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 브래드리 입니다!


한국투자증권 cma(발행어음형) 계좌를 통해 매일 1,500원 이자를 받고 있습니다.

받은 ​이자는 매일 채권을 사려고 '1일 1채권 챌린지'를 만들었습니다.

※ 1,000원 절약하면 1좌를 살 수 있는데, 추석 선물로 이곳저곳 돈 쓸 곳이 많네요..



- 오늘의 통장 잔고.


CMA 이자(1일 치)

1,500원

예수금 잔액

79원

총 금액

1,579원


CMA 이자(1일 치), 예수금 잔액총 1,579원을 모았습니다.



- 오늘의 매수 현황.


국고 01500-5003(20-2)

2 좌 매수

전일 매수가

*23.09.21

6,480원

금일 매수가​

*23.09.22

6,465원

증가/감소

- 0.00%​​


오늘 국채 2좌를 매수하였고, 어제보다 싸게 채권을 샀습니다.



오늘 포함, 국고 01500-5003(20-2) 13,995좌 보유 중입니다. 14,000좌 코앞 :)

※ 단기채, 미국채 ETF 같이 포함하면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50% 이상 채권을 보유 중.



- 오늘의 경제기사.



오늘 아침 깜짝 놀랐습니다. 미국 10년 물 국채금리 전고점 돌파하여 4.5%를 기록했기 때문인데요.

제가 보유 중인 TLT ETF 가격 또한 주당 91달러로 하락했습니다. 그래서 갑작스러운 변동으로 사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 중인데요. 아래 기사를 보시죠.




동아일보 '딥 다이브'라는 콘텐츠입니다. 매주 화, 금요일 8시에 연재되고 있는데요. 이번 채권 투자 관련 내용이 너무 좋아 구독해버렸습니다. ㅎㅎ

우리가 가장 궁금해하는 것이 "언제 기준금리 인하가 시작될까요?"입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미국 기준금리가 올라도 시장은 "얼마 안 가 내릴 거잖아? "라는 식으로 시장은 영향을 덜 받았는데요. 최근 들어서 "기준금리가 5.5%에서 올해 또 올릴 가능성도 있어, 내년에는 별로 안 내려" 라고 말하자 시장은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중립금리를 높여야 한다는 등, 기존 채권시장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해 미국 10년 물 국채금리는 4.5%, 전 고점 돌파하였고요.

채권시장에 투자할 때 고민거리 중 하나였던 것이 모두가 시장을 긍정적으로 바라본다는 것이었습니다. 채권시장도 마찬가지로 개인 채권 매수액도 상당히 높았고요. 이제는 주식에 투자했던 사람들도, 채권에 투자했던 사람들도 모두 손해가 발생하였는데요.

이제 모두가 비관적으로 보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지금이 매수할 적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금리라는 건 재미있는 자산입니다.

금리가 어느 정도 오르고 나면 그 레벨에서부터는 자산 시장 전체의 밸류에이션이 다시 일어나거든요.

주가가 빠지고 모든 자산이 조정 받게 되고, 그럼 채권은 금리 고점에 다시 매수해야 하는 자산이 됩니다. 따라서 저는 금리가 올라가는 한계선이 굉장히 명확하다고 봅니다. (미국 국채 10년 물 금리가) 3.7%에서 4%로는 얼렁뚱땅 갔다고 쳐도 4%에서 4.2%로, 4.2%에서 4.5%로 가는 건 점점 저항력이 세지거든요.

저는 이건 쉽지 않다, 이 정도면 금리의 마지노선에 다 왔다고 보고 지금부터는 분할 매수를 하는 게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출처 : 동아일보 딥 다이브


“경제가 버틸 수 있는 금리의 상한은 정해져 있죠."

"그래서 무한정 올라갈 수는 없고요. 연초에 미국 중소은행들 파산할 때 이를 처음 확인했다고 보거든요.

경제가 감내할 수 있는 금리 상한선을 터치했음에도 불구하고, 중앙은행이 계속 은행에 유동성을 공급하면서 억지로 지금 살려놓은 상황이고요. 이 때문에 금리가 더 높아졌지만, 이 정도에선 시장이 버티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올해 미국 경제가 ‘소프트랜딩’을 지나고 있다고 보고, 내년에는마일드한 리세션(완만한 경기 침체)’을 전망합니다.

왜냐하면 기업의 이익마진이 줄어들고 있어서 3.8% 실업률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일하고 싶은 사람들은 싹 다 고용된 상태(완전 고용)인데요. 기업의 마진이 축소되면 분명히 해고가 일어날 겁니다. 이를 통해 실업률이 일부 상승할 걸로 보고요.

출처 : 동아일보 딥 다이브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인해 세계의 공장이 미국으로 들어가고 있는데요. 아직까지는 실업률이 견고한대, 애널리스트 말처럼 될지 의문이 드네요.



11월 추가 인상이 어려운 이유

"저희는 최소 상반기 중에 인하 사이클을 시작할 걸로 봅니다." 사실은 1분기 말 정도부터 인하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렇게 보는 이유는 미국 중소은행들이 좀 위험하거든요. 미국 중소은행들이 지금 예금금리를 계속 높이고 있어요.

그렇지 않으면 뱅크런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자본 운용 상태가 좀 안 좋아지고 있는데요. 경험을 반추해 봤을 때 올해 1분기부터는 ‘보험성 인하’라는 이름으로 인하를 시작하지 않을까 합니다.

출처 : 동아일보 딥 다이브



채권 매수 적기는? 바로 지금!

“올해 11월이면 그땐 연준의 마지막 최종 금리를 명확하게 확인할 거고요." 그때부터 시장금리는 내려갈 겁니다. 시장금리는 연준이 인하해 주는 시점까지 기다리지 않아요.

‘앞으로는 인하지’라면서 시장금리가 먼저 내려가는데요. 그런데 컨센서스(일치된 의견)가 형성되면 금리가 내려가는 시점이 당겨질 수도 있습니다. ‘11월부터 내려갈 테니까 그전에 미리 사야지’라는 움직임 때문이죠.

그런데 금리가 내려도 예전처럼 화끈하게 내려가서 캐피털 게인(채권을 만기 전에 팔아서 얻는 양도차익)이 엄청 커지는 장이 오진 않을 거예요.

완만한 경기 침체 또는 소프트랜딩이 쭉 이어지는 장이라면, 금리가 내려가는 선도 정해져 있으니까요. 따라서 투자 시점을 잘못 선택하면 캐피털 게인이 안 생길 수 있습니다. 만약 개인이라면 그냥 만기까지 계속 들고 가는 게 좋다고 봅니다.”

출처 : 동아일보 딥 다이브



시장을 예측하면서 투자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신만의 논리와 원칙으로 투자를 이어나가야 하는데요.

저는 금리가 내릴 확률이 더 높다고 판단이 되어서 장기 국채를 적립식으로 매수하고 있는데요. 이번 큰 변동에도 불구하고 목돈이 아닌 적립식 매수를 이어나가려고 합니다.





※ 한줄평 : 투자와 투기를 구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