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를 통해서 매주 매수를 하고 있습니다.
데이터로 주식 시장을 예측할 수 있나?
답은 이러했다. “좋은 데이터 과학으로 시장을 예측할 수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돈을 벌기 어렵다. 당신이 돈을 버는 방법을 찾았다면 다른 사람들도 금세 똑같은 것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데이터로 주식 시장을 예측할 수 없다는 다비도위츠의 말은 틀렸다. 데이터 금융계의 슈퍼 루키로 등장한 젊은 현자를 소개한다. 데이터 과학자이자 자산 관리전문가인 닉 매기울리는 10년, 30년, 50년 주기의 장기 데이터를 근거로 주식 시장을 예측할 수 있다고 확언한다. 그의 결론은 이렇다.
‘Just Keep Buying’.
급락한 주가, 인플레이션 위기로 상상을 초월하는 경제 한파가 몰아칠 거라는 예측에도 불구하고 그는 흔들림 없이 표표한 어조로 답한다. ‘그냥, 계속, 사라’.
‘팩트풀니스’를 쓴 한스 로슬링, ‘인피니티 게임’을 쓴 경영사상사 사이먼 시넥 그리고 ‘저스트 킵 바잉’을 쓴 닉 매기울리의 공통점은 하나다. 바로 장기 데이터를 본다는 것. 멀리 보면 인류가 결국은 공리적인 높은 점을 향해 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JUST KEEP BUYING(저스트킵바잉)은 제안이 간결하면서도 강렬합니다. ‘그냥’ ‘계속’ ‘사라’. 세 개의 어휘가 왜 중요한가요?
“우선 두 번째와 세 번째 단어부터 시작해보죠. ‘계속(Keep)’은 연속적인 과정이라는 의미를 전달합니다. 어떤 일이 끝나지 않는다는 이야기죠. ‘사다(Buying)’는 물론 여기서는 투자라는 의미입니다. ‘그냥(Just)’이라는 단어는 일상적 행위라는 의미입니다. 다시 말해, 다른 일은 아무것도 하지 않더라도, ‘그냥’ 이것만 하면 괜찮을 거라는 얘기죠.
세 개의 단어가 모인 ‘Just Keep Buying’은 장기적으로 부를 축적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입니다. 돈을 저축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어요. ‘그냥 계속 사라’라는 말 자체에 심리적 동기도 내장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실천하는 사람이라면 나머지 사소한 일들은 걱정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20년 뒤에는 큰 돈이 되어 있을거라는