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금융지주 주식회사는
국내에서 최초로 은행이 아닌 증권사(한국투자증권)가 중심이 된 금융지주회사입니다.
동원그룹의 금융 사업 부문이 분리되어 설립되었으며,
계열사들이 모두 투자매매, 투자중개, 집합투자, 투자일임, 신탁 부문에 사업모델을 가지고 있는
국내 유일의 금융 투자업 중심의 금융그룹으로
은행업 중심의 다른 금융 그룹들(KB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 신한금융지주 등)과 차별성이 있습니다.
한국금융지주의 시작은 동원그룹입니다.
1982년 한신증권을 인수하면서 동원그룹이 금융업에 진출을 하였습니다.
1996년에는 고려상호신용금고를 인수했으며,
2001년에는 안흥상호신용금고를 인수해 동원 저축은행을 설립하였습니다.
2002년에는 김재철 회장의 장남 김남구가 동원파이낸스를 설립하고
동원그룹은 지주사 전환 과정에서 동원증권 등 그룹 내 금융 계열사를 분리해
2003년에 한국금융지주(당시동원금융지주)를 설립하고,
2003년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을 하였으며,
2004년에 동원그룹에서 분리했습니다.
자녀 간 경영권 분쟁을 원치 않았던 김재철 동원그룹 당시 회장이
장남인 김남구 당시 동원증권 부사장에게 금융 계열사를 몰아 주고,
차남인 김남정 현 동원그룹 부회장에게는 식품 부문을 맡게 하면서 금산 분리 이슈까지 해소한 경우입니다.
2005년 3월에는 동원저축은행이 동원캐피탈을 흡수합병하였고,
2005년 6월에는 한국투자증권과 동원증권을 합병하면서
한국투자금융지주로 사명을 변경하고 재상장하였습니다.
2005년 7월에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동원투자신탁운용을 흡수합병하였으며,
2014년에는 한국투자저축은행이 예성저축은행을 흡수합병하고, 한국투자캐피탈을 설립하였습니다.
2016년에는 우리은행 과점주주 지분 매각에 참여하여 지분 4%를 인수하였고,
2017년에 출범한 카카오뱅크의 주요주주로도 참여하였습니다.
2019년에는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을 출범하였고,
2022년 한국투자액셀레이터를 출범하였습니다.
한국투자금융지주의 지배 구조는
한국투자금융지주 주식회사가 9개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습니다.
한국투자금융지주의 경우는
주요주주인 김남구외 특수 관계인이 20.7%의 지분을 가지고 있으며,
국민연금이 13.49%의 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9월 15일 한국금융지주의 종가는 56,500원이었습니다.
2021년 4월 30일에 최근 10년 내 최고가인 121,000원을 찍고 계속 하락을 하다가
최근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52주 최고가는 64,800원,
52주 최저가는 46,100원입니다.
배당은 상장 후 매해 실시하였고,
2022년 12월 28일 종가 기준 배당금은 주당 2,300원, 배당률은 3.91%입니다.
매출액은 2021년 대비 2022년에는 상당폭 호전되었을 것으로 보이는데,
영업이익은 1/3 토막이 났네요.
거래 수수료 하락과 증권업의 부진이 주요 이유였던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