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요일 장이 마감한 뒤 실적을 발표했던 페덱스의 실적을 리뷰하려고 한다.


미국 시장의 경기를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페덱스의 실적을 살펴 보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실적을 발표한 뒤 주가는 상승을 하는 모습인데 어떤 이유로 상승을 했는지 함께 알아보자.



페덱스 2분기 실적


① 예상치 대비로는 어땠나?



이번 분기 매출의 특이점은 매출은 예상치 수준이었으나, EPS 가 어닝서프라이즈 수준을 기록했다는 점이다.


매출 확장에는 대외적인 여건으로 확장하기 쉽지 않은 모습이나, 페덱스의 자체적인 비용절감의 노력이 영업이익 개선을 도왔다고 볼 수있다.



② 손익계산서는?



손익계산서는 앞서 언급한 것 처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영업비용이 8% 줄어들며 전체 영업이익은 무려 25% 상승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페덱스에서 올 초 페덱스 익스프레스와 페덱스 그라운드 등 모든 운영 회사를 하나의 조직으로 통합 하며 비용 절감을 했다는 소식을 전해주었는데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다.


또한 비행감소, 직원 조정, 항공기 주차 및 미국 내 하루 1회 배송 방식으로 전환하는 등 앞으로도 꾸준한 비용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다.


③ 재무상태표는?



재무상태표에서는 특이한 점은 없으나, 현금성 자산이 증가하고 유동비율 또한 136%로 양호한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


④ 현금흐름표는?



현금흐름에서는


영업현금흐름 + 투자현금흐름 - 재무현금흐름 - 로


돈을 잘 벌고 있으며, 투자는 꾸준히 유지하고 주주들에게 환원을 하는 이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⑤ 가이던스는?



실적 발표 이후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고 볼 수 있는 것 중 또 하나는 가이던스 상향조정이다.


기존 EPS 하단이 $16.5 였던 것 대비 $17로 상승한점이 대외적으로 불안정한 모습에도 자신감을 내비치는 모습이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졌다.


마치며


이번 실적을 요약하면,


대외 경제 상황이 열악함에도 불구하고 페덱스의 자체적인 영업비용 효율화로 영업이익이 극대화 되었으며, 향후 가이던스도 상향조정하는 모습이 긍정적이다.



시가배당률 또한 5년 평균 대비 높은 구간으로 배당 매력도가 높은 구간이다.




또한 최근 미국 증시는 조정을 받으며 공포 탐욕지수가 어느덧 공포를 가리키기 시작했다.


오히려 역이용해서 평소 사고 싶었던 종목들이 있었다면 조금씩 분할 매수를 해나가기 좋은 구간으로 생각된다.


더 보수적으로 접근하면 Extreme Fear 까지 기다려보는 것도 좋아보인다.


여러분의 성투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