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투자자들은 HD한국조선해양 주가 전망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동사가 어떤 재료를 가지고 있길래 그러할까요?

빠르게 알아보겠습니다.

★ 본 글은 종목 추천 글이 아닌, 현시점에서 기업이 보유한 재료를 분석한 글입니다.

★ 주식 시장에 모든 정보는 양날의 검과 같음을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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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 슈퍼사이클 도래

< 그룹 조직도 >

최근 국내 대표 조선 3사 중 HD한국조선해양이 가장 먼저 올해 수주 목표를 조기 달성했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HD현대 중간 지주사이며, HD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등의 조선주를 자회사로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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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는 지난 9월 8일 6천억 원 규모의 차세대 친환경 선박인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4척을 수주했습니다.

이로써 올해 9개월여 만에 총 159억 4000만 달러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액의 101%를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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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와 함께 국내 대표 조선사인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도 목표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현재까지 목표치의 66%, 한화오션은 21%를 채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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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세계 각국이 코로나 등의 문제로 빗장을 걸어 잠그면서 조선사들은 수주 대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동사는 지난 2021년 1조 원이 넘는 역대 최대 영업손실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2021년 이후 주요 문제들이 하나 둘 해결되기 시작하면서 다시금 배를 찾는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오래된 선박을 새 선박으로 교체하려는 수요와, 국제기구의 친환경 규제 강화로 친환경 선박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국내 주요 조선사들은 호황기를 맞아 이미 3년 치 일감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조선업이 10년 만에 슈퍼사이클이 도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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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찾아온 슈퍼사이클에 일감은 쌓였지만 조선 업계는 인재난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낮은 처우와 높은 노동 강도가 인력 부족의 주요 요인으로 꼽힙니다.

핵심 인재들이 꾸준히 AI · 반도체 등 고임금 첨단 산업 군으로 이탈하고 있습니다.

이에 동사는 발 빠르게 대규모 채용에 나선 상황입니다.

향후 부족한 인력을 해소하고 쌓아둔 일감을 빠르게 매출로 전환할 수 있을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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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대형 프로젝트 수주 기대감

< HD한국조선해양의 LNG 운반선 >

현재 국내 대표 조선 3사는 올해 하반기에 예정된 몇 가지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전에서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이 기대를 걸고 있는 것은 하반기 예정된 카타르 LNG(액화천연가스) 프로젝트의 2차 발주입니다.

카타르 국영기업 카타르에너지는 곧 총 12조 원 규모의 LNG 운반선 40척을 건조하는 2차 발주를 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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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카타르 LNG 프로젝트 1차 발주에서 국내 대표 조선 3사가 전체 65척 중 54척을 수주한 바 있습니다.

올해도 전 세계적으로 발주된 LNG 운반선 26척 중 24척을 수주하면서 사실상 싹쓸이했습니다.

업계는 국내 대표 조선 3사가 카타르 LNG 운반선의 전체 40척 중 10여 척씩 수주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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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들과 함께 오는 10월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 중동 국가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카타르에선 이번 2차 발주에 대한 얘기가 오가며 정부가 한국 기업들의 수주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업계에서는 오는 10월 중에 2차 발주 소식이 들려올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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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이후 LNG 운반선 발주가 지연되고 있는 모잠비크 LNG 프로젝트도 올해 하반기 발주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모잠비크 프로젝트 관련 물량은 17척 수준으로 HD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이 계약 물량 확정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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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는 이외에도 올해 하반기 수송 선단을 확대하는 글로벌 1위 선사 MSC의 8000TEU급 LNG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발주, 대만계 선사 에버그린의 메탄올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발주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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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조선사 모두 3년 치 이상의 수주 잔고량을 확보한 상태인 만큼 수익성을 고려한 선별 수주가 가능하고 선박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는 만큼 업계는 올해 조선사들의 실적이 어느 해보다 가파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증권가는 조선주 대장 HD한국조선해양 주가 역시 실적 상승세 흐름을 따라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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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HD한국조선해양이 보유한 재료를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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