.
특히나 SEC와의 소송에서 너무나 잘 싸워준 리플의 XRP가 2025년 불장의 매우 중요한 주인공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에서 이더리움으로, 이더리움에서 리플로 그 불이 옮겨가고 있습니다. XRP의 가격은 현재 0.8달러대 언저리를 맴돌며 1달러 돌파를 노리고 있습니다. 특히나 XRP 1달러 돌파시에는 다시한번 리플 중심의 작은 불장이 연출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